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탄 주(Bataan Province) 지역정보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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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루손 섬 서부 중부(Central Luzon, Region III)에 속하며, 바탄 반도(Bataan Peninsula)를 거의 전부 포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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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약 1,372.98 k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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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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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잠발레스(Zambales)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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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쪽: 팜팡가(Pampanga)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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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마닐라 만(Manila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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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남중국해(South China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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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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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산악 및 구릉지, 동쪽 해안에 좁은 평야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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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지: Mount Natib(북부), Mount Mariveles·Mount Samat(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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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Mariveles 산, 약 1,38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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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하천: Talisay 강, Almacen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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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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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개 (Balanga City,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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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1개 (Abucay, Bagac, Dinalupihan, Hermosa, Limay, Mariveles, Morong, Orani, Orion, Pilar, Sa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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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가이: 총 23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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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및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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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020년 기준 약 853,3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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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 약 622명/k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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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주로 타갈로그(Tagalog), 일부 지역은 파팡가(Pampango)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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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원주민 Ayta Magbeken 공동체 존재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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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유형: 필리핀 수정 코로나스 분류상 Type I (뚜렷한 우기와 건기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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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 11월 ~ 다음 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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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5월 ~ 10월, 특히 6~8월에 강수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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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우기에 종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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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기온: 약 25°C 내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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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거주민: Ayta Magbeken 원주민, 이후 타갈로그족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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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식민지 시절: 종교 선교와 마을 형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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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바탄 전투(Battle of Bataan), 바탄 데스 마치(Bataan Death March)로 역사적으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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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복구와 함께 산업, 관광, 생태 보전 발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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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Bataan Provincial Expressway, Subic-Clark-Tarlac Expressway(SCTEX), North Luzon Expressway(NLEX) 등으로 마닐라·클라크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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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교통: 버스, 미니버스, 지프니(jeepney), 트라이시클(tricycle) 등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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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상업공항은 없음, 일부 민간 활주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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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해안선 길며, Orion·Mariveles 등 항만 발달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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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보호지역: Bataan National Park (23,688헥타르 규모, 폭포·하천·조류·동식물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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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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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쌀, 옥수수, 가금류, 어업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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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출가공구역(Export Processing Zone), 중공업·경공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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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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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적지(WWII 전쟁 기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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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관광지(산, 폭포, 국립공원,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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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변: