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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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지역정보

1. 지리 및 소개

  • 롬블론 주는 필리핀 루손섬 남부에 위치하며, 타브라스섬(Tablas)/타블라스섬, 시부얀(Sibuyan)섬, 롬블론(Romblon)섬 등 주요 3개 섬과 약 17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형 주이다.

  • 행정구역상 미마로파(MIMAROPA, Region IV-B)에 속하며, 면적은 약 1,533.45 km²이다.

  • 북쪽으로 마린두케(Marinduque)와 케손(Quezon), 서쪽으로 민도로(Mindoro), 동쪽으로 마스바테(Masbate), 남쪽으로 아클란(Aklan) 및 카피즈(Capiz)와 해상 경계를 이룬다.

  • 대부분 산악지형으로, 경사가 가파른 지역이 많으며 평지는 전체 면적의 약 13 %에 불과하다.

  • 시부얀 섬은 열대우림이 잘 보존되어 있어 “아시아의 갈라파고스”로 불릴 정도로 생물 다양성이 높다.

  • 섬 주변은 산호초와 맑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하다.

2. 역사

  •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하였으며, 고고학적 유물이 출토되어 오랜 정착의 역사를 보여준다.

  • 1570년대 이후 스페인 식민 통치에 들어가면서 교회와 요새 등이 건설되었다.

  • 1901년 미국 식민 시기에 주(Province)로 공식 지정되었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한때 지위가 바뀌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회복되었다.

  • 롬블론은 대리석 자원이 매우 풍부하여 ‘필리핀의 대리석 수도(Marble Capital of the Philippines)’로 불린다.

3. 기후

  • 롬블론의 기후는 필리핀 기후분류상 제 III형(Type III)에 해당한다.

  •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 1월부터 5월까지는 건기로 구분된다.

  • 연평균 기온은 약 27 °C로, 2월이 가장 시원하며(약 20 °C), 5월이 가장 더운 시기(약 35 °C)이다.

  • 남서 몬순(Habagat)과 동북 몬순(Amihan)의 영향을 모두 받으며, 태풍과 호우의 영향이 잦은 지역 중 하나이다.

4. 인구 및 언어·문화

  •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30만 2,824명으로 보고되었다.

  • 최근 인구성장률은 감소세로, 2020~2024년 사이 연평균 -0.48 % 정도를 기록했다.

  • 주요 언어는 로믈로나논(Romblomanon), 온한(Onhan), 아시(Asi)이며, 필리핀어(Tagalog)와 영어도 통용된다.

  • 주민 대부분은 가톨릭 신자이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전통과 신앙이 강하게 남아 있다.

  • 섬마다 고유한 방언과 민속축제, 전통공예가 이어져 있으며 특히 대리석 조각 및 가공 예술이 발달해 있다.

5. 행정구역 및 교통

  • 롬블론 주는 17개 시정촌(Municipality)과 219개 바랑가이(Barangay)로 구성된다.

  • 주도(도청 소재지)는 롬블론 섬의 롬블론 타운(Romblon Town)이다.

  • 주요 섬은 타브라스(Tablas)/타블라스, 시부얀(Sibuyan), 롬블론(Romblon)으로, 인구와 산업이 주로 타브라스 섬에 집중되어 있다.

  • 섬 간 이동은 대부분 배편에 의존하며, 해상 교통이 주요 수단이다.

  • 타브라스 섬의 알칸타라(Alcantara)에는 국내선 소형공항이 있어 마닐라나 다른 도시와 연결된다.

  • 산악지형이 많고 도로 인프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부 지역은 차량 접근이 어렵고 오토바이·보트 등을 이용한다.

6. 주요 산업 및 기타 정보

  • 롬블론의 경제는 대리석 채굴·가공 산업이 중심이다. 고품질 대리석은 국내외로 수출된다.

  • 농업은 코코넛(코프라), 쌀, 채소, 바나나 등을 재배하며, 어업 역시 주요 생계 수단이다.

