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파나이(Panay) 지역정보
1. 지리(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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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이 섬은 필리핀 비사야 제도(Visayas)의 서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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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은 시부얀 해(Sibuyan Sea), 동쪽은 기말라스 섬(Guimaras Island)과 네그로스 섬(Negros Island), 북쪽은 비사야 해(Visayan Sea), 남쪽은 수율루 해(Sulu Sea)에 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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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약 12,011㎢로 필리핀에서 6번째로 큰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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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상 **서비사야스(Region VI, Western Visayas)**에 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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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이 섬은 4개 주(Province)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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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Iloilo) : 섬의 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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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케(Antique) : 섬의 서부 해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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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클란(Aklan) : 북서부, 유명한 보라카이 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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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스(Capiz) : 북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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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중앙에는 **파나이 산맥(Central Panay Mountain Range)**이 길게 뻗어 있으며 최고봉은 마드야스 산(Mt. Madja-as, 2,117m)
2. 역사(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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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는 말라이계 이주민과 아타족(Ati, 네그리토 원주민)이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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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경 보르네오 출신 10명의 말라이 족장(Datus)이 파나이 섬으로 이주했다는 전설이 있음(“Maragta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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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5년, 스페인 탐험가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Miguel López de Legazpi)가 도착하여 스페인 식민지 통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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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Iloilo City)는 스페인 시대에 중요한 무역항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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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민지 시기에도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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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 점령지였으며, 게릴라 활동이 활발히 전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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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서비사야스 지역의 정치·경제 중심지로 기능
3. 기후(Cl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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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이 섬은 열대 기후(열대 몬순 기후,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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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기온: 약 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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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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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Dry Season) : 12월 ~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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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Rainy Season) : 6월 ~ 11월 (태풍이 종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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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해안(안티케 주)은 시에라 마드레 산맥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비가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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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해안(일로일로, 카피스)은 비가 많고 습함
4. 행정구역 및 인구(Administrative Division &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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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이 섬 인구(2020년 기준) : 약 500만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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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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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 시(Iloilo City) : 약 45만 명, 섬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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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사스 시(Roxas City, Capiz 주) : 약 17만 명, ‘필리핀 해산물 수도’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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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보(Kalibo, Aklan 주) : 약 8만 명, 아클란 주도, Ati-Atihan Festival 개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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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데 부에나비스타(San Jose de Buenavista, Antique 주) : 안티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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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구성을 보면 비사야계 민족이 주류이며, 현지어는 히리가이논어(Hiligaynon, 일롱고어), 아클라논어(Aklanon), 카피스논어(Capiznon) 등이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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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는 필리핀어(타갈로그어)와 영어
5. 교통(Transpo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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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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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 국제공항(Iloilo International Airport, Cabatuan 소재) : 마닐라, 세부 등 국내 주요 도시 및 홍콩·싱가포르 국제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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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보 국제공항(Kalibo International Airport) : 보라카이 접근 관문, 한국·중국·대만 등 국제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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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클란 공항(Godofredo P. Ramos Airport, Caticlan) : 보라카이 바로 인접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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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사스 공항(Roxas Airport) : 마닐라 국내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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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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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 항(Iloilo Port) : 마닐라, 바콜로드(네그로스), 세부 등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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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사스 항, 칼리보 항 등 중소 규모 항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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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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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내 주요 도시들은 고속버스, 지프니, 트라이시클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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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 ~ 칼리보 ~ 카티클란을 잇는 국도망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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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정보(Other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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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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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 농업(쌀, 사탕수수, 바나나, 코코넛), 어업(특히 카피스 주의 해산물), 관광업(보라카이, 일로일로 문화유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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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 시는 금융, 교육, 의료 중심지로 발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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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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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축제: Ati-Atihan (Kalibo, Aklan), Dinagyang (Iloilo), Binirayan (An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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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교회와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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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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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대학: 웨스트 비사야스 주립대(West Visayas State University), 센트럴 필리핀 대학교(Central Philippine University), 아클란 주립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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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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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가 다수(약 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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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 기타 기독교 교파, 소수의 이슬람 및 토착 신앙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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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파나이 섬은 필리핀 서부 비사야스의 문화·경제·역사 중심지이며, 보라카이 같은 국제적 관광지와 함께 현지인의 생활과 전통이 살아 있는 지역입니다.
