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일 최저임금/최저월급이 공식적으로 ₱50 인상

필리핀 일일 최저임금이 공식적으로 ₱50 인상


최근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NCR)’ 지역의 일일 최저임금이 공식적으로 ₱50 인상되었고, 7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확정된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Non‑Agriculture (비농업): ₱645 → ₱695

  • Agriculture / 서비스·소매·소공업(15인 이하): ₱608 → ₱658

이 인상은 NCR 지방노동생산성위원회(NCR RTWPB)에서 최저임금 결정 발표를 통해 공식화되었으며, 노동부도 7월 18일부터 실제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 지역별 최저임금 (2025년 기준 요약)

재정확인된 최신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역 (RTWPB 단위) 일일 최저임금 (PHP)
NCR (마닐라) ① 비농업: 695② 농업/서비스·소매/소공업: 658
CALABARZON (Region IV‑A) 약 420–560 (상세 지역별 차이 존재)
Central Luzon (Region III) 410–550, 4/16 인상 반영 ()
Central Visayas (Region VII) 453–501 ()
Eastern Visayas (Region VIII) 405–435, 6/1 인상 반영 ()
기타 지역(Bicol 등) 대략 395–513 ()

※ 지역별 세부 수치는 RTWPB 발표 및 노동부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일부 지역은 범위 형태로 제시됩니다.


P200 인상 법제화 추진 상황

이와 별도로 **국회 차원에서 일괄 ₱200 인상 법안(House Bill 11376, Senate Bill 2534)**이 6월 중순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 하원(House)은 ₱200 인상 법안을 6월 5일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

  • 상원(Senate)은 ₱100 인상 법안을 이미 통과한 바 있음

  • 현재 양원 조정 (bicameral committee) 중이며, 최종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직 법안이 확정되진 않았습니다

따라서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고, 2025년 말∼2026년 초쯤 시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요약

  1. 확정 적용: NCR 지역은 7월 18일부터 일일 최고 ₱695, 농업 등은 ₱658이 확정됨.

  2. 지역별 현행 최저임금: NCR 외 Regions는 400~560페소 수준이며, 일부 지역만 올 상반기에 인상됨.

  3. ₱200 법제화 추진: 하원에서 가결된 상태지만, 상원과 조정 완료되지 않아 아직 법정 확정은 아님.


다른 지역의 2025년 상반기 기준 지역별 일일 최저임금 및 인상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금액 ₱, 소수점 반올림 기준):


🌏 지역별 최저임금 현황 (2025년 4~7월 인상 반영)

지역 비농업 농업 · 서비스·소매 인상 시기
NCR (마닐라) ₱695 ₱658 7월 18일 시행
Region III (Central Luzon) ₱550 (해당업종) 4월 16일 시행
Region IV‑A (CALABARZON) ₱560 4월 1일 시행
Region VIII (Eastern Visayas) ₱435 6월 1일 시행
Region X (Northern Mindanao) ₱461 1월 기준 이미 ₱434 → ₱461 반영
Region XI (Davao) ₱481 동일
Region VI (Western Visayas) ₱513 동일
Region VII (Central Visayas) ₱501 동일
Region XII (SOCCSKSARGEN) ₱430 동일
Region I (Ilocos) ₱468 동일
Region II (Cagayan Valley) ₱480 동일
Region V (Bicol) ₱395 동일
Region IX (Zamboanga) ₱414 동일
Region XIII (Caraga) ₱435 5월 인상됨
CAR (Cordillera) ₱470 동일
BARMM (Bangsamoro) ₱361 동일

📌 요약 & 해석

  • NCR: 7월 18일부터 ₱50 인상되며, 비농업 ₱695·농업/소규모업 ₱658이 확정되었습니다.

  • Region III, IV-A, VIII는 2025년 상반기 중 단계적 인상을 완료했습니다:

    • Region III: 4월 16일 비농업 최고 ₱550로 인상.

    • CALABARZON: 4월 1일부터 ₱560 적용.

    • Eastern Visayas: 6월 1일부터 ₱435로 인상.

  • 그 외 지역(Region I, II, VI, VII, IX, X, XI, XII, CAR, BARMM 등)은 현재 ₱395–₱513 범위로, 별도 인상 발표 없이 유지 중 입니다.

  • Caraga(region XIII): 5월 중 ₱415 → ₱435로 인상됐습니다.


🔍 참고 사항

  • 지역별 수치에 농업 vs 비농업, 규모(서비스·제조 소기업 포함) 구분이 있는 경우가 많아 실제 적용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200 법제화 최저임금 인상안(House Bill 11376)에 대한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법안 현황 및 진행 절차

  • 하원은 6월 4일에 해당 법안을 최종 본회의에서 3차 읽기 통과시켰습니다. 찬성 171: 반대 1로 큰 폭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 하원은 즉시 상원으로 법안을 이관했습니다. 법안에는 하원 측 대표 5명으로 구성된 **양원 조정위원(bicameral conference committee)**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 상원에는 이미 **₱100 인상안(SB 2534)**이 2024년 2월에 통과된 상태이며, 두 법안(₱200 vs ₱100)에 대해 위원회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다만, **법적 시한(19대 국회 회기 종료)**은 6월 13일이며, 이 시한 내에 조정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법안은 **자동 폐기(실패)**될 수 있습니다.


📆 2. 예상 일정

  • 6월 13일 전까지: 양원 조정위원회 회의 및 법안 통과가 필수적입니다.

