필리핀 소코로(Socorro, Bucas Grande), 수리가오(Surigao del Norte)

 

필리핀 소코로(Socorro, Bucas Grande), 수리가오(Surigao del Norte)
필리핀 소코로(Socorro, Bucas Grande), 수리가오(Surigao del Norte)
필리핀 소코로(Socorro, Bucas Grande), 수리가오(Surigao del Norte)
필리핀 소코로(Socorro, Bucas Grande), 수리가오(Surigao del Norte)
필리핀 소코로(Socorro, Bucas Grande), 수리가오(Surigao del No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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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소코로(Socorro, Bucas Grande), 수리가오(Surigao del Norte)
필리핀 소코로(Socorro, Bucas Grande), 수리가오(Surigao del Norte)

소코로(Socorro, Bucas Grande) — 핵심 정보 & 여행 가이드

  • 기본 개요: Socorro는 Bucas Grande 섬에 속한 군(municipality)으로, 석회암 섬들과 에메랄드빛 석호(Sohoton Cove), 무독성(혹은 거의 무해한) 해파리로 유명한 관광지임

  • 위치(행정): 필리핀 Surigao del Norte 주에 속하며, 섬 전체가 관광 자원 중심으로 운영됨

  • 교통편(가는 법 요약)

    • Surigao City → Socorro / Hayanggabon 포트: 여객선 또는 로컬 보트 이용, 소요 시간 약 1~3시간(노선·스케줄별 상이)

    • Siargao(Dapa/General Luna) → Sohoton/Socorro: 시아르가오에서 당일 투어(보트 포함)로 연결 가능, 배로 약 2시간 내외

    • 내륙 이동(예: Manila/Butuan 경유): 항공으로 Surigao 또는 Siargao까지 이동 후 육상·해상 연결

  • 시내교통수단: 소코로 마을 내부는 트라이시클, 도보, 모터사이클(임대), 섬 관광은 소형 방카(보트) 임대 또는 투어 이용이 기본

  • 필수 관광지(하이라이트)

    • Sohoton Cove: 석호와 동굴 탐험

    • Jellyfish/Tojoman Lagoon: 무독성 해파리 서식지

    • Hagukan / Bolitas: 해상 동굴 및 크리스탈 동굴

    • Tiktikan Lagoon: 호수 주변 코티지, 캠핑 가능

  • 숨어있는 명소

    • Tiktikan 호수의 오버나이트 코티지

    • Bolitas Crystal Cave의 깊은 구간 탐험

    • 한적한 프라이빗 비치 상륙(보트 기사와 협의 가능)

  • 맛집·음식

    • 리조트 레스토랑(예: Club Tara Island Resort의 Club House)에서 신선한 해산물, 구운 생선, 킨일라우(생선회 스타일)

    • 마을 내 소규모 로컬 식당 위주 운영, 현금 지참 필수

  • 숙소 추천

    • Club Tara Island Resort(중상급 리조트형)

    • Hidden Island Resort(소규모 리조트)

    • 예산형 게스트하우스·호스텔도 선택 가능

  • 입장료·투어비(참고)

    • 보트 1대 기준 또는 패키지 기준 ₱3,000~4,500(그룹 기준)

    • 일부는 1인 ₱1,200~1,500(그룹 분담) 형태

    • 환경·입장·퍼밋 수수료 별도, 사전 견적 확인 필수

  • 계절·날씨·조수

    • 건기(대체로 3~10월, 성수기 4~6월) 방문 추천

    • Sohoton 입구는 조수에 따라 출입 가능 여부 달라짐

    • 날씨·바다 상황에 따라 투어 취소 가능성 있으니 예비 일정 확보

  • 안전·실무 팁

    • 구명조끼 필수 착용

    • 산호 보호를 위한 reef-safe sunscreen 사용 권장

    • 현금(소액), 응급 약품 준비

    • 일부 지역 전기·와이파이 제한적

  • 돌아올 때 쇼핑정보

    • 소코로 자체 쇼핑 옵션 제한

    • Surigao 또는 Siargao에서 기념품, 코코넛 제품, 말린 해산물 구매 권장

    • 소규모 지역 공예품은 현지 마을에서 구매 가능

  • 한줄 팁: 배멀미 약 챙겨가면 사진도 잘 나오고 추억도 잘 남음 — 멀미는 아쉽지만 인생샷은 보장


소코로(Bucas Grande) 5박 6일 여행 일정 (마닐라 출발 기준)