Morong, Baga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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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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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주민 대부분이 로마 가톨릭 신자이며, 교회와 종교행사가 지역 문화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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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문화: 원주민 Ayta 공동체의 전통 생활양식과 구전 전통이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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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해산물 요리, 카레카레(kare-kare), 시니강(sinigang), 치친(chicharon) 등 루손 전통 음식이 널리 소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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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지역 장인들이 만든 수공예품, 특히 직조와 대나무 제품이 유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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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w ng Kagitingan (용기의 날,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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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바탄 전투와 데스마치를 기념하는 전국적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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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사맛(Mount Samat) 국립 기념비에서 주요 추모식이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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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ga City’s Pawikan Festival (11월 ~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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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가이 마롱(Morong) 지역 해안에서 열리는 거북이(Pawikan, 바다거북) 보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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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보호 교육, 민속 춤, 퍼레이드, 거북이 방류 행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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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i Fiesta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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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i의 성모 마리아 축제, 종교적 퍼레이드와 지역 문화 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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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veles’ Panen Festival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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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와 수확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역 농업 전통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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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발 계획 및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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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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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탄 수출가공구역(Freeport Area of Bataan, FAB)을 중심으로 제조업, 물류, 해운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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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허브 개발: 리마이(Limay)·마리벨레스(Mariveles)에 화력발전소, 정유·석유화학 산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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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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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관광(WWII 기념지)과 생태 관광(국립공원·해변·다이빙 스폿)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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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 가까운 접근성을 활용한 주말 여행지로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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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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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보건 인프라 확충, 공공병원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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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ga City를 “교육 도시(City of Learning)”로 육성, UNESCO 학습 도시 네트워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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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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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보호(Pawikan Conservatio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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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지대 삼림 보호 및 에코투어리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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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관리와 친환경 산업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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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바탄은 **역사적 상징성(WWII 전투), 경제적 잠재력(산업·항만), 생태 자원(해변·산·국립공원)**을 동시에 가진 주예요. 게다가 마닐라와의 근접성 덕분에 관광과 산업 발전 모두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발랑가(Balanga City, Bataan Province) 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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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발랑가시는 바탄 주(Bataan Province)의 주도(Capital)로서 주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담당한다. 루손섬 중서부에 위치하며 마닐라만 서쪽 연안과 인접해 있다. 발랑가는 평야와 구릉지대가 조화를 이루며 농업과 어업이 발달하기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도시 중심부는 상업과 행정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외곽은 주로 농경지와 어촌 마을로 구성된다. -
역사
발랑가는 18세기 후반 스페인 식민지 시기부터 지역 행정 중심지로 성장했다. 1754년 프란시스코회 선교사들에 의해 교구가 설립되었으며, 도시의 성당과 광장이 초기 스페인 도시계획의 흔적을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바탄 전투와 죽음의 행군(Bataan Death March)의 주요 경로에 포함되어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다. 전쟁 이후에는 바탄 주의 정치·경제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
기후
발랑가는 열대 몬순 기후(Am)에 속한다. 연중 고온다습하며, 평균 기온은 26~32°C 사이에서 유지된다. 우기는 5월~10월 사이로 강수량이 집중되며, 건기는 11월~4월이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자주 받지 않지만, 우기에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
주소 개요
발랑가는 행정구역상 25개 바랑가이(Barangay)로 구성되어 있다. 중심지인 Poblacion을 포함해 Cupang, Talisay, Doña Francisca, San Jose 등 여러 바랑가이가 있으며, 각 바랑가이는 행정 및 지역 커뮤니티 단위로 기능한다. -
인구
2020년 기준 인구는 약 104,000명으로 추산된다. 바탄 주 내에서 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이며, 행정 중심지인 만큼 이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 밀도는 주 전체 평균보다 높으며, 청년층 비중이 높아 활력이 있는 도시로 평가된다. -
교통
발랑가는 마닐라에서 약 124km 거리에 있으며, 주요 교통망으로는 North Luzon Expressway(NLEX)와 Subic–Clark–Tarlac Expressway(SCTEX)가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로 약 2~3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시내 교통수단으로는 지프니, 트라이시클, 미니버스가 일반적이다. 또한 발랑가는 바탄 주 항만과 가까워 해상 교통의 거점 역할도 하며, 오리온(Orion) 항구를 통해 마닐라와 연결되는 페리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
기타 정보
발랑가는 행정도시이자 교육 중심지로,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위치해 있다. 특히 바탄 반도대학교(Bataan Peninsula State University)가 대표적이다. 또한 생태관광 자원도 풍부하여 발랑가 습지 및 철새 보호구역(Balanga Wetland and Nature Park)은 철새 관찰 명소로 알려져 있다. 경제적으로는 농업, 어업, 소매업, 서비스업이 주를 이루며, 최근에는 인근 경제특구와 연계된 산업 발전도 활발하다.
