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레이테주 (Province of Leyte) 지역정보
1. 지리 (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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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비사야 제도 중 동부 비사야(Eastern Visayas, Region VIII)에 속하며, 필리핀 중앙부에 자리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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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약 6,268 km²로 동부 비사야 지역에서 큰 주(州)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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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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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는 산맥이 뻗어 있고, 해안은 상대적으로 평야 지대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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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성 지형과 강, 호수가 많으며 해안선이 길고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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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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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 레이테만(Leyte Gulf), 필리핀해(Philippin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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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 카모테스 해협(Camotes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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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 수리가오 해협(Surigao S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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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 산후아니코 해협(San Juanico Strait, 사마르섬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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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강과 호수: 팔로 강(Palo River), 다귄강(Daguitan River), 빌리란 해협 인근의 작은 호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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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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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로반시(Tacloban City) – 행정 및 상업 중심, 주도의 기능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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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모크시(Ormoc City) – 항만 및 농업·무역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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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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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및 식민지 이전: 와라이(Waray)족과 세부아노(Cebuano)족이 어업과 농경에 종사하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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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식민지 시대(1565년~1898년): 스페인 선교사들에 의해 가톨릭이 확산, 성당과 교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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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민지 시대(1898년~1946년): 미국식 교육제와 행정 도입, 농업 기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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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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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10월 “레이테 전투(Battle of Leyte Gulf)”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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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해전 중 하나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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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장군의 “I Shall Return” 선언과 함께 필리핀 해방의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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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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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가 잦은 지역으로, 2013년 태풍 하이옌(Haiyan, 현지명 Yolanda) 당시 타클로반을 중심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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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이후 국제적 구호와 재건 사업이 대규모로 전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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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후 (Cl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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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구분: 열대 몬순 기후 (Tropical Monsoon Climate, Köppen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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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연평균 약 27°C, 고지대는 비교적 선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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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연간 2,000mm 이상, 동부 해안은 특히 많은 강우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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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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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 6월 ~ 12월 (태풍이 빈번히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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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 – 1월 ~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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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태풍 경로에 자주 포함되어 자연재해에 취약
4. 행정구역 (Administrative Di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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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지역: Eastern Visayas (Region V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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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Provincial Capital): 타클로반시(Tacloba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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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시(Highly Urbanized Cities): 타클로반시, 오르모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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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Municipalities): 약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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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 Palo, Baybay, Abuyog, Hilongos, Palompon 등
5. 인구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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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구: 약 210만 명 (2020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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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밀도: 약 330명/k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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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구성: 와라이족(Waray)와 세부아노족(Cebuano)이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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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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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어 – 와라이어(Waray-Waray), 세부아노어(Cebu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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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 – 타갈로그어(Tagalog),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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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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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톨릭 신자가 절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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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개신교, 이슬람 공동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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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통 (Transpo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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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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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망은 타클로반-오르모크 축선을 중심으로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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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지프니, 트라이시클이 대중 교통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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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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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로반(Tacloban)공항,다니엘 Z. 로무알데스 공항(Daniel Z. Romualdez Airport, Tacloban) – 마닐라, 세부, 다바오 등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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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모크 공항(Ormoc Airport) – 소규모 국내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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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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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모크 항구(Ormoc Port) – 세부행 페리의 주요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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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로반 항구(Tacloban Port) – 상업 및 화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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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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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아니코 대교(San Juanico Bridge) – 필리핀 최장 교량(약 2.16km), 사마르섬과 레이테섬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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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제 및 산업 (Economy &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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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 농업, 어업, 서비스업, 관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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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코코넛, 사탕수수, 바나나, 쌀,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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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연안 어획 및 양식업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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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전쟁사 관련 기념지, 해변, 다이빙 포인트, 자연 관광지가 산업 성장에 기여