  • 최근에는 생태관광과 다이빙 관광이 성장하고 있다. 시부얀 섬의 산림, 롬블론 섬의 해안, 타브라스 섬의 해변은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 평지가 적고 지형이 험한 탓에 개발 여건은 제한적이나, 자연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 태풍과 해양재해의 영향을 자주 받으므로 기반시설 강화와 환경관리 정책이 중요하다.

7. 여행 및 탐방 기본정보

  • 롬블론 주는 여러 섬으로 구성되어 있어 배편 이동이 기본이며, 기상 조건에 따라 운항이 자주 변동된다.

  • 산악지형이 많아 숙소나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 있으므로, 여행 계획 시 여유 있는 일정이 필요하다.

  • 우기(6~11월)에는 해상 풍랑과 비로 인해 이동이 제한될 수 있다.

  • 현지 주민들은 친절하고 공동체 문화가 강하며, 관광객에게도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 롬블론의 대리석 시장, 전통 공방, 그리고 시부얀산(Mt. Guiting-Guiting) 트레킹은 대표적인 체험 코스이다.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지역정보


1. 지리

롬블론 섬은 필리핀 중부 미마로파(MIMAROPA) 지역의 롬블론 주에 속하며, 시부얀 해(Sibuyan Sea)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이 섬은 롬블론 주의 행정 중심지로, 주도인 롬블론 타운(Romblon Town)이 자리잡고 있다. 면적은 약 81제곱킬로미터 정도로 크지 않지만, 해안선이 복잡하고 산악지형이 많아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섬 중앙에는 가파른 산지가 있으며, 가장 높은 산은 마운트 라가웃(Mount Lagut)으로 알려져 있다. 해안을 따라 산호초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작은 만과 해변이 많아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2. 역사

롬블론 섬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 이전부터 말라요-폴리네시아계 원주민들이 거주하던 지역이다. 16세기 후반 스페인 탐험가들이 이곳에 도착하며 ‘롬블론’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는 현지어 ‘롬블롬(rombong)’—‘바위를 둘러싼 장소’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했다. 스페인 식민 통치 시기에는 가톨릭이 전파되어 오늘날까지도 대부분의 주민이 가톨릭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 19세기에는 스페인 방어시설인 포 산티아고(Fort San Andres)와 포 산타페(Fort San Felipe)가 세워졌으며, 이들은 현재도 보존되어 있다. 20세기 초 미국 통치기를 거쳐, 1946년 필리핀 독립 이후 롬블론 주의 주도로 지정되었다.


3. 기후

롬블론 섬은 열대 몬순 기후(Tropical monsoon climate)에 속한다. 11월부터 5월까지는 건기, 6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로 구분된다. 연평균 기온은 약 27~29°C로, 낮에는 덥고 습하지만 밤에는 바닷바람 덕분에 비교적 시원하다. 강수량은 연간 약 2,000mm 수준이며, 태풍의 영향을 받는 시기가 7~9월에 집중된다.


4. 소개

롬블론 섬은 “대리석의 고장(Marble Capital of the Philippines)”으로 불린다. 섬 곳곳에는 대리석 채석장이 있으며, 그 품질이 이탈리아 카라라 대리석과 비교될 정도로 우수하다. 롬블론 타운에서는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품, 장식품, 가구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이를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섬은 또한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하다. 깨끗한 바다 속에는 다채로운 산호와 해양 생물이 서식하며, 비교적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5. 인구

롬블론 섬 전체 인구는 약 40,000명 내외이며, 대부분이 롬블론 타운에 집중되어 있다. 주민의 다수는 농업, 어업, 대리석 가공, 관광업에 종사한다. 언어는 로롬블롱논어(Romblomanon)가 가장 널리 쓰이며, 타갈로그어와 영어도 교육 및 행정 용어로 사용된다. 종교적으로는 9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이며, 소수의 개신교 및 기타 종교 집단이 존재한다.


