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포트바튼(Port Barton), 팔라완(Palawan)

필리핀 포트바튼(Port Barton), 팔라완(Palawan) ,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Puerto Princesa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 포트바튼(Port Barton), 팔라완(Palawan) ,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Puerto Princesa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 포트바튼(Port Barton), 팔라완(Palawan) ,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Puerto Princesa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 포트바튼(Port Barton), 팔라완(Palawan) ,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Puerto Princesa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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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포트바튼(Port Barton), 팔라완(Palawan) ,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Puerto Princesa International Airport)

📍 지역 개요

  • 팔라완 북서부 산 비센테(San Vicente) 지역에 속한 작은 어촌 마을

  • 엘니도나 코론보다 훨씬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배낭여행자 천국’으로 불림

  • 마을 중심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할 정도로 작으며,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


🚗 교통편

마닐라 또는 세부 → 푸에르토 프린세사

  • 항공편 이용, 약 1시간 20분

  • Philippine Airlines, Cebu Pacific 등 운항

푸에르토 프린세사 → 포트 바튼

  • 밴 : 약 3.5~4.5시간 소요, 요금 300~500페소

  • 버스 : 약 5시간 소요, 요금 250페소 전후

  • 대부분 산 호세 터미널에서 출발, 픽업 포함된 밴은 사전 예약 필수

엘니도 → 포트 바튼

  • 밴 이동 약 4시간, 요금 500~600페소

  • 도로 상태는 구간에 따라 비포장길 존재

마을 내 교통

  • 도보 이동이 기본

  • 트라이시클(오토바이 개조 택시) 이용 가능, 요금은 보통 50페소 이하

  • 섬 투어나 외곽 비치 방문 시 보트 또는 카약 이용


🎯 필수 관광지 & 숨겨진 명소

  • 아이슬랜드 호핑 투어 (하루 일정)

    • 주요 방문지 : German Island, Starfish Sandbar, Turtle Snorkeling Spot, Wide Reef

    • 점심 식사 포함, 투어비 약 1,200~1,500페소

  • Pamuayan 폭포

    • 마을에서 도보 약 45분 거리

    • 열대 정글을 따라 트레킹 후 시원한 폭포에서 수영 가능

  • Bigaho 폭포

    • 보트로 접근,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

    • 투어 패키지에 포함되거나 단독 방문 가능

  • White Beach & Coconut Beach

    • 흰 모래와 투명한 바다, 스노클링 가능

    • 일몰 명소로 유명, 보트 또는 도보(1~2시간)로 접근

  • 캠핑 투어

    • German Island 등 무인도에서 1박 캠핑 가능

    • 텐트 제공, BBQ 포함, 별하늘 감상 가능

  • 비치 마사지

    • 해변가에서 간단한 발마사지나 전신마사지 제공

    • 가격은 300~500페소 선


🍽 맛집 추천

  • Star Apple Canteen

    • 저렴한 현지식과 신선한 해산물 바비큐

    • 여행자 리뷰가 높은 가성비 식당

  • Evio

    • 외곽 해변 근처의 숨은 맛집

    • 가지 요리, 로컬 치킨, 뷰도 우수

  • Fat Cat Cafe

    • 커피, 브런치, 피자류 제공

    •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 즐겨 찾음

  • Port Barton Bistro

    • 서양식 메뉴 및 바 분위기

    • 저녁시간 파이어쇼 및 라이브 공연 있음


🏨 숙소 추천

  • CocoRico Hostel

    • 배낭여행자에게 인기, 바 분위기와 투어 연계

    • 도미토리 PHP 600~800

  • My Green Hostel

    • 조용한 분위기의 친환경 호스텔

    • 요가 클래스, 공용 주방 제공

  • Dam Dam Place

    • 가족 운영 에어비앤비 스타일

    • 조식 포함, 편안한 분위기

  • 기타 옵션

    • 해변 바로 앞 리조트(1박 2000~4000페소)

    • 에어컨 없는 팬룸 500페소부터

    • 대부분의 숙소는 도보로 해변 접근 가능


⚠️ 여행 시 주의사항

  • 현금 필수

    • 마을 내 ATM 없음,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충분히 환전해야 함

    • 일부 식당이나 투어 업체는 카드 미지원

  • 전력 공급

    • 정전 잦고 전기 공급 시간 제한 (보통 오후 5시~자정)

    • 자체 발전기 보유 숙소 확인 필요

  • 인터넷/통신

    • 데이터 신호 약함, Wi-Fi 속도 느림

    • 디지털노마드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음

  • 환경보존 규정

    • 섬 투어 참여 시 환경보호세 50페소 납부

    • 카드형 영수증 제공, 보관 필수

  • 의료시설

    • 마을 내 병원 없음, 간단한 클리닉만 존재

    • 중대한 사고 시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이동해야 함


🛍 돌아올 때 쇼핑정보

  • 기념품 : 로컬 수공예품, 드라이 망고, 코코넛 제품

  • 마을 내 소형 기념품숍 존재

  • 대형 쇼핑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에서 마무리 추천 (로빈슨몰, SM City 등)