칼리보(Kalibo) 지역정보
1. 기본정보 (Gener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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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보(Kalibo)는 아클란 주(Aklan Province)의 주도(州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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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이(Panay) 섬 북서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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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섬(Boracay)의 관문 도시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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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약 83,000명 (202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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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아클라논어(Aklanon), 히리가이논어(Hiligaynon), 영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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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열대 몬순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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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 12월~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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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6월~11월 (태풍 영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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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기온 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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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통편 (Transpo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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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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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보 국제공항(Kalibo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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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세부, 다바오 등 국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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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천, 부산 일부), 중국, 대만 등 국제선 운항 (시즌에 따라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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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 시내: 트라이시클, 밴, 택시로 약 15~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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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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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클란 항구(Caticlan Port, 약 1.5~2시간 거리)를 이용하면 보라카이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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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사스 항구(Roxas Port)나 일로일로 항구와 연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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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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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보 버스터미널에서 이웃 도시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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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ibo ↔ Caticlan(보라카이): 밴/버스 약 1.5~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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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ibo ↔ Iloilo: 버스 약 5~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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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내 교통수단 (Local Tran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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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시클(Tricycle) – 가장 흔한 시내 교통수단, 요금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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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니(Jeepney) – 주요 거리와 마을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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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Van) – 보라카이 카티클란, 로하스 시, 일로일로 시 등 장거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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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많지 않고 대부분 트라이시클과 밴을 이용
4. 필수 관광지 (Major Attr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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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Atihan Festival (매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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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대 전통 축제 중 하나, 춤·노래·행렬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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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of All Philippine Festivals”라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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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hawan Ec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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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헥타르 규모 맹그로브 숲 보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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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데크 산책로, 보트 투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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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ibo Cathedral (Cathedral of St. John the Bap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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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식민지 시대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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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o it Akean (Aklan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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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클란 지방의 역사와 문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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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숨어있는 명소 (Hidden G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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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ayon Hill and Cave – 작은 언덕과 석회암 동굴, 현지 전설과 종교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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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wili Falls (Tangalan, Aklan) – 칼리보에서 약 30~40분 거리, 7단 폭포와 천연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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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aguita Gardens – 정원, 수영장, 피터팬 테마 조형물, 가족여행객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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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rove Planting Tours – 친환경 관광으로 맹그로브 심기 체험
6. 맛집 추천 (Recommended Restau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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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lo Cuisine – 전통 아클란 음식 + 현대적 스타일,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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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o’s Ihaw-Ihaw – 바비큐 전문점, 저렴하고 현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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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te Café – 커피와 파스타, 유럽식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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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s Saigon – 베트남 쌀국수, 샌드위치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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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ok’s / Mang Inasal – 저렴한 현지 체인 레스토랑(구운 치킨, 밥 세트)
7. 숙소 추천 (Recommended Accommod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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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미들 (The Premiere Business Hotel) – 공항 근처,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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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Esperanza Hotel – 저렴하면서 시내 접근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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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Atihan County Inn – 축제 기간 이용하기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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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Bed and Breakfast – 현지식 아침 제공, 가족 여행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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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zon Hotel Kalibo – 중급 호텔, 수영장과 레스토랑 시설 완비