필리핀 발랑가(Balanga City, Bataan Province) 여행정보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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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가는 바탄 주(Bataan Province)의 주도(Capital)로 행정, 교육,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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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만 서쪽 연안에 위치하며, 마닐라에서 약 124k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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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은 25개 바랑가이로 구성되며, 인구는 약 10만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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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은 농업, 어업, 소매업, 서비스업이며 최근에는 경제특구와 연계된 산업도 성장 중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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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 발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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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 : North Luzon Expressway(NLEX)와 Subic–Clark–Tarlac Expressway(SCTEX)를 경유하여 약 2~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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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 마닐라 파시그(Pasig) 또는 MOA 인근 항구에서 오리온(Orion) 항구까지 페리 이용 가능, 이후 차량으로 약 30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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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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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탄 반도 내 다른 도시(오리온, 피나스, 마리벨레스 등)와 연결된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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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교통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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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니(Jeepney) : 시내 단거리 이동에 가장 많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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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시클(Tricycle) : 가까운 거리 이동 및 바랑가이 간 이동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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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스 및 밴 : 인근 도시나 시외 이동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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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 시내 중심가는 비교적 도보 접근이 가능
필수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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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가 대성당 (St. Joseph Cathedral) : 18세기 스페인 식민지 시대 건축양식이 남아 있는 대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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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가 습지 및 철새 보호구역 (Balanga Wetland and Nature Park) : 철새 관찰 및 생태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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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탄 세계전쟁 기념관 (Bataan World War II Museum) : 바탄 전투와 죽음의 행군 역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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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마요르 데 발랑가 (Plaza Mayor de Balanga) : 스페인풍 건축물과 시청, 공공광장이 조화를 이룬 도심 명소
숨어있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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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acan 어촌마을 : 현지인들의 어업 생활과 바다 풍경을 체험할 수 있는 한적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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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ugas Mangrove Park : 맹그로브 숲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된 생태체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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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Samat 주변 작은 전망 포인트 :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조용한 뷰포인트
맛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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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nery : 발랑가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체인, 커피와 디저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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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s Pamangan : 전통 필리핀 요리 전문점, 카레카레, 시니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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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gato Gelateria : 젤라또와 이탈리안 디저트로 현지 젊은 층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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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ry’s Grill Balanga : 해산물과 구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숙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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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za Hotel Balanga : 스페인풍 건축과 현대적 시설을 갖춘 대표적인 고급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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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n Royale Hotel :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비즈니스·여행자 모두에게 적합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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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Plaza Hotel : 중저가 숙소로 깔끔한 시설과 접근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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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nb 및 게스트하우스 : 장기 체류 및 저예산 여행자에게 적합
여행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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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5월~10월)에는 폭우로 인한 도로 침수 가능성이 있어 이동 시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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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성주간, 크리스마스, 피에스타 시즌)에는 숙소가 빨리 마감되므로 사전 예약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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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부분 지역처럼 소매치기 예방을 위해 현금과 귀중품 관리 주의
돌아올 때 쇼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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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ta Mall Bataan, Galeria Victoria : 의류, 기념품, 로컬 브랜드 쇼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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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가 공예품 매장 : 대나무, 라탄, 수공예품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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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마켓 : 바탄 특산물인 새우젓, 말랑깽(malangke) 채소, 말랑시(Malunggay) 제품 구입 가능
발랑가(Balanga City) 5박6일 여행일정 및 예상비용
여행일정
1일차 (마닐라 → 오리온 페리 → 발랑가 시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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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마닐라 MOA 또는 Pasay 페리 터미널에서 오리온(Orion)으로 이동 (1시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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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오리온 도착 후 차량으로 발랑가 이동(30분), 시내 현지식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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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호텔 체크인, 시내 산책 및 발랑가 대성당(St. Joseph Cathedral)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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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 The Beanery 카페에서 가벼운 저녁 또는 현지 레스토랑 이용
2일차 (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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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바탄 세계전쟁 기념관(Bataan World War II Museum)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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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Gerry’s Grill에서 해산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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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Mt. Samat National Shrine(산마트 국립 성지) 방문, 전쟁 추모탑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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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 시내 로컬 레스토랑에서 전통요리(시니강, 카레카레) 체험
3일차 (자연 & 생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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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발랑가 습지 및 철새 보호구역 탐방 (철새 관찰, 망원경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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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습지 인근 바랑가이에서 현지 가정식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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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Tortugas Mangrove Park에서 맹그로브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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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 호텔 근처 카페 거리 탐방
4일차 (로컬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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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발랑가 공예품 마켓 방문 (대나무·라탄 제품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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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Ima’s Pamangan에서 필리핀 전통 음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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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Sibacan 어촌마을 방문, 현지 어부 체험 및 바다 풍경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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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 Stregato Gelateria에서 젤라또 디저트