8.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산 (Tourism &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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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아니코 대교(San Juanico Bridge) – 필리핀 대표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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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상륙 기념공원(MacArthur Landing Memorial National Park, Pa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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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랑가만 섬(Kalanggaman Island, Ormoc) – 백사장과 청정 바다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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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옹 전쟁 기념관(Cuong War Memorial) – 제2차 세계대전 관련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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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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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ados-Kasadyaan Festival (Tacloban) – 원주민 전통과 가톨릭 신앙이 결합된 대규모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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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정보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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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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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야 주립대학교(Visayas State University, VSU) – 농업 및 생명과학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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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테 노멀 대학교(Leyte Normal University, Tacloban) – 교원 양성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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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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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홍수, 산사태 위험이 잦아 재해 대비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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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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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비사야와 민다나오, 루손을 연결하는 교통 및 물류 허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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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팔롬폰(Palompon) 지역정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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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분: 레이테주(Leyte), Eastern Visayas(Region VIII)에 속한 지방자치체(Municip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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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좌표: 약 11.05°N, 124.3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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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다양한 연안과 섬(대표적으로 칼랑가만 Kalanggaman)을 포함한 해안형 지방자치체로 관광과 어업 자원이 풍부함
2. 지리 (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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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약 126.07 k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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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해안 평야와 구릉지, 내륙 산지가 혼재되어 있으며 복잡한 연안선과 인근 도서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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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섬: Kalanggaman Island – 팔롬폰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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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지역: 북쪽과 동쪽은 Villaba, 남쪽은 Merida·Isabel, 동남쪽은 Ormoc와 접함
3. 역사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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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정착: 어촌 중심 마을에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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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름: ‘Hinablayan’으로 불렸으며, 스페인 식민기 이후 현재 이름 Palompon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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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승과 스페인 식민 문헌에서 역사적 흔적 확인 가능
4. 기후 (Cl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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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유형: 열대 몬순 기후, 연중 고온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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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기온: 약 26.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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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강수량: 2,000mm 이상, 6월~12월은 우기와 태풍 영향이 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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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 1월~4월, 관광과 해양활동에 가장 적합한 시기
5. 행정구역 (Administrative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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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가이 수: 총 50개 (이 중 약 10개가 중심지인 Poblacion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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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6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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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PSGC 코드 0803740000
6. 인구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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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구: 약 58,313명 (2020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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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 약 463명/k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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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및 언어: 주로 세부아노(Cebuano) 사용, 일부 지역 방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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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로마 가톨릭이 다수, 개신교 신앙공동체도 존재
7. 교통 (Transpo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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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교통: 지방도로를 통한 버스, 지프니, 트라이시클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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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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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롬폰–세부 간 정기 여객선 운항 (쾌속선은 약 2.5~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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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RO-RO 선박은 차량 수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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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교통: 자체 공항은 없으며, 인근의 Ormoc 공항이나 Tacloban 공항, Cebu의 막탄 국제공항을 주로 이용
8. 경제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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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 어업, 농업, 소규모 상업 및 관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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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쌀, 옥수수, 뿌리작물,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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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연안 어획 및 양식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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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칼랑가만 섬을 비롯한 해양 관광이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
9. 관광 및 주요 명소 (Tourism & Attr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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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anggaman Island: 길게 뻗은 백사장과 모래톱, 투명한 바다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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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롬폰 연안의 스노클링·다이빙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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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축제와 문화행사: 지역 주민 중심의 전통 행사와 종교 축제가 매년 개최
10. 기타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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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팔롬폰 시청에서 관광·행정 업무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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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및 보존: 연안 어업과 관광 개발을 동시에 관리하며, 생태 보전 규제가 시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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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의미: 세부와 레이테를 연결하는 해상 교통 요충지이자,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
필리핀 팔롬폰(Palompon) 여행정보
1.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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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필리핀 레이테(Leyte) 주 서부 해안에 위치한 중소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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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약 60,000명 내외 (최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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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에코투어리즘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칼랑가만 섬(Kalanggaman Island) 관광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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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열대기후, 연중 덥고 습하며 6~11월은 우기, 12~5월은 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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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비사야어(Cebuano)가 주 사용 언어, 타갈로그어와 영어도 관광지에서는 통용
2.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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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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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공항: 타클로반(Tacloban) 다니엘 Z. 로무알데스 국제공항 (차로 약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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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옵션: 오르목(Ormoc) 공항 (차로 약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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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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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Cebu) → 오르목(Ormoc)까지 페리 이동 후 버스/밴으로 팔롬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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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로반 시내 → 팔롬폰까지 직행 밴 운행 (약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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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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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항구에서 팔롬폰으로 직접 오는 배편은 제한적이며, 보통 오르목 또는 힐롱고스(Hilongos)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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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내교통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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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시클(Tricycle): 근거리 이동에 가장 많이 사용, 저렴하고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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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니(Jeepney): 주요 도로와 마을 연결, 저렴하지만 시간은 다소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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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발하발(Habal-habal, 오토바이 택시): 시내에서 외곽 마을이나 해변 이동 시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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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밴: 단체 여행자나 섬 투어 시 편리