6. 교통

롬블론 섬으로 가는 주요 교통편은 바다를 통한 선박이다. 루손 섬의 바탕가스 항(Batangas Port)과 비사야 지역의 오디온간(Odiongan, Tablas Island)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롬블론 항으로 정기 운항된다. 섬 내 교통수단으로는 트라이시클(오토바이 택시), 지프니, 오토바이 렌트가 주요하다. 섬 크기가 크지 않아 트라이시클이나 오토바이로 대부분의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다.


7. 기타 정보

  • 주요 명소: 포트 산티아고(Fort San Andres), 포트 산타페(Fort San Felipe), 롬블론 성당, Boni Beach, Tiamban Beach, Bonbon Beach (두 개의 섬을 연결하는 모래사장으로 유명)

  • 주요 산업: 대리석 가공, 수산업, 관광업

  • 축제: Biniray Festival — 매년 1월, 롬블론의 수호성인인 성 니뽈라스(Our Lady of Peace and Good Voyage)를 기리는 축제로, 퍼레이드와 전통 춤, 보트 행렬이 열린다.

  • 안전: 치안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소규모 범죄 외에는 큰 사건이 드물다. 현지 주민들이 매우 친절하고 외국인에게 호의적인 편이다.


요약:
롬블론 섬은 필리핀 중부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대리석 자원,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상업화되지 않은 자연과 전통적인 필리핀 마을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한적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다.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필리핀 롬블론 섬(Romblon Island), 롬블론 주(Romblon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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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블론 섬 (Romblon Island) 여행정보


1. 기본정보

  • 롬블론 섬은 필리핀 루손섬 남쪽, 미마로파(MIMAROPA) 지역에 속한 **롬블론 주의 주도(州都)**로 ‘필리핀의 대리석 섬(Marble Capital of the Philippines)’으로 불림

  • 아름다운 해변, 투명한 바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 그리고 대리석 공예품으로 유명

  • 롬블론 주는 **3개의 주요 섬(롬블론, 시부얀, 타블라스)**로 구성되며, 이 중 롬블론 섬이 행정·관광 중심지

  • 사용 언어: 롬블로난어, 타갈로그어, 영어

  • 주요 산업: 관광, 대리석 채굴 및 가공, 어업


2. 교통편

  • 마닐라 출발 → 롬블론 도착 루트

    • 루트 ①: 마닐라 → 바탕가스항(Batangas Port) → 롬블론 항(Romblon Port)

      • 운항사: 2GO Travel, Montenegro Lines 등

      • 소요시간: 약 8~10시간 (야간 운항이 많음)

    • 루트 ②: 마닐라 → 타블라스 섬 오디온간(Odiongan) 공항(또는 페리) → 롬블론 섬 소형 페리 이동 (약 1시간 30분)

  • 인근 시부얀 섬, 타블라스 섬과도 정기 페리 운항


3. 시내교통수단

  • 트라이시클(Tricycle) — 섬 내 주요 교통수단, 저렴하고 어디서든 이용 가능

  • 오토바이(Habal-habal) — 단거리 이동에 편리

  • 도보 여행 — 롬블론 시 중심부는 걸어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음

  • 소형 방카(Bangka) — 주변 소도서 이동 시 사용


4. 필수관광지

  • 포트 산 안드레스(Fort San Andres)

    •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요새로, 롬블론 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 가능

  • 보니봉 비치 & 샌드바(Bonbon Beach & Sandbar)

    • 썰물 때 모래톱이 바다를 가로질러 형성되는 독특한 해변

  • 롬블론 성당(Saint Joseph Cathedral)

    • 15세기 스페인 양식의 석조 성당으로, 지역의 상징적 건축물

  • 비누콧 비치(Binucot Beach)

    •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스노클링 명소

  • 마블 캐럿(Marble Quarry & Workshop)