  • 6월 13일 이후 회기 종료 시: 조정 실패 시 법안은 폐기되며, 20대 국회에서 재발의해야 합니다.

  • 만약 통과 후 대통령 서명까지: 시행령·노동부 고시 과정을 감안하면, 실제 시행 시기2025년 말이나 2026년 초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 3. 국내 적용 및 지역별 영향

  • 현행 법 적용 방식: 법정 인상이 이뤄지면 전국적으로 일괄 ₱200 인상됩니다. 기존 지역별 최저임금에 플러스 ₱200이 적용되죠. 예로,

    • NCR (비농업 현재 ₱695) → ₱895

    • Region V (Bicol 현재 ₱395) → ₱595

  • 지역별 격차 완화: 현재 ₱300~₱400 수준의 지역 간 격차가 한 결급 줄어들지만, 여전히 지역별 경제 상황 고려 시 상대적 차이 유지됨.

  • 기존 RTWPB 인상과 중첩 가능: 법 적용 후에도 지역기관(RTWPB) 인상 권한은 유지됩니다. 즉, 일부 지역은 법 인상 + 지역 인상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 중소기업 영향 고려: BMBE(10인 미만 법인) 및 특정 지역 사업장을 예외 또는 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법안에 반영되어 있어, 적용 범위가 균형적으로 조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 물가 및 고용 여력: 각종 경제 연구원과 기업계는 단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압력 및 고용 축소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보조금·세제 인센티브 도입 여부가 남은 과제입니다.


🧾 4. 핵심 요약

단계 주요 내용 시기
🟢 하원 통과 ₱200 일괄 인상안 본회의 통과 2025년 6월 4일
🔄 상원 조정 Senate의 ₱100案과 조정 ~6월 13일
❗ 회기 종료 공백 리스크 시한내 조정 실패 시 법안 폐기 2025년 6월 13일
⚖️ 대통령 서명 후 시행 행정절차 고려 시 실제 시행은 내년 초 가능 2025년 말~2026년 초 예상

✅ 결론

  • 지금 시점(7월 2일 기준): 법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상원 조정 중입니다.

  • 만일 양원 조정 후 대통령 서명 및 시행까지 이어진다면, 2026년 초부터 ₱200 인상 적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적용 시 전국 지역별 인상 폭은 동일하며, 기존 지역별 최저임금에 플러스 ₱200이 더해집니다. 다만, 소기업 예외·지원 및 기존 지역 인상 여부 등에 따라 실제 현장 적용은 다소 차별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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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역별 최저임금 잇따라 인상…전국 단위 인상 논의도 본격화


필리핀, 지역별 최저임금 잇따라 인상

필리핀 전역에서 지역별 최저임금 인상이 연이어 발표되며, 2025년 하반기 노동시장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노동고용부(DOLE)는 10월 17일 소크사르젠(SOCCSKSARGEN) 지역의 새로운 최저임금 명령(Wage Order Nos. RB XII-25 및 RB XII-DW-05)을 발표하며, 11월 2일부터 인상된 임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들어 이어지고 있는 지역별 임금 인상 흐름의 일환으로, 근로자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크사르젠 지역의 비농업·소매·서비스 부문 근로자는 하루 30페소 인상된 460페소를 받게 되며, 월 기준 약 11,998페소 수준으로 조정된다. 농업 부문은 33페소 인상돼 하루 443페소, 월 11,555페소로 책정됐다.

 

노동고용부는 약 2만1천 명의 근로자가 직접적인 인상 혜택을 보며, 동시에 약 14만4천 명의 최저임금 이상 정규직 근로자들도 ‘임금 왜곡(wage distortion)’ 조정으로 간접적인 급여 인상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가사노동자(domestic workers) 임금 역시 조정됐다. 소크삭사젠 지역의 26,688명 가사노동자는 월 6,000페소의 단일 최저임금을 받게 되며, 이 중 44%인 11,646명은 거주형 근로자(live-in worker)로 분류된다. 이는 중앙루손(Central Luzon)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내 가사노동자 임금이 인상된 사례다.


이러한 지역별 인상 조치는 최근 필리핀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수도권(National Capital Region)에서는 일일 최저임금이 50페소 인상돼 695페소로 조정되었으며, 중부루손과 다바오, 비콜, 북민다나오 등 여러 지역에서도 20~50페소 수준의 인상이 시행됐다. 

 

올해 말까지 전국 평균 최저임금은 하루 약 645페소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상은 고물가와 생활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필리핀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식료품과 교통비 상승이 특히 두드러졌다. 노동고용부는 근로자의 구매력 보전을 위해 추가적인 지역별 인상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회에서는 전국 단위의 임금 인상을 위한 입법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하원은 하루 200페소 일괄 인상안을 3차 독회에서 통과시켰으며, 이는 1989년 제정된 임금합리화법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전국적 인상안이다. 상원은 경제적 충격을 우려해 100페소 인상안을 제안했으며, 양원은 연말 이전 공동위원회를 통해 최종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노동계는 이번 지역별 인상 흐름을 “전국 단위 인상 추진의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경제계는 중소기업의 부담 증가를 우려하며, 정부가 세제 지원과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DOLE은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단계적 보조금 제도와 임금 지원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다.

 

2025년은 필리핀 노동정책 전환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지역별 임금위원회를 통한 단계적 인상과 동시에 전국 단위 인상 법안이 추진되며, 정부는 근로자 복지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간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기적으로 소비 확대를 유도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산업 구조 개선과 생산성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2025년10월18일 20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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