마닐라 출발 6박 7일 포트 바튼(Port Barton) 여행 일정


DAY 1 – 마닐라 → 푸에르토 프린세사 → 포트 바튼 이동

  • 오전 국내선 항공편으로 마닐라에서 푸에르토 프린세사 도착 (약 1시간 20분 소요)

  • 공항 근처에서 점심 식사 (로빈슨몰, 간단한 현지식 추천)

  • 오후 밴 또는 버스로 포트 바튼 이동 (약 4시간, 사전 예약 필수)

  • 도착 후 숙소 체크인, 해변 산책하며 마을 분위기 적응

  • 저녁은 Itaytay 해변 근처의 Star Apple Canteen 또는 현지 BBQ 식당에서 식사


DAY 2 – 마을 탐방 + White Beach 트레킹

  • 아침 숙소 조식 또는 로컬 식당 방문

  • 오전에는 포트 바튼 마을 산책, 미니 마켓 탐방, 기념품 구경

  • 점심은 Fat Cat Cafe 또는 간단한 브런치 카페에서 식사

  • 오후에는 White Beach까지 도보 트레킹 또는 보트 이동 (휴식, 스노클링 가능)

  • 석양 감상 후 마을 복귀

  • 저녁은 Coconut Garden Restaurant에서 식사, 해변에서 칵테일 한잔


DAY 3 – 아이슬랜드 호핑 투어 A코스

  • 아침 일찍 출발하는 전일 섬투어 참여 (현지 여행사 사전 예약 추천)

  • 방문 섬 예시: German Island, Turtle Spot, Starfish Sandbar, Exotic Island 등

  • BBQ 점심 포함, 스노클링 장비 제공

  • 오후 늦게 귀환 후 해변에서 휴식 또는 마사지

  • 저녁은 Port Barton Bistro에서 식사 & 파이어쇼 관람

  • 희망 시 CocoRico 호스텔 바에서 가볍게 한잔


DAY 4 – 폭포 트레킹 (Pamuayan + Bigaho)

  • 간단한 조식 후, 마을에서 Pamuayan 폭포까지 트레킹 (왕복 1.5시간 정도)

  • 열대 정글을 지나 폭포에서 수영 가능 (수륙양용 샌들 추천)

  • 중식은 도시락 지참 또는 돌아와서 식사

  • 오후에는 보트로 Bigaho 폭포 방문 (좀 더 한적하고 조용함)

  • 해변으로 돌아와 자유시간, 일몰 감상

  • 저녁은 숙소 BBQ 디너 또는 로컬 식당에서 식사


DAY 5 – 카약 자유 일정 + Coconut Beach

  • 아침 여유롭게 시작, 숙소나 로컬 카페에서 브런치

  • 오전~오후에는 카약 대여 또는 보트를 타고 Coconut Beach 방문

  • 한적한 해변에서 휴식, 책 읽기, 요가 또는 스노클링

  • 점심은 해변에서 간단한 현지식 또는 포장식

  • 오후 늦게 마을 복귀, 마사지 또는 선셋 감상

  • 저녁은 Port Barton Bistro, Evio, 또는 숨어있는 로컬 식당에서 만찬


DAY 6 – 자유일정 + 쇼핑 & 마을 탐방

  • 아침 늦잠, 해변 산책 또는 요가 클래스 참여

  • 오전에는 미니마켓, 로컬 상점 등 기념품 쇼핑

  • 점심은 피자 가게 또는 미니뷔페 방문

  • 오후에는 바닷가에서 책 읽기, 마사지, 커피 한잔의 여유

  • 저녁은 마을 끝자락 레스토랑 또는 숙소 주변 해산물 요리


DAY 7 – 포트 바튼 → 푸에르토 프린세사 → 마닐라 귀환

  • 아침 식사 후 체크아웃

  • 밴으로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이동 (4시간 소요 예상)

  • 공항 근처에서 점심식사 및 쇼핑 (로빈슨몰 추천)

  • 국내선 탑승하여 마닐라 복귀


🧳 준비사항 요약

  • 국내선 항공권: 마닐라 ↔ 푸에르토 프린세사 왕복

  • 밴 픽업 예약: Lexxus Shuttle 또는 Recaro Transport

  • 현금 준비: 포트 바튼에는 ATM 없음 (₱5,000~10,000 권장)