    • 롬블론의 대리석 채굴 현장과 수공예품 제작 과정 관람 가능


5. 숨은 명소

  • 타라곤 해변(Taragona Beach) — 인적이 드물고 고요한 자연 해변

  • 루나 힐 전망대(Luna Hill Viewpoint) — 섬 전경과 항구를 감상할 수 있는 포토 명소

  • 라지마리안 스노클링 포인트(Lajimarian Reef) — 다채로운 열대어와 산호초가 밀집된 해양 생태 명소


6. 맛집추천

  • JD & G Italian Restaurant — 피자, 파스타 등 정통 이탈리안 메뉴로 현지 인기

  • Republic of Coffee — 해변가 카페로 현지 디저트와 커피가 유명

  • Eat D’Marble — 신선한 해산물과 그릴 요리 전문

  • Paradiso Grill & Bar —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 가능한 오션뷰 레스토랑


7. 숙소추천

  • The Three P Resort — 해변 접근성 우수, 카약·스노클링 가능

  • Sunbird Resort —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가성비 리조트

  • Romblon Fun Divers & Inn — 다이빙 여행객에 인기, 숙박+다이빙 패키지 제공

  • Marble Beach Resort — 대리석 인테리어와 고급 해변 전망이 특징


8. 여행 시 주의사항

  • 6~10월은 태풍 및 폭우 가능성이 있어 일정 계획 시 유의

  • ATM이 적으므로 현금(페소)을 충분히 준비해야 함

  • 일부 지역은 휴대폰 신호 및 인터넷 약함, Wi-Fi는 리조트 중심

  • 환경보호 정책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 제한, 쓰레기 되가져가기 권장


9. 돌아올 때 쇼핑정보

  • 대리석 기념품(Marble Crafts) — 접시, 체스 세트, 십자가, 조각상 등 롬블론 대표 특산품

  • 핸드메이드 비누 & 천연 오일 — 지역 여성 협동조합 제작, 기념품으로 인기

  • 코코넛 오일 / 드라이드 망고 / 현지 커피 원두 — 마닐라보다 저렴하고 품질 우수


10. 한줄

롬블론 섬은 화려한 리조트보다 소박한 바다의 순수함과 사람들의 따뜻함이 빛나는 곳이다.
대리석처럼 단단하고, 바다처럼 투명한 그 매력을 느끼려면 천천히 머무는 여행이 어울린다.


롬블론 섬(Romblon Island) 7박8일 여행일정 및 예상비용


《어디로?》

  • 여행기간: 7박 8일 롬블론 섬(Romblon Island) 

  • 여행형태: 자연·문화 탐방형 + 휴양형 혼합 일정

  • 이동수단: 배편(바탕가스–롬블론 왕복), 트라이시클·방카·도보

  • 숙박형태: 중급 리조트 또는 게스트하우스

  • 1인 기준 예상경비: 약 ₱32,000~₱38,000 (한화 약 800,000~950,000원)


《1일차 — 마닐라 출발, 바탕가스항 이동》

  • 오전: 마닐라 시내에서 출발, **바탕가스 항구(Batangas Port)**로 이동 (버스 약 2시간 반, ₱250~₱300)

  • 오후: 2GO 또는 Montenegro Lines 야간 페리 탑승 (₱1,200~₱1,800, 2인실 선택 시 추가 요금)

  • 숙박: 선내 숙박

  • 식사: 항구 근처 식사 또는 선내 식사


《2일차 — 롬블론 도착, 시내 탐방》

  • 오전: 롬블론 항 도착 → 리조트 체크인

  • 오후: 롬블론 시내 도보 투어

    • 세인트 조셉 성당, 롬블론 박물관, 포트 산 안드레스

  • 저녁: Eat D’Marble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저녁식사

  • 숙박: The Three P Resort 또는 Romblon Fun Divers & Inn


《3일차 — 보니봉 비치 & 샌드바 체험》

  • 오전: 트라이시클로 보니봉 해변 이동 (₱50~₱80)