8. 여행 시 주의사항 (Travel Tips & War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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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1월 Ati-Atihan Festival)은 숙소가 빨리 만석되므로 사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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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특히 8~10월)에는 태풍으로 항공편과 보라카이 선박 운항이 지연/취소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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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도보 이동보다는 트라이시클 이용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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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사용이 일반적이며, 대형 호텔과 쇼핑몰을 제외하면 카드 사용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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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나 바가지 요금 주의, 탑승 전 운임 확인 필요
9. 돌아올 때 쇼핑 정보 (Shopping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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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alubong(기념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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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ña Cloth (파인애플 섬유 직물) : 전통 의상 Barong Tagalog에 쓰이는 고급 원단, 칼리보 특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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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Atihan Festival 관련 기념품 : 가면, 의상,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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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주 : 코코넛 와인(람반옥, Lambanog), 현지 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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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가공품 : 건어물, 새우·오징어 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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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ibo Market이나 Gaisano Mall Kalibo에서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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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칼리보는 단순히 보라카이로 가는 중간 경유지가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축제·문화·자연 생태 관광이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칼리보(Kalibo) 4박 5일 여행 일정 & 예상비용
✈️ 전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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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마닐라(N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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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마닐라 ↔ 칼리보 항공편 (Cebu Pacific, Philippine Airlines, AirAsi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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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중급 호텔 (Marzon Hotel, La Esperanza Hotel 등)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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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1인 기준 예상 비용
📅 여행 일정 (4박 5일)
■ 1일차 (Day 1) – 마닐라 출발 & 칼리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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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마닐라 출발 → 칼리보 국제공항 도착 (약 1시간 10분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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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내 이동 후 Saylo Cuisine에서 전통 아클란 음식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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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Kalibo Cathedral & Museo it Akean(아클란 박물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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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내 레스토랑 → 호텔 체크인 및 휴식
👉 하이라이트: 칼리보 시내 문화 탐방
■ 2일차 (Day 2) – 칼리보 자연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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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호텔 조식 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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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Bakhawan Eco-Park 맹그로브 산책 & 보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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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현지식 (Mang Inasal or And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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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Tigayon Hill & Cave 탐방, 지역 전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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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Latte Café에서 파스타 & 커피, 시내 야경 산책
👉 하이라이트: 맹그로브 숲과 언덕 탐방
■ 3일차 (Day 3) – 인근 명소 당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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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차로 40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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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Jawili Falls (Tangalan) – 폭포 수영 &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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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폭포 인근 현지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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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Sampaguita Gardens 산책 & 포토존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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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칼리보 복귀 후 Nino’s Ihaw-Ihaw 바비큐 디너
👉 하이라이트: 폭포와 정원, 현지 체험
■ 4일차 (Day 4) – 축제 분위기 &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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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칼리보 전통시장 & 로컬 아침식사(Arroz Caldo, Bibingk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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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Ati-Atihan Festival 기념품 상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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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내 레스토랑 (Rene’s Saigon – 베트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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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자유시간 (쇼핑 or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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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에서 칼리보 특산 해산물 만찬
👉 하이라이트: 전통시장 & 지역 축제 문화
■ 5일차 (Day 5) – 귀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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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호텔 조식 후 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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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Pasalubong 쇼핑 (Piña Cloth, 건어물, Ati-Atihan 기념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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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간단한 현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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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칼리보 국제공항 → 마닐라 귀국
👉 하이라이트: 쇼핑 & 출국
💰 예상 여행 비용 (1인 기준)
항목 | 세부내용 | 예상 비용 (PHP) | 한화(₩) (1PHP ≈ 24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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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 마닐라 ↔ 칼리보 왕복 (LCC 기준) | 4,000 ~ 6,000 | 약 10만 ~ 14만 원 |
숙박 | 중급 호텔 4박 (1,800 ~ 2,500/박) | 8,000 ~ 10,000 | 약 20만 ~ 24만 원 |
교통 | 트라이시클, 밴, 투어 이동 | 2,000 | 약 5만 원 |
식사 | 현지식 + 레스토랑 (500~800/일) | 2,500 ~ 3,000 | 약 6만 ~ 7만 원 |
관광/입장료 | Bakhawan Eco-Park, Jawili Falls 등 | 1,500 | 약 3만 5천 원 |
쇼핑/기념품 | Piña cloth, 간단한 pasalubong | 2,000 ~ 3,000 | 약 5만 ~ 7만 원 |
기타 | 팁, 간식, 예비비 | 1,500 | 약 3만 5천 원 |
➡️ 총 예상 비용: 약 21,500 ~ 27,000 PHP
➡️ 한화 약 52만 ~ 65만 원 (1인 기준)
✅ 정리:
칼리보 4박 5일 여행은 축제·문화·자연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보라카이 대신 좀 더 조용하고 현지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4박 5일 칼리보 여행일기
■ 1일차 – 마닐라에서 칼리보로
아침 일찍 마닐라 공항에서 비행기를 탔다. 한 시간 남짓한 짧은 비행 끝에 칼리보 공항에 도착하니 공기가 확 달랐다. 작은 공항이지만 활기가 있었고, 트라이시클 기사들이 손님을 부르며 활짝 웃고 있었다.
