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폴릴로 섬(Polillo Island) 지역 정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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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 동쪽, 라몬 만(Lamon Bay)과 필리핀해 사이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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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릴로 군도(Polillo Islands) 중 가장 큰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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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CALABARZON(Region IV-A), 퀘손(Quezon) 주에 속함
2.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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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약 629 ~ 681 km² (출처에 따라 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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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해안선이 길고, 섬 내부는 산림과 구릉지대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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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은 필리핀해에 직접 노출 → 파도와 풍랑 영향 큼
3.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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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내부 주요 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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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llo (남부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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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deos (북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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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ukulan (북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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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전체에는 Patnanungan, Jomalig 등 다른 섬도 포함
4.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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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llo 시(남부): 약 31,908명 (2020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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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릴로 군도 전체: 약 95,647명 (2020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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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2010) 자료와는 수치 차이가 있음
5.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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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스페인 탐험가 Juan de Salcedo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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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페인 식민지 시절 교회와 촌락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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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일본군 점령, 연합군 해방 작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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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행정구역 개편 → 현재 자치체 구조 확립
6.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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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해양성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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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6월 ~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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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 12월 ~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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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온: 연중 약 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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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통과 빈번, 강수량 계절 차이 큼
7.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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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 해상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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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 퀘손주 Real/Infanta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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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항구(Ungos Port 등) ↔ Polillo 항로 배편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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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종류: RORO(차량 탑승 가능), Fastcraft(고속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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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내부 이동: 트라이시클, 오토바이, 소형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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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간 이동: 보트, 모터뱅카
8. 자연·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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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숲과 해양 생태계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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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인 Varanus olivaceus (Butaan 도마뱀)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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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호 활동 및 생태 연구 진행
9. 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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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생계: 어업, 코코넛 농업, 소규모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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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 성장 중 (섬 투어·해변 관광 리조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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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교육·통신 인프라는 본토에 비해 제한적
10. 기타 생활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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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통신: 날씨·태풍 시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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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설: 기초 수준, 중증 치료는 본토 이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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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타갈로그어와 현지 방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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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여행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자주 변동됨
짧은 결론: 폴릴로 섬은 원시적인 자연과 한적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섬이지만, 편의시설과 인프라는 부족하다. 여행자는 ‘자연 친화적 불편’을 감수해야 진가를 느낄 수 있다.
필리핀 발레신 섬(Balesin Island) 여행정보
1.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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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퀘손 주(Quezon Province) 동쪽 해상, 폴릴로 군도 서쪽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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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약 500헥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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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프라이빗 리조트 섬 (Balesin Island Club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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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일반 대중 관광지가 아니라 회원제 리조트로 운영 → 접근과 숙박이 철저히 제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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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콘셉트: 전 세계 유명 관광지를 본뜬 7개 테마 빌리지(발리, 코스타 델 솔, 미코노스, 세인트 트로페즈, 토스카나, 마카오, 필리핀 등)
2.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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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출발: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NAIA) 또는 Clark Airport에서 전용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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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회원 전용 경비행기 이용, 약 25~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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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개인 요트·헬리콥터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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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사항: 일반 페리나 대중 교통편은 없음 → 회원 또는 초청객만 접근 가능
3. 시내 교통수단 (섬 내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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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카트, 셔틀버스, 자전거, 전동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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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차량 반입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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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동은 리조트 서비스 기반
4. 필수 관광지 (리조트 내 주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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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빌리지: 전통 발리풍 건축과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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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노스 빌리지: 그리스 산토리니를 재현한 흰색·파란색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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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트로페즈 빌리지: 프랑스 리비에라풍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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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델 솔 빌리지: 스페인풍 해변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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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 빌리지: 이탈리아풍 포도밭·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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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빌리지: 아시아적 분위기와 카지노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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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빌리지: 전통 필리핀 집과 문화 체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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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 바: 섬의 중심, 인피니티 풀과 고급 레스토랑
5. 숨어있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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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동쪽의 프라이빗 비치 (회원들만 이용하는 은밀한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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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숲과 작은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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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내부의 작은 농장과 유기농 채소 재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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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회원만 알고 찾는 독립 빌라 해변 구역
6. 맛집 추천 (리조트 내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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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sin Clubhouse Restaurant: 필리핀 및 인터내셔널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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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Village Restaurant: 인도네시아식 나시고렝, 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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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konos Tavern: 그리스식 해산물, 수블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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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Tropez Brasserie: 프랑스식 파스타·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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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a del Sol Tapas Bar: 스페인 타파스와 샹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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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cana Ristorante: 정통 이탈리아 피자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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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u Village Restaurant: 딤섬, 중식 요리
7.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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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형 숙소: 각 테마 빌리지별 빌라 제공, 바다 전망과 프라이빗 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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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빌라: 회원 전용 럭셔리 빌라, 별도 해변 접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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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객실: 중앙 시설과 가까운 숙박 선택지
8. 여행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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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운영: 반드시 회원 초대 또는 동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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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필수: 회원 예약 없이는 입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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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수준: 숙박·식사 모두 초고가 (필리핀 내 최고급 리조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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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변수: 태풍 시즌(6~11월)에는 항공편 취소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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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내 현금 사용 없음 → 모두 회원 계좌로 청구
9. 돌아올 때 쇼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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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기프트 숍에서 기념품, 의류, 와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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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전통 수공예품 소량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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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쇼핑센터는 없음 → 마닐라 복귀 후 쇼핑 권장 (Greenbelt, SM Aura, Robinsons 등)
정리 결론
발레신 섬은 "일반 여행객이 갈 수 없는 초호화 프라이빗 리조트"로, 접근 자체가 제한적이다. 자연 그대로의 해변과 세계 유명 휴양지 테마를 한 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독보적이지만, 그만큼 비용과 접근 장벽이 높다.