4. 필수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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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랑가만 섬(Kalanggaman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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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롬폰의 대표적인 명소, 길게 뻗은 모래톱이 장관을 이루는 작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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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 카약, 스쿠버다이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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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투어 프로그램이 많으며, 숙박은 제한적 (야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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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uk Marine Park and Bird Sanct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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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숲과 철새 서식지, 카약 투어와 조류 관찰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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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롬폰 성당 (St. Francis Xavier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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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스페인 식민지 시대 양식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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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our Tr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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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태관광 프로그램, 마을 체험과 숲 속 산책로 투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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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숨어있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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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a-og Beach: 아직 덜 알려진 조용한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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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ablayan Cave: 소규모 동굴 탐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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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rove Eco Park: 현지 주민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친환경 투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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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촌 마을 체험: 관광객이 적어 현지인의 삶을 가까이 볼 수 있음
6.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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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tong Bahay ni Aling Cora: 전통 필리핀 음식과 신선한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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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mpon BBQ Stalls: 저녁마다 열리는 로컬 바비큐 포장마차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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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 Aida’s Eatery: 가성비 좋은 현지식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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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 Grill: 칼랑가만 투어 전후로 들르는 인기 레스토랑
7.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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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mpon Sugar’s Inn: 합리적인 가격대, 중심지와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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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Hotel Palompon: 체인 호텔로 깔끔한 시설, 저렴한 숙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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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anggaman Eco Huts: 섬 내 간이 숙소(사전 예약 필요, 시설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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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하우스/Airbnb: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적합
8. 여행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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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랑가만 섬은 하루 수용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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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이 많지 않으므로 현금 준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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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에는 강풍으로 인해 섬 투어가 취소되는 경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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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은 햇볕이 강하므로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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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와 벌레가 많아 모기약 지참 권장
9. 돌아올 때 쇼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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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 맹그로브 공예품, 대나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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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Dried Fish): 팔롬폰 인근 어촌에서 생산, 세부나 마닐라보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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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간식: 피리피리(튀긴 바나나칩), 카사바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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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칼랑가만 섬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모자
종합하면, 팔롬폰은 칼랑가만 섬을 중심으로 한 에코투어리즘의 핵심 지역으로, 조용한 지방 도시 분위기와 깨끗한 해변, 현지인의 삶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대규모 리조트보다는 소규모 게스트하우스와 현지식 맛집이 많아, 자연 친화적이고 소박한 여행을 원하는 분들께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오르목 공항(Ormoc Airport) 정보
1. 기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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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Ormoc Airport (IATA: OMC, ICAO: RP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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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필리핀 레이테(Leyte) 주, 오르목(Ormoc) 시 북동쪽 약 5k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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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레이테 서부 및 팔롬폰, 카나앙, 알부에라 등 인근 지역의 관문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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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기관: 필리핀 민간항공국(CAAP;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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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등급: 소규모 국내선 공항
2. 역사 및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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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소규모 활주로와 간단한 터미널만 갖춘 지역 공항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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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슈퍼 태풍 **욜란다(Haiyan)**로 크게 파손되었으나 이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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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보수 공사 완료 후 새로운 터미널과 활주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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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소규모 국내선 항공편 중심으로 운영
3. 시설 및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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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건물: 단층 구조, 체크인 카운터와 간이 대합실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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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1개, 길이 약 1,100m (소형 항공기 착륙 가능, 중대형 항공기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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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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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매점 및 기념품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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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 내 좌석, 화장실, 제한된 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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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 ATM 없음 → 시내에서 현금 인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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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연계: 공항 앞에서 트라이시클/택시/밴 이용 가능
4. 운항 항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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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취항 노선: 마닐라(NAIA) ↔ 오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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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항공사: Cebu Pacific Air, Philippine Airlines (일부 노선 계절·수요에 따라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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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시간: 약 1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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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운항 횟수는 많지 않음 (대개 하루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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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Cebu) 등 다른 대도시와는 직접 연결 항공편이 없음
5. 교통 연결 (공항 ↔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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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목 시내: 공항에서 시내 중심까지 약 5km (차량 10~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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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롬폰(Palompon): 차량 약 80km, 이동시간 2시간 내외 (밴/버스/렌트카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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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로반(Tacloban): 약 110km, 차량 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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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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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앞에서 트라이시클 이용 가능 (단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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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목 버스터미널에서 팔롬폰, 타클로반, 세부행 페리 연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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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용 팁 &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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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항이라 출발 1시간 전 도착해도 충분하지만, 좌석 배정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체크인은 미리 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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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 수용 공간이 작음: 대형 수화물은 사전 예약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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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변수: 우기(6~11월)에는 강풍·폭우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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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부족: 대형 식당, 환전소, 렌트카 업체 없음 → 필요 시 오르목 시내에서 준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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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필수: 공항에는 ATM이 없으므로, 교통비·간단한 쇼핑용 현금은 미리 시내에서 준비