  • 우비 및 샌들: 폭포 트레킹용

  • 마스크 & 모기퇴치제: 정글 지역 대비

  • 수영복 & 스노클 장비: 일부 투어 포함, 개인장비도 유용


🌴 6박 7일 포트 바튼 여행일기

— 마음이 잠시 눌러앉은 그 작은 마을에서


🛫 DAY 1 – 도착, 첫 호흡은 바다였다

마닐라 공항에서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향했다.
도시를 벗어나 창문 밖으로 섬들이 드러날 때, 마음도 덩달아 가벼워졌다. 공항에서 밴을 타고 4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포트 바튼. 뿌연 먼지와 험한 도로 끝에서 마주한 첫 바닷바람은 예상보다 훨씬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숙소는 소박했지만, 해변이 눈앞이라면 다 괜찮다. 해 질 무렵 Itaytay 비치에서 앉아 마을을 바라보며 조용히 맥주 한 캔을 열었다. ‘잘 왔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 DAY 2 – 햇살 속을 걷다, White Beach 트레킹

아침부터 파도가 소리를 깨웠다. 마을을 걸어다니며 조용한 식당에서 현지식 아침을 먹고, 해변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트레킹은 덥고 땀났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코코넛 나무 아래 그늘과 바닷소리가 힐링을 안겼다.
White Beach에 도착했을 땐 온몸이 바다를 갈망하고 있었다. 사람 하나 없이 펼쳐진 하얀 모래와 물빛은… 설명이 어려운 감동이었다. 몇 시간이고 앉아 있을 수 있었지만, 석양 전에 돌아와야 했기에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저녁엔 해변 근처 식당에서 신선한 생선구이를 먹고, 모래 위에 드러누워 별을 바라봤다.


🐢 DAY 3 – 섬이 준 선물, 아이슬랜드 호핑

오늘은 포트 바튼의 하이라이트. 호핑 투어를 예약해 여러 섬을 돌았다. German Island에선 맑은 물 위를 걷듯이 걸었고, Turtle Spot에선 운 좋게 바다거북 두 마리를 만났다. 그 조용하고 느린 움직임을 따라 수면 아래서 한참을 헤엄쳤다.
점심은 무인도에서 BBQ. 손에 묻은 바비큐 소스보다 바닷물의 소금기가 더 맛있었다.
돌아오는 길, 보트 위에서 석양을 마주한 순간은 이 여행의 엽서가 되었다. 저녁은 마을 바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같은 투어에 참여했던 여행자들과 맥주를 나눴다.


🌿 DAY 4 – 정글 속으로, 폭포에서 숨 돌리다

오늘은 정글 속을 향했다. Pamuayan 폭포까지 걷는 길은 울창하고, 벌레도 많고, 땀도 많이 났지만 도착하자마자 모든 것이 보상되었다.
작은 폭포지만 깊고 시원한 물, 발을 담그는 순간 세상에 아무 고민도 없었다.
오후엔 Bigaho 폭포도 들렀다. 관광객도 없고, 바위 위에 혼자 앉아 물소리만 듣는 시간.
이날은 가장 조용한 하루였다. 저녁엔 로컬식 바나나 튀김과 망고를 먹으며 숙소 발코니에 앉아 일기를 적었다.


🛶 DAY 5 – 해변과 나만의 시간, Coconut Beach

카약을 빌려 천천히 노를 저어 Coconut Beach에 갔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그 경계 속에 내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Coconut Beach는 이름처럼 코코넛 나무가 줄지어 있고, 그늘 아래서 책을 읽었다. 바다에 잠깐 몸을 던지고, 다시 그늘로 돌아와 낮잠을 잤다.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값지다.
돌아오는 길엔 간단한 마사지도 받았다.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점점 투명해지는 것 같았다.


🛍️ DAY 6 – 고요한 작별 준비, 마을 풍경과 쇼핑

마지막 날이 다가오니 포트 바튼의 모든 게 예쁘게 보였다. 조용한 마을 골목도, 아이들이 뛰노는 모래길도.
미니 마켓에서 기념품을 사고, 로컬 바나나칩과 드라이 망고를 한가득 샀다.
해변에서 마지막 일몰을 보며 마음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
저녁은 해산물 바베큐. 마지막 맥주 한 모금엔 묘한 여운이 섞였다.


✈️ DAY 7 – 다시 떠나며, 다음을 기약하다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밴을 타고 푸에르토 프린세사로 향했다. 창밖으로 지나가는 팜트리와 바다가 천천히 멀어졌다.
공항에 도착해 출국 전 마지막으로 로컬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마닐라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시 도시의 소음 속으로 돌아오지만, 포트 바튼의 고요함은 내 안 어딘가에 눌러앉아 있을 것이다.


여행 후 느낀 것
이곳은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기에, 더 소중했다.
소음 대신 파도, 일정 대신 자연, 소비 대신 호흡이 있는 여행.
다시 떠난다면... 아마 더 오래 머무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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