시내로 들어가 호텔에 짐을 풀고, 점심은 현지인들이 추천한 Saylo Cuisine에서 먹었다. 아클란 전통음식이 색다르고 푸짐했다. 오후에는 Kalibo Cathedral과 Museo it Akean을 둘러보며 이곳의 오랜 역사를 느꼈다. 저녁 무렵 호텔로 돌아오며 “이곳에서의 나흘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 2일차 – 바카완 맹그로브 숲
아침 식사 후 트라이시클을 타고 Bakhawan Eco-Park에 갔다. 나무 데크를 따라 걸으며 끝없이 펼쳐진 맹그로브 숲을 보니 신선한 바닷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듯했다. 숲 사이로 들려오는 새소리는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을 주었다.
점심은 Mang Inasal에서 치킨과 밥을 간단히 먹고, 오후에는 Tigayon Hill & Cave를 올랐다. 언덕 정상에서 내려다본 칼리보 시내 풍경은 소박하면서도 따뜻했다. 저녁에는 Latte Café에서 커피와 파스타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관광지라기보다 일상의 풍경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 마음에 남았다.
■ 3일차 – 폭포와 정원
오늘은 조금 먼 곳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차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해 Jawili Falls에 도착했다. 7단 폭포가 이어지며 만든 천연 수영장에 현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나도 발을 담그니 시원함이 온몸으로 퍼졌다.
점심은 근처 식당에서 잡은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해산물을 맛봤다. 오후에는 Sampaguita Gardens에 들러 꽃과 조형물이 가득한 정원을 산책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였지만, 나 역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저녁은 시내로 돌아와 Nino’s Ihaw-Ihaw에서 숯불 바비큐로 배를 채웠다. 불향이 가득한 고기와 맥주 한 잔이 오늘 하루를 완벽하게 끝내줬다.
■ 4일차 – 시장과 축제의 도시
아침 일찍 칼리보 전통시장을 찾았다. 시장 안은 활기가 넘쳤다. 따뜻한 **Arroz Caldo(닭죽)**와 갓 구운 **Bibingka(쌀떡)**를 먹으며 현지인의 일상을 잠시 함께했다.
오후에는 Ati-Atihan Festival 기념품 가게에서 가면과 장식품들을 구경했다. 축제 기간이 아니었지만, 도시 곳곳에 여전히 축제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저녁은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새우와 게 요리를 맛봤다. 파나이섬의 바다 향이 그대로 입안에 들어오는 듯했다. “여행은 결국 맛으로 기억되는구나” 하고 웃었다.
■ 5일차 – 작별의 아쉬움
마지막 날 아침, 호텔을 나서며 칼리보 거리를 천천히 걸었다. 트라이시클의 엔진 소리, 시장 사람들의 활기찬 목소리, 그리고 따뜻한 인사들이 짧은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출발 전 Piña cloth와 건어물, 작은 기념품들을 구입했다. 돌아오는 길에 공항 대합실에서 가방을 보니, 여행의 향기와 추억이 이미 가득 담겨 있었다.
비행기에 오르며 창밖으로 칼리보의 하늘을 보았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리라.” 이 소박하고 따뜻한 도시가 내 여행의 또 다른 고향처럼 느껴졌다.
✅ 이렇게 칼리보 4박 5일 여행일기는 축제·자연·시장·음식이 어우러진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기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