7. 팔롬폰 여행과의 연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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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롬폰 방문 시 가장 가까운 항공 관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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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목 공항 도착 후 밴을 타고 2시간 정도면 팔롬폰 시내에 도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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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로반 공항보다 거리가 짧아 팔롬폰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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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항공편이 하루 몇 편 없기 때문에 예약을 일찍 하는 것이 중요
정리: 오르목 공항은 소규모 국내선 공항으로, 시설은 단순하지만 팔롬폰을 비롯한 레이테 서부 지역을 여행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관문입니다. 단, 항공편이 적고 시설이 열악하므로 사전 준비(현금, 교통편, 시간 관리)가 필수입니다.
팔롬폰(Palompon) 4박 5일 여행일정 (오르목공항 경유)
1일차: 마닐라 → 오르목 → 팔롬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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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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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NAIA 공항 출발 (항공편 약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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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목 공항 도착 후 육로 이동 (밴/차량 약 2시간, 약 80km) → 팔롬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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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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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 (Palompon Sugar’s Inn 또는 GV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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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롬폰 시내 산책, St. Francis Xavier Church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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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로컬 BBQ 거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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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팔롬폰 시내 호텔
2일차: 칼랑가만 섬(Kalanggaman Island)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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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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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후 선착장 이동 → 배편으로 칼랑가만 섬 이동 (약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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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휴식, 스노클링, 카약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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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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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내 점심 (피크닉 스타일, 현지 투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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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톱 산책, 드론·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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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경 팔롬폰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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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현지 해산물 식당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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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팔롬폰
3일차: 팔롬폰 근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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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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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uk Marine Park and Bird Sanctuary 카약 투어 (맹그로브 숲, 철새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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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our Trail 참여 (지역 숲속 산책, 현지 가이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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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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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ablayan Cave 소규모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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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a-og Beach에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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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Tita Aida’s Eatery에서 필리핀 전통 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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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팔롬폰
4일차: 현지 체험 & 자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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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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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마을 방문, 생선 건조장(Dried Fish)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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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마켓 쇼핑 (로컬 간식·수공예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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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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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 – 해변에서 휴식, 트라이시클 이용 시내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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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Island Grill에서 마지막 해산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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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팔롬폰
5일차: 팔롬폰 → 오르목 →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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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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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후 차량 이동 (팔롬폰 → 오르목 약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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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목 시내 간단 투어 및 기념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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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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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목 공항 출발 → 마닐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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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비용 (1인 기준, PHP/₱ → 원화 환산 약 1PHP=24원)
①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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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 오르목 왕복 항공권: ₱4,000 ~ ₱6,000 (약 10만~1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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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목 ↔ 팔롬폰 밴 이동(왕복): ₱500 (약 1.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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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교통(트라이시클, 하발하발 등): ₱400 (약 1만 원)
② 숙박 (4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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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호텔: ₱1,200/박 × 4 = ₱4,800 (약 11.5만 원)
③ 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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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현지 식사: ₱150 ~ ₱250/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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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10~12회 식사 = ₱2,000 ~ ₱2,500 (약 5만~6만 원)
④ 투어 &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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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랑가만 섬 투어 (보트, 입장료, 점심 포함): ₱1,5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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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uk Marine Park 투어: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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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our & Cave 투어: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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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합: 약 ₱2,500 (6만 원 수준)
⑤ 기타/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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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기념품, 건어물, 간식: ₱1,000 ~ ₱1,500
총 예상 경비 (1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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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 육상교통: ₱5,000 ~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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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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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2,200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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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 입장료: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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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기타: ₱1,200
합계: ₱15,500 ~ ₱17,000 (약 37만 ~ 41만 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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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롬폰 여행은 칼랑가만 섬 1일 투어가 핵심이며, 나머지 일정은 에코투어와 현지 문화 체험으로 채우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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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리조트가 없는 지역 특성상 숙박은 시내 게스트하우스/호텔을 권장하며, 투어는 반드시 현지 시청 관광사무소 또는 공인 오퍼레이터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팔롬폰 4박 5일 여행일기
1일차 – 마닐라에서 팔롬폰까지
아침 일찍 마닐라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르목으로 향했다. 1시간 조금 넘는 짧은 비행이었지만, 창밖에 펼쳐진 바다는 끝없이 푸르렀다. 오르목 공항에 내려 밴을 타고 팔롬폰으로 달리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논과 바닷가 마을 풍경이 소박하고 평화로웠다.