  • 오전~오후: 스노클링, 샌드바 워킹, 드론 촬영 추천

  • 오후: 리조트 복귀 후 휴식

  • 저녁: Republic of Coffee 카페에서 일몰 감상

  • 숙박: Sunbird Resort


《4일차 — 대리석 마을 탐방 & 공예 체험》

  • 오전: 마블 캐럿 방문, 대리석 공방 견학

  • 점심: 현지 가정식 식사 (₱150 정도)

  • 오후: 루나 힐 전망대(Luna Hill Viewpoint)에서 전경 감상

  • 저녁: Paradiso Grill & Bar 오션뷰 레스토랑

  • 숙박: Marble Beach Resort


《5일차 — 비누콧 비치 & 스노클링 투어》

  • 오전: 방카를 타고 비누콧 비치 이동 (₱500~₱700)

  • 오후: 스노클링, 해변 피크닉, 망고쉐이크 추천

  • 저녁: 리조트 복귀 후 자유시간

  • 숙박: Marble Beach Resort


《6일차 — 숨은 해변 탐방(타라곤 비치 등)》

  • 오전: 오토바이(Habal-habal, ₱400/1일) 렌트하여 남부 해안 일주

  • 오후: 타라곤 해변, 라지마리안 스노클링 포인트 방문

  • 저녁: 지역 마켓에서 간단한 거리음식 체험

  • 숙박: Sunbird Resort


《7일차 — 자유 일정 & 기념품 쇼핑》

  • 오전: 대리석 기념품점 방문 (접시, 조각상 ₱300~₱1,000)

  • 오후: 카페 투어 및 해변 산책

  • 저녁: 롬블론 항으로 이동, 바탕가스행 야간 페리 탑승

  • 숙박: 선내 숙박


《8일차 — 마닐라 귀환》

  • 오전: 바탕가스 도착 → 마닐라 복귀 버스 탑승 (₱300)

  • 오후: 귀가 및 휴식


《예상비용 상세내역 (1인 기준)》

항목 내용 예상비용(₱) 비고
교통비 마닐라–바탕가스 왕복버스 + 페리 왕복 3,000~3,800 좌석 등급별 차이
숙박비 중급 리조트 6박 9,000~11,000 1박 ₱1,500~₱1,800
식비 하루 3식 기준 5,000~6,000 평균 ₱700/일
투어비 해변·스노클링·오토바이 등 2,500~3,000 선택형 포함
입장료 박물관, 전망대 등 300~500
쇼핑/기념품 대리석, 로컬상품 등 2,000~3,000
기타경비 간식, 팁 등 1,000~1,500
총합계 ₱32,000~₱38,000 약 ₩80만~₩95만원

《여행 팁》

  • 야간 페리 이용 시 방수 가방 필수 — 선상 습기 대비

  • 롬블론 섬의 ATM은 1~2곳뿐, 현금 넉넉히 준비

  • 스노클링 장비는 현지 대여 가능 (₱150~₱250/세트)

  • 선착장 인근 **‘Romblon Souvenir Center’**에서 대리석 기념품 쇼핑 추천


《한줄》

7일 내내 섬의 리듬에 맞춰 천천히 살아보면,
대리석보다 단단한 평화가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롬블론 섬 7박8일 여행일기》


1일차 : 마닐라의 소음에서 벗어나다

아침 햇살이 마닐라의 회색 건물 위로 비쳤다. 도시의 분주함이 익숙했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설렘이 있었다.
버스에 올라 바탕가스 항구로 향했다. 창밖으로 스쳐가는 풍경 속에서 ‘이제 진짜 휴식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밤이 되자, 페리의 기적 소리가 울렸다. 바다 위로 별빛이 반짝였고, 멀리 수평선 너머에 어렴풋한 달빛이 길을 열어주는 듯했다.
선내 침대에 누워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들었다. 도시의 소음 대신 바다의 숨결로 시작된 첫날이었다.


