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운다스/운데스(Undas), 전야(Eve)/만성절(All Saints’ Day)/영혼의날(All Souls’ Day)

필리핀 운다스/운데스(Undas), 전야(Eve)/만성절(All Saints’ Day)/영혼의날(All Souls’ Day)
필리핀 운다스/운데스(Undas), 전야(Eve)/만성절(All Saints’ Day)/영혼의날(All Souls’ Day)

Undas(운데스): 필리핀의 만성절·영혼의날 기간을 통칭하는 말로,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조상 추모 문화입니다.


필리핀 Undas 기간

  • 기간: 10월 31일 밤 → 11월 1일(만성절) → 11월 2일(영혼의 날)

  • 명칭: Undas / Araw ng mga Patay

  • 의미: 고인을 기리는 가족 중심 추모 행사 + 가톨릭 문화

핵심 특징

  • 가족이 묘지를 방문해 청소, 기도, 제단 장식

  • 고인을 기억하며 함께 식사·담소

  • 도시보다 지방이 더 공동체적·밤샘 문화 강함


10월 31일 — 전야(Eve)

  • 분위기: 할로윈보다는 준비의 날

  • 주요 활동

    • 고향 이동 시작

    • 묘지 청소 도구·꽃·초 구입

    • 시장·노점 활발

  • 특징

    • 교통 혼잡, 버스·페리 매진 가능

    • 묘지 주변 임시 상점 등장


11월 1일 — All Saints’ Day (만성절)

  • 의미: 성인과 성자들, 그리고 고인 추모

  • 아침

    • 미사 참석

    • 묘지 방문, 청소, 꽃·사진·초 배치

    • 가족 점심, 추억 나눔

    • 무덤 주변 제단 꾸밈

    • 촛불 켜고 기도

    • 지방은 가족들이 함께 밤샘도 흔함


11월 2일 — All Souls’ Day (영혼의 날)

  • 의미: 모든 영혼, 가족·친지 포함한 고인 기림

  • 특징

    • 11/1보다 차분한 분위기

    • 가족 단위 재방문·간소한 추모

  • 일부는 이 날까지 연휴처럼 이어감


지역별 문화 차이

  • 도시

    • 낮 방문 선호, 질서 정리된 묘역

  • 지방

    • 야시장·야영·바비큐 풍경

    • 공동체 분위기, 밤새 머무는 경우 많음


현장 풍경

  • 꽃, 초, 성상 사진, 음식

  • 이동식 음식 노점 (바비큐, 귀리죽, 간식리)

  • 가족 단위 피크닉 느낌 + 묵상 분위기 공존


방문 시 매너 & 준비

  • 복장: 단정, 과한 노출/시끄러운 행동 피함

  • 예절

    • 사진은 반드시 허락

    • 기도 중 조용히

  • 준비물

    • 꽃, 촛불, 라이터, 물, 간식, 비닐봉지, 현금

  • 안전

    • 혼잡한 구역 소지품 관리

    • 편한 신발 착용


여행자 팁

  • 교통: 미리 예약, 여유 있게 이동

  • 식사: 현지 노점에서 간단히 해결 가능

  • 참여: 초대받으면 작은 꽃 선물하면 좋음

  • 밤샘 참여 시 안전 고려


간단 일정 예시

  • 10/31: 이동 · 준비

  • 11/1: 미사 → 묘지 → 가족 식사 → 저녁 촛불

  • 11/2: 간단 재방문 → 귀경


문화적 의미 요약

  • 애도 + 가족 재회

  •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관계의 연대

  • 한국 추석과 비슷하되, 묘지 현장형 추모문화


필리핀 Undas 감성은
‘슬픔 속의 따뜻함, 기억 속의 웃음’ 이런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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