5일차 (자유일정 &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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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Vista Mall Bataan 쇼핑, 기념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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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몰 내 푸드코트에서 현지 패스트푸드 체험 (예: Mang Inasal, Jolli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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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호텔에서 휴식 또는 발랑가 시내 자유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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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 발랑가 Plaza Mayor 광장에서 야경 감상 후 마지막 저녁 식사
6일차 (발랑가 → 오리온 → 마닐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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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호텔 체크아웃 후 차량으로 오리온 항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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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페리 탑승 전 간단한 현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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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페리로 마닐라 이동 후 귀환
예상비용 (1인 기준, PHP 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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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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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 오리온 페리 왕복 : 800~1,0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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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 발랑가 차량(밴/택시) : 편도 300~5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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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교통 (지프니, 트라이시클 등) : 1일 약 100~200페소 × 5일 = 500~1,0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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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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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호텔(더 플라자 호텔, 크라운 로얄 호텔) : 1박 2,000~3,000페소 × 5박 = 10,000~15,0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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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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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600~1,000페소 × 6일 = 3,600~6,0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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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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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Samat 입장료 : 약 5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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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습지 입장료 및 기타 체험 : 500~8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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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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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간식, 예비비 포함 : 2,000~3,000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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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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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 약 17,000페소 (한화 약 42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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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예산 : 약 22,000~25,000페소 (한화 약 55~63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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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여행 : 약 30,000페소 이상 (한화 75만원 이상)
필리핀 발랑가(Balanga City, Bataan Province)
마닐라 ↔ 오리온 페리 터미널 정보
터미널 주소 정보
터미널 | 주소 / 위치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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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MOA 인근) 페리 터미널 | Esplanade Seaside Terminal, Seaside Boulevard, SM Mall of Asia Complex, Barangay 76, Pasay City, Metro Manila |
오리온(Orion, Bataan) 페리 터미널 | Capinpin Seaport, Puting Buhangin, Barangay Puting Buhangin, Orion, Bataan |
출발 시간표 및 요금 (예상)
Manila → Orion (Bataan)
출발 시간 | 비고 /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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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AM | 정규 운항 |
12:00 PM | 정규 운항 |
6:15 PM | 저녁 운항 |
Orion → Manila
출발 시간 | 비고 /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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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AM | 아침 복귀 |
4:00 PM | 오후 복귀 |
8:15 PM | 저녁 복귀 |
요금 (1인 기준, 편도)
클래스 / 유형 | 예상 요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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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it Economy | 약 ₱300 |
Premium Economy | 약 ₱750 |
Business Class | 약 ₱1,200 |
일반 요금 (Walk‑in) | 약 ₱499 |
프로모 요금 | 약 ₱249 |
팁 &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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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변동 가능성이 높아, 출발 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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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면 미리 예약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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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탑승 마감 시각 및 버스 연결 여부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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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악화 시 운항 중단 가능하므로 여유 일정 계획
마닐라(MOA 인근) ↔ 오리온(Orion, Bataan) 페리의 예약 방법
예약 방법
1.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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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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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에 접속하여 'BOOK NOW' 버튼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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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와 도착지, 날짜, 인원 수 등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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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을 선택하고 결제 정보를 입력하여 예약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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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H Bus를 통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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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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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출발지, 도착지, 날짜, 인원 수 등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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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을 선택하고 결제 정보를 입력하여 예약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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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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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약 요금: ₱249 (프로모션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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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구매 요금: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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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클래스 요금: ₱1,200
프로모션 요금은 한정된 기간 동안 제공되므로,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운항 시간표 (예시)
마닐라(MOA) → 오리온(Orion, Bat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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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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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PM
오리온(Orion, Bataan) → 마닐라(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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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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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PM
운항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예약 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약 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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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시간: 탑승구는 출발 30분 전에 마감되므로, 최소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체크인 및 보안 검색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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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서류: 온라인 예약 시 발급된 QR 코드 또는 예약 확인서를 출력하여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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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배정: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일부 좌석은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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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규정: 각 승객당 허용되는 수하물의 크기와 무게 제한이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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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booking@1bataanits.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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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63) 2 8 123 4567
예약 및 운항 관련 추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위의 연락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발랑가 5박6일 여행일기
1일차 : 마닐라에서 바탄으로, 첫걸음
아침 일찍 마닐라 MOA 인근 페리 터미널로 향했다. 배에 오르자, 마닐라만의 바닷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약 한 시간 만에 오리온(Orion) 항구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워 놀랐다. 항구에서 차로 30분 남짓 이동하니 발랑가 시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점심은 현지 식당에서 따끈한 시니강을 맛보았다. 시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긴 이동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오후에는 호텔에 체크인하고, 도보로 가까운 발랑가 대성당(St. Joseph Cathedral)을 찾았다. 18세기의 스페인 양식 성당은 오래된 도시의 무게감을 느끼게 했다. 저녁에는 The Beanery 카페에서 간단히 파스타와 커피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2일차 : 전쟁의 기억과 산 정상의 바람
이날은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날이었다. 아침에 바탄 세계전쟁 기념관을 찾았다. 바탄 전투와 죽음의 행군 이야기가 전시된 작은 공간이었지만, 묵직한 울림을 주었다. 점심은 Gerry’s Grill에서 시푸드 플래터를 시켜 신선한 새우와 오징어를 맛봤다.