Day 1 — 마닐라 → 수리가오(Surigao City) 이동

  • 아침: 마닐라 국내선 공항(MNL) 출발 → 수리가오 공항 도착(1시간 45분 비행)

  • 오전~점심: 공항에서 시내 이동, 체크인 후 점심(현지 해산물 추천)

  • 오후: 수리가오 시내 관광 — Luneta Park, Boulevard 산책

  • 저녁: 수리가오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디너

  • 숙박: 수리가오 시내 호텔(다음날 조기 이동 대비)

Day 2 — 수리가오 → 소코로(Bucas Grande) 이동

  • 아침: 이른 아침 Hayanggabon 포트로 이동(차량 1.5~2시간)

  • 오전: 포트에서 보트 탑승 → 소코로 도착

  • 점심: 숙소 체크인 후 현지식 점심

  • 오후: 근처 비치 또는 호수 짧은 보트 투어

  • 저녁: 리조트 석양 감상 & 저녁식사

  • 숙박: 소코로 리조트/코티지

Day 3 — Sohoton Cove & Jellyfish Lagoon 투어

  • 아침: 숙소 조식 후 전일 투어 출발

  • 오전: Sohoton Cove 탐험, 석호·동굴·암벽 절경 감상

  • 점심: 무인도 또는 리조트 해변에서 현지식 피크닉

  • 오후: Jellyfish Lagoon 스노클링, Hagukan/Bolitas 동굴 탐험

  • 저녁: 숙소 복귀 후 휴식, 저녁 바비큐

  • 숙박: 소코로 리조트/코티지

Day 4 — Tiktikan Lagoon & 프라이빗 비치

  • 아침: 조식 후 Tiktikan Lagoon 방문

  • 오전: 카약·호수 주변 트레킹, 호수 전망대 사진 촬영

  • 점심: 프라이빗 비치에서 바다 수영 & 점심

  • 오후: 현지 어촌 마을 방문, 기념품·간식 구매

  • 저녁: 숙소에서 휴식 또는 작은 현지 펍 방문

  • 숙박: 소코로 리조트/코티지

Day 5 — 소코로 → 수리가오 복귀

  • 아침: 숙소 체크아웃 후 보트로 Hayanggabon 포트 이동

  • 오전: 차량으로 수리가오 시내 복귀

  • 점심: 시내 유명 식당에서 점심(수리가오식 해산물 요리)

  • 오후: 시내 쇼핑 — 기념품, 말린 해산물, 코코넛 제품

  • 저녁: 시내 야경 감상 & 마지막 해산물 만찬

  • 숙박: 수리가오 시내 호텔

Day 6 — 수리가오 → 마닐라 귀환

  • 아침: 공항 이동 후 국내선 탑승 → 마닐라 귀환

  • 오후: 귀가 또는 마닐라 시내 자유일정


5박 6일 예상 경비표 (마닐라 출발 기준)

구분 세부 내용 금액(₱) 금액(원)
항공권(왕복) 마닐라 ↔ 수리가오 (Cebu Pacific / PAL, 프로모가 기준 ₱4,000~5,000) 4,500 약 108,000
육상 이동 수리가오 공항 ↔ 시내(택시 ₱200), 시내 ↔ Hayanggabon 포트(밴 ₱1,500/4인분담) 500 약 12,000
해상 이동 Hayanggabon ↔ 소코로(왕복) 전세 보트 ₱3,000/4인분담 750 약 18,000
숙박 1~2일 수리가오 호텔(₱1,200/박), 3~4일 소코로 리조트(₱2,500/박) 9,400 약 226,000
투어비 Sohoton Cove + Jellyfish Lagoon + Tiktikan Lagoon 전일 투어(₱3,500/보트 4인분담) 900 약 22,000
입장·환경비 Sohoton 보호구역·퍼밋·환경세 등 300 약 7,000
식비 리조트 조식 포함, 점심·저녁(₱200~300/끼) 3,000 약 72,000
기념품·간식 해산물, 말린 망고, 코코넛 제품 등 1,500 약 36,000
기타 팁, 예비비 1,000 약 24,000
합계 21,850₱ 약 525,000원

추천 숙소

수리가오 시내

  • Hotel Tavern Surigao — 시내 중심, 해변 접근성 좋음, ₱1,200~1,800/박

  • Philippine Gateway Hotel — 넓은 객실, 교통 편리, ₱1,500~2,000/박

소코로(Bucas Grande)

  • Club Tara Island Resort — 수상 방갈로 스타일, 전용 발코니, ₱2,500~3,500/박

  • Hidden Island Resort — 조용한 위치, 현지식 레스토랑 운영, ₱2,000~2,800/박

  • Tiktikan Lake Cottages — 호수 옆 전통 코티지, ₱1,500~2,000/박


보트 & 투어 연락처 (현지)

