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지역정보

1. 개요(Overview)

  • 술탄쿠다라트(Sultan Kudarat)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 남부에 위치한 주로, 행정구역상 SOCCSKSARGEN 지역(Region XII) 에 속함

  • 주 이름은 **17세기 마기우인 술탄국의 전설적 군주 ‘술탄 카다라트(Sultan Kudarat)’**에서 유래

  • 주도(capital)는 이술란(Isulan)

  • 경제는 농업 중심이지만 최근 교통 인프라 확충 + 지역 개발로 성장세가 뚜렷함

  • 인접 지역: South Cotabato, Maguindanao del Sur, Maguindanao del Norte, Cotabato Province, Sarangani 등


2. 지리(Geography)

  • 민다나오 섬의 중남부에 위치하며 서쪽은 일리안만(Illana Bay) 과 접함

  • 평야 + 완만한 구릉지 + 일부 산악지대로 구성

  • 대표적 산지: Daguma Mountain Range

  • 주요 강: Alip River, Allah River

  • 토양 비옥 → 코코넛, 옥수수, 파인애플, 쌀 생산량이 많음

  • 해안선은 비교적 짧지만 어업 활동도 존재

  • 지리적으로 민다나오 중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육상 교통 요충지


3. 역사(History)

  • 이 지역은 원래 마기우인(Maguindanao) 술탄국의 핵심 지역

  • 17세기 술탄 카다라트가 스페인 침략에 맞서 싸우며 민다나오 역사에 큰 영향

  • 1970~1980년대 개발사업으로 이주민 증가

  • 1973년 Marcos 대통령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공식적으로 술탄쿠다라트 주가 설립

  • 무슬림(Moro)과 크리스찬 정착민이 오랜 세월 섞여 살아 다양성 높은 민다나오 문화 형성


4. 기후(Climate)