오후에는 Mt. Samat 국립 성지로 향했다. 산 정상에 우뚝 선 거대한 십자가와 전망대에 오르니, 바탄 반도와 마닐라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전쟁의 흔적과 평화로운 풍경이 묘하게 겹쳤다. 저녁은 전통 음식점 Ima’s Pamangan에서 카레카레(땅콩소스 스튜)를 맛보며 현지 풍미를 느꼈다.
3일차 : 철새의 땅에서 자연과 마주하다
아침에는 발랑가 습지와 철새 보호구역을 찾았다. 이곳은 철새들의 낙원이라 불리는데, 망원경으로 다양한 종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물가에 서서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니, 그 자유로운 움직임이 부럽기도 했다. 점심은 습지 근처의 작은 가정식 식당에서 간단히 먹었다.
오후에는 Tortugas Mangrove Park로 이동했다. 맹그로브 숲 사이로 나무 데크가 이어져 있었고, 갯벌에서 노니는 작은 게들과 물고기들이 반겨주었다. 저녁은 호텔 근처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먹고, 카페 거리에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정리했다.
4일차 : 로컬의 삶 속으로
이날은 현지 문화를 느껴보기로 했다. 아침에는 발랑가 공예품 시장을 둘러보았다. 대나무 바구니, 라탄 공예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기념품으로 적당했다. 점심은 현지인들이 추천한 Ima’s Pamangan에서 시니강과 바공(발효 생선 소스)을 곁들인 요리를 맛봤다.
오후에는 Sibacan 어촌마을로 향했다.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작은 배로 고기를 잡는 모습을 보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가로움을 체험했다. 아이들은 맨발로 모래사장에서 놀고 있었고, 나는 잠시 그 풍경 속에 젖어들었다. 저녁에는 Stregato Gelateria에서 젤라또를 먹으며 달콤하게 하루를 마쳤다.
5일차 : 쇼핑과 마지막 밤의 여유
아침에는 Vista Mall Bataan으로 향했다. 로컬 브랜드 의류와 필리핀 기념품을 구입하며 시간을 보냈다. 점심은 몰 안의 Mang Inasal에서 바비큐 치킨과 무제한 밥을 먹었는데, 현지인의 ‘국민 식당’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오후에는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행의 끝을 준비했다. 해 질 무렵, Plaza Mayor de Balanga로 나갔다. 스페인풍 건물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도심 한복판이 마치 유럽의 광장처럼 보였다. 광장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 여행이 끝나간다”는 아쉬움을 느꼈다.
6일차 : 돌아오는 길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오리온 항구로 이동했다. 간단히 현지식 아침을 먹고 페리에 올랐다. 바닷바람이 다시 불어왔지만, 이번에는 출발할 때와 달리 조금은 아쉬움이 섞여 있었다. 마닐라에 도착하자, 다시 일상의 소음이 나를 맞이했지만, 마음속에는 발랑가의 평화로운 기억이 오래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