발레신 섬 5박 6일 여행 일정 & 비용 (회원 기준)
1일차: 마닐라 → 발레신 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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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마닐라 NAIA 전용터미널 집결 → 회원 전용기 탑승 (약 30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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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Balesin Clubhouse Restaurant (필리핀 전통 요리 +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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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빌라 체크인 & 리조트 투어 (7개 테마 빌리지 소개, 전용 셔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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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Mykonos Tavern (그리스식 저녁, 해변가에서 선셋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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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Mykonos Village Villa
2일차: 발리 & 세인트 트로페즈 빌리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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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식 (빌라 또는 Club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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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Bali Village 방문 → 전통 발리식 스파 &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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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Bali Village 레스토랑 (사테, 나시고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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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인트 트로페즈 해변 → 인피니티 풀, 칵테일 바에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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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St. Tropez Brasserie (프랑스식 디너, 와인 곁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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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St. Tropez Villa
3일차: 토스카나 & 마카오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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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자전거 산책, 해변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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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Toscana Village 투어 → 포도밭 콘셉트 & 이탈리아풍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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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Toscana Ristorante (피자, 파스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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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Macau Village → 카지노 테마, 딤섬과 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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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Macau Village Restaurant (중식 코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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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Toscana Villa
4일차: 코스타 델 솔 & 해양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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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안 조깅, 해산물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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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Costa del Sol Village → 스페인식 건축 & 비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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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Tapas Bar (타파스 & 샹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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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해양 액티비티 (스노클링, 카약, 제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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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해변 BBQ 파티 (리조트 이벤트, 라이브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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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Costa del Sol Villa
5일차: 필리핀 빌리지 & 자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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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전통 필리핀 아침식사 (롱가니사, 마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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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Philippine Village 체험 → 전통 공연, 공예품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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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필리핀 레스토랑 (카레카레, 시니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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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자유시간 (수영, 스파, 맹그로브 산책, 개인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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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클럽하우스 파인 다이닝 → 마지막 밤 기념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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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Clubhouse Villa
6일차: 발레신 섬 → 마닐라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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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여유로운 아침 식사 & 체크아웃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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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회원 전용기 탑승 → 마닐라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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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마닐라 도착 후 자유 일정 또는 귀가
예상 비용 (회원 기준, 1인당 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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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전용기 요금: 약 12,000 ~ 15,000페소 (₱12k–₱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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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빌라 5박): 평균 ₱20,000 ~ ₱25,000 / 1박 → 5박 ₱100,000 ~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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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 음료: 평균 ₱3,000 ~ ₱5,000 / 1일 → 6일 ₱18,000 ~ ₱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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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티 (스파, 해양 스포츠 등): ₱10,000 ~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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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념품, 숍, 팁): ₱5,000 ~ ₱10,000
👉 총합 예상 비용 (5박 6일 1인 기준)
약 ₱145,000 ~ ₱195,000 (한화 약 350만 ~ 470만 원)
정리: 발레신 섬은 사실상 ‘일반 여행’ 개념이 아니라 초호화 회원 전용 리조트 체험에 가깝다. 5박 6일 동안 섬 전체를 돌며 세계 각국의 휴양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비용은 필리핀 내 최고 수준으로 고가에 속한다.