점심 무렵 팔롬폰에 도착해 작은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곧바로 시내를 걸어보았다. St. Francis Xavier Church 앞에서 잠시 멈춰 서니 오래된 돌담이 전해주는 세월의 무게가 느껴졌다. 저녁은 로컬 바비큐 거리에 들러 꼬치와 맥주 한 잔. 첫날의 피곤함이 사라지며 ‘이제 진짜 여행이 시작됐구나’ 하는 설렘이 가슴에 차올랐다.
2일차 – 칼랑가만 섬에서의 하루
오늘은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칼랑가만 섬에 가는 날. 아침 일찍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넜다. 배가 섬에 가까워질수록 길게 뻗은 하얀 모래톱이 나타나는데, 눈앞의 풍경에 숨이 멎는 듯했다.
투명한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스노클링을 즐기며 물고기와 함께 헤엄쳤다. 점심은 섬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식사였지만,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먹는 음식은 그 어떤 만찬보다 특별했다. 오후에는 모래톱 끝까지 걸어가며 사진을 찍었다. 바람은 시원했고, 태양은 뜨거웠다. 해가 기울 무렵 다시 팔롬폰으로 돌아오는 배에 올랐다. 몸은 지쳤지만 마음은 가득 찼다.
3일차 – 맹그로브 숲과 숨은 해변
아침엔 Tabuk Marine Park로 향했다. 카약을 타고 맹그로브 숲 사이를 천천히 노 저어 들어가니, 새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또 다른 세상에 들어온 듯 고요했다.
점심 후에는 작은 동굴인 Hinablayan Cave를 찾았다. 지역 주민이 안내해주며 전해준 전설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오후엔 Bita-og Beach에서 시간을 보냈다. 유명하지 않은 조용한 해변이라 거의 우리만의 공간이었다. 하얀 모래 위에 누워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낮잠에 빠졌다. 저녁은 현지식당 Tita Aida’s Eatery에서 먹은 카레카레와 신선한 생선구이. 하루 종일 자연 속에서 보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4일차 – 팔롬폰의 사람들과 함께
넷째 날은 조금 느긋하게 시작했다. 아침에 어촌 마을을 찾아가 생선 건조장을 둘러보았다. 햇볕에 잘 말린 건어물 냄새가 진하게 풍겼다. 주민들이 웃으며 말을 걸어주었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오후에는 시장을 구경하며 망고 말랭이와 바나나칩, 현지 수공예품을 구입했다. 저녁에는 Island Grill에서 마지막 만찬. 신선한 게와 새우, 조개 요리를 푸짐하게 먹으며 “내일이면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이 몰려왔다. 팔롬폰의 바다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이어진 이야기라는 걸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5일차 – 다시 마닐라로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오르목으로 향했다.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바다 풍경이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듯했다. 오르목 시내에 잠시 들러 기념품을 더 챙기고, 오후 비행기로 마닐라에 도착했다.
단 5일이었지만, 팔롬폰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칼랑가만 섬의 눈부신 모래톱, 맹그로브 숲의 고요함, 조용한 해변과 소박한 사람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지도 위의 작은 점이었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마음속에 크게 자리 잡은 이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