2일차 : 롬블론 섬, 대리석의 향기와 첫 인상

새벽녘, 창문을 열자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드디어 롬블론 항구에 도착했다.
작고 조용한 항구도시는 따뜻한 햇살과 함께 여행자를 반겼다.
숙소에 짐을 풀고 세인트 조셉 성당포트 산 안드레스를 걸었다.
성당의 돌벽은 세월의 무게를 담고 있었고, 언덕 위 요새에서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점심엔 현지 식당에서 새우 시니강을 맛봤다. 새콤한 국물이 바다 냄새와 어울려 잊을 수 없는 첫 식사가 되었다.


3일차 : 보니봉 비치의 마법 같은 모래길

이날 아침,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보니봉 비치(Bonbon Beach)**로 향했다.
썰물 때 드러난 하얀 모래톱이 바다를 가르며 두 섬을 이어주었다.
신발을 벗고 그 길을 걸을 때,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바닷속엔 열대어가 수줍게 지나가고, 멀리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웃음소리를 흘렸다.
저녁엔 카페 Republic of Coffee에서 현지 커피를 마시며 일몰을 바라봤다.
하늘이 붉게 물드는 순간, “이 평화가 오래 머물렀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4일차 : 대리석의 섬, 손끝의 예술을 보다

아침엔 **마블 캐럿(대리석 채굴장)**으로 향했다.
산 중턱에 자리한 채굴장은 하얀 빛으로 반짝였고, 장인들의 손끝에서 대리석이 조각상으로 변해갔다.
현지 장인은 내게 “이 돌은 천 년을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그 말이 묘하게 마음에 남았다. 여행도, 인생도 결국 흔적을 남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 후엔 루나 힐 전망대에 올라 섬 전경을 바라봤다. 푸른 바다와 초록 산이 포개져, 롬블론의 조용한 품을 완성했다.


5일차 : 비누콧 비치, 바다 속 또 다른 세상

오늘은 방카를 타고 **비누콧 비치(Binucot Beach)**로 향했다.
수평선을 가르며 달리는 배 위에서 바람이 머리를 스쳤다.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에 들어가자,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열대어들이 눈앞에 펼쳐졌다.
물속은 말이 필요 없는 세상이었다.
돌아오는 길, 현지인이 건넨 망고쉐이크 한 잔이 유난히 달았다.
그날의 햇살, 바람, 그리고 파도소리까지 모두 그 한 모금에 담긴 듯했다.


6일차 : 숨은 해변을 찾아서, 타라곤의 고요함

이날은 오토바이를 빌려 남쪽 해안을 달렸다.
도로 옆으로 코코넛 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멀리 바다 위로 갈매기가 유유히 떠 있었다.
한참 달려 도착한 **타라곤 해변(Taragona Beach)**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파도소리와 내 발자국 소리만이 그 고요를 깨뜨렸다.
모래 위에 앉아 아무 말 없이 바다를 바라봤다.
“여기선 시간도 쉬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7일차 : 마지막 날, 대리석 같은 추억을 담다

마지막 날은 느긋하게 시작했다.
시장에 들러 대리석 조각상핸드메이드 비누를 구입했다.
로컬 카페에서 현지 청년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말했다.
“우린 작지만, 마음은 바다만큼 커요.”
그 말에 미소가 났다.
밤에는 다시 배를 타고 바탕가스로 향했다. 파도 위에 달빛이 흔들렸고, 그 빛이 내 여행의 마침표가 되었다.


8일차 : 마닐라로 돌아오며

새벽 공기가 차가웠다. 바탕가스항에 도착하자 도시의 기척이 다시 느껴졌다.
그러나 마음속엔 여전히 바다의 고요함이 남아 있었다.
7박 8일 동안의 롬블론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내 안의 ‘느림’을 되찾는 시간이었다.


《여행 후기》

  • 롬블론 섬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다. 대신, 바람이 부는 속도만큼 천천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단순하다 — 바다, 돌, 사람, 그리고 미소.

  • 여행의 끝에서 깨달았다. 진짜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 있다는 것을.