  • Sohoton Cove Protected Area Management Office (PAMO)

    • 전화: +63-917-631-6113

    • 주요 업무: 퍼밋 발급, 공식 가이드·보트 배정

  • Hayanggabon Port Boat Association

    • 전화: +63-919-652-0845

    • 주요 업무: Hayanggabon ↔ Bucas Grande 전세 보트 예약

  • 소코로 현지 투어 가이드

    • 연락처: +63-927-514-2371 (영어/비사야 가능)


  • Sohoton은 만조 때는 입구가 잠겨 보트 진입이 어려우니 저조 시간대 투어를 예약해야 함

  • 바다 색감이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9시~11시 사이

  • 현금 필수(섬에는 ATM이 거의 없음)

  • 방수팩, 방수카메라, 슬리퍼·아쿠아슈즈 챙기면 편리


📔 소코로 5박 6일 여행일기

Day 1 — 설렘과 바다의 시작
아침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에서 수리가오로 향했다. 창밖으로 점점 옅어지는 도시의 색이 사라지고, 파란 바다가 반짝였다. 수리가오 공항에 내리니 바닷바람에 소금기 섞인 향이 스쳤다. 점심으로 신선한 방어를 킨일라우로 먹었는데, 상큼한 식초향과 매콤한 고추가 여행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처럼 느껴졌다. 저녁에는 수리가오 부두를 걸으며 석양을 바라봤다. 하늘은 분홍빛, 바다는 금빛이었다.


Day 2 — 섬으로 가는 길
이른 아침, 밴을 타고 Hayanggabon 포트로 달렸다. 길옆에는 코코넛 나무가 끝없이 줄지어 있었다. 부두에서 작은 방카를 타고 바다로 나가자, 물빛이 점점 연한 청록에서 깊은 에메랄드로 변해갔다. 소코로에 도착해 리조트 방갈로에 짐을 풀고, 근처 작은 해변을 산책했다. 파도 소리와 함께 해가 천천히 지는 걸 보며, ‘아, 여기서 며칠은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도 좋겠다’ 싶었다.


Day 3 — 에메랄드 속으로, Sohoton Cove
오늘은 여행의 하이라이트, Sohoton Cove 투어 날이다. 석호 입구는 바닷물이 차오르면 사라진다는데, 다행히 딱 맞춰 들어갈 수 있었다. 절벽 사이로 배가 미끄러지듯 들어가자, 바다는 거울처럼 하늘을 비추고 있었다. Hagukan Cave 안에서 들리는 파도 소리는 마치 숨 쉬는 소리 같았다. 오후에는 Jellyfish Lagoon에서 무독성 해파리 사이를 헤엄쳤다. 손끝에 닿는 부드러운 촉감이 신기하고, 왠지 조금 미안하기도 했다.


Day 4 — 호수와 비밀 해변
Tiktikan Lagoon으로 가는 길은 짧은 트레킹이었는데, 도착하자마자 탄성이 나왔다. 호수 위에 나무 데크와 작은 코티지가 떠 있었고, 주변은 울창한 숲이 감싸고 있었다. 카약을 타고 한가롭게 물 위를 떠다니니, 세상이 참 조용했다. 오후에는 가이드가 알려준 작은 프라이빗 비치에 상륙해, 발목까지 오는 맑은 물에서 놀았다. 이곳의 시간은 시계가 아니라 파도와 해의 위치로 흘렀다.


Day 5 — 돌아가는 길의 여유
아침에 다시 보트를 타고 Hayanggabon 포트로 향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이 하나하나 작별 인사를 건네는 것 같았다. 수리가오 시내로 돌아와 시장에서 말린 망고와 해산물 스낵을 샀다. 저녁에는 ‘이 여행의 마지막 바다’를 보며, 그동안의 풍경들을 마음속에 차곡차곡 담았다.


Day 6 — 다시 도시로
마닐라행 비행기에 올라, 창밖으로 다시 바다가 멀어졌다. 손에 쥔 건 기념품 몇 개와 사진 몇 장이지만, 머릿속에는 여전히 그 에메랄드빛 바다가 출렁이고 있었다. 도시의 소음이 다시 찾아와도, 이번 여행의 물빛과 공기, 그리고 그 고요함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수리가오 공항(Surigao Airport, IATA: SUG, ICAO: RPMS)정보는 이곳 블로거에서(상단)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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