발레신 공항 (E. L. Tordesillas Airport, BSI / RPLE)
1. 공항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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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 L. Tordesillas Airport (별칭: Balesin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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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및 운영: Alphaland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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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유형: Private (사설 공항) — 회원 전용, 일반 여객기는 이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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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발레신 섬, 퀘손 주 (Polillo, Quezon)
2. 활주로 및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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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약 1,527m (5,013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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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약 30m (98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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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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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 활주로가 빗물 집수 역할도 수행하며, 연간 1억 리터 이상의 빗물을 수집해 섬의 식수와 인공 호수 자원으로 활용됨
3. 항공편 운영 및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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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회원 전용 사설 항공기(예: Cessna Grand Caravan)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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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마닐라 ↔ 발레신 약 25~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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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마닐라 Alphaland 전용 격납고, 클락 등 일부 거점에서도 운항
4. 지상 처리 및 편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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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O / 지상 지원: Universal Aviation 등과 연계된 24시간 지상 처리 서비스 가능 (사전 예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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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Q(세관·출입국·검역): 현재 국제선 전용 CIQ 시설은 없지만, 향후 국제 운항 대비 인프라 확충 준비 중
5. 운영 및 예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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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이슈: 2013년 SkyJet 항공기 활주로 초과 돌파 사고 발생 (인명 피해 없음, 항공기만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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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정책: 기상 변화나 내부 사정에 따라 발레신 클럽 측은 항공편 취소·변경 권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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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규정: 체크인 카운터는 출발 45분 전 마감, 항공기 문은 출발 10분 전 닫힘
요약 테이블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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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름 | E. L. Tordesillas Airport (BSI / RPLE) |
유형 | Private 회원 전용 공항 |
활주로 길이 | 약 1,527m (콘크리트) |
특이 기능 | 활주로가 빗물 집수 기능 수행 |
항공편 | 회원 전용 사설기 (Cessna 등) |
소요 시간 | 마닐라 ↔ 발레신 약 25~30분 |
FBO / 지상 지원 | 24시간 지원 (예약 필수) |
CIQ 시설 | 현재 없음, 추후 도입 예정 |
주의사항 | 일정 변동 가능, 체크인 엄수 필요 |
발레신섬(Balesin Island) 5박 6일 여행일기 (마닐라 출발, 회원)
Day 1 – 마닐라에서 발레신으로
아침 일찍 마닐라 국내선 전용 터미널로 이동했다. 일반 공항이 아니라 발레신 회원 전용 라운지에서 체크인하는 순간, 이미 여행이 시작된 듯한 기분이었다. 소형 전용기를 타고 약 25분 남짓. 창밖으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모습을 드러내고, 에메랄드빛 발레신섬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벅차올랐다. 도착하자마자 직원들이 따뜻하게 맞이했고, 리셉션 대신 카트로 곧장 빌라로 안내받았다.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해변 선베드에 누워 석양을 바라보며 와인을 곁들였다.
Day 2 –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 속으로
아침 조식은 신선한 과일과 바다 풍미가 가득한 해산물 요리. 오늘은 섬 내 산토리니 빌리지로 향했다. 새하얀 벽과 파란 돔, 에게해 느낌 그대로 재현된 공간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진짜 지중해에 와 있는 듯했다. 오후에는 바닷속이 궁금해 스노클링을 즐겼다. 열대어들이 눈앞을 지나가는 순간, 이곳이 필리핀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었다. 저녁은 산토리니 레스토랑에서 양고기와 올리브가 어우러진 메뉴를 맛봤다.
Day 3 – 발레신 빌리지와 휴식
오늘은 조금 느긋하게. 발레신 빌리지는 필리핀 전통이 반영된 공간이라 이국적인 다른 빌리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필리피노 전통 음식인 아도보와 신선한 망고 쉐이크로 점심을 해결했다. 오후에는 해변 옆 인피니티 풀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었다. 해가 지기 전, 카약을 타고 석양에 물드는 바다 위를 떠다녔다. 밤에는 별빛이 쏟아지는 하늘 아래에서 조용히 맥주 한 병을 열었다.
Day 4 – 이탈리아 토스카나와 와인 향기
아침 식사 후, 토스카나 빌리지로 향했다. 석조 건축물과 포도밭 분위기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와인 시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지에서 직접 구해온 치즈와 와인 조합은 환상적이었다. 오후에는 승마 체험에 참여했다. 해변을 따라 말을 타고 달리는 순간,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 저녁은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와 피자로 마무리했다.
Day 5 – 아시아 빌리지 탐방
오늘은 아시아 빌리지 탐험. 발리, 태국, 일본 스타일 공간이 각각 꾸며져 있어 짧은 시간에 아시아 여행을 한 듯했다. 발리 빌리지에서는 전통 마사지와 스파를 받으며 몸과 마음이 풀렸다. 태국 빌리지에서는 톰얌꿍과 똠카가이 같은 이국적인 요리를 맛봤다. 저녁에는 일본 빌리지에서 스시와 사케를 즐겼다. 하루 종일 아시아의 색채가 가득했던 날.
Day 6 – 발레신과 작별
마지막 날, 아침부터 바다에 발을 담그며 작별 인사를 했다. 빌라 앞에서 마지막 커피를 마시며, 이곳에서의 5박 6일이 얼마나 특별했는지 되새겼다. 카트를 타고 활주로로 이동해 전용기에 탑승. 멀어지는 발레신섬을 창밖으로 바라보며, 언젠가 다시 돌아오리라 다짐했다.
여행 비용은 이미 회원권과 연회비에 포함되어 있어 큰 지출은 없었지만, 와인 시음, 승마, 스파 등 추가 체험에 약 1인당 500~700 USD 정도가 들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경험이라면 충분히 값어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