롬블론공항/타블라스공항(Tablas Airport, TBH)/투그단공항(Tugdan Airport) 으로 불립니다.
통상적으로 롬블론공항 이라고 부름니다.

롬블론공항(Tablas Airport, TBH)정보는 이곳 블로거에서(상단) 검색하시면 됩니다.

혹시, 배로 롬블론 섬(Romblon Island)까지 여행이 힘드신분은 타블라스 섬(Tablas Island)
의 롬블론공항(Tablas Airport, TBH)까지 항공편 이동후 배편을 이용해 롬블론 섬(Romblon Island)까지 이동하시면 좀 더 편안하게 여행하실수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정기 항공편 일시 중단 상태가 간혹 발생하므로, 최신 정보 확인 필수 입니다.

마닐라에서 롬블론 섬까지 이동 경로

(마닐라 → 타블라스공항 → 롬블론섬)


1. 항공편 이동: 마닐라 → 타블라스공항(Tablas Airport, TBH)

  •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롬블론 주 타블라스섬의 타블라스공항(Tugdan Airport, TBH)으로 이동

  • 항공편 소요시간 약 1시간 내외

  • 항공편은 날짜와 계절에 따라 직항 또는 환승편으로 다름

  • 일부 기간에는 직항편이 운항되지 않으므로 항공사 스케줄을 반드시 확인 필요

  • 저가 항공편의 경우 조기 예약이 유리

  • 추천 팁: 오전 또는 이른 시간대 출발편을 이용하면 이후 배편 연결이 수월함


2. 타블라스공항 도착 후 항구 이동

  • 타블라스공항 도착 후 산 아구스틴 항구(San Agustin Port) 또는 오디온간 항구(Odiongan Port) 등으로 이동

  • 교통수단: 트라이시클, 지프니, 택시, 혹은 숙소 픽업 서비스 이용 가능

  • 공항에서 산 아구스틴 항구까지 약 1~1시간 30분 소요

  • 항구 이동 시 도로상황과 날씨에 따라 시간 변동 가능

  • 짐이 많거나 비가 오는 날은 **차량 전용 이동(택시 또는 밴)**을 권장


3. 배편 이동: 타블라스섬 → 롬블론섬

  • 산 아구스틴 항구(San Agustin Port)에서 롬블론섬의 롬블론 항구(Romblon Port)까지 배편 운항

  • 배편 종류: 일반 페리 또는 RORO(차량 탑승 가능 선박)

  • 소요시간 약 45분~1시간

  • 날씨나 해상 상황에 따라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음

  • 대부분의 배편은 오전 및 오후에 각 1~2회 운항

  • 항구 현장에서 티켓 구입 가능하나,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 또는 일찍 도착 권장


4. 종합 이동 동선 요약

1단계: 마닐라 → 타블라스공항 (비행 1시간)
2단계: 타블라스공항 → 산 아구스틴 항구 (지상 이동 1~1시간30분)
3단계: 산 아구스틴 항구 → 롬블론섬 롬블론항 (페리 약 1시간)

총 예상 이동시간: 약 4~5시간 (대기시간 제외)


5. 유의사항 및 여행 팁

  • 항공편과 배편 간 연결 시간 확보 필수 (항공 지연 시 배편 놓칠 수 있음)

  • 날씨에 따라 배편이 결항될 수 있으므로 여유 일정 확보 필요

  • 롬블론섬 도착 후 숙소까지는 트라이시클 또는 호텔 픽업 이용

  • 숙소 예약 시 항구 근처를 선택하면 이동이 편리함

  • 현지 통신은 글로브(Globe)나 스마트(Smart) 유심을 미리 구비해 두면 유용함


요약:
마닐라 → 타블라스공항(TBH) 비행 → 산 아구스틴 항구 이동 → 페리 탑승 → 롬블론섬 도착.
비행과 배편의 연결이 핵심이므로, 일정을 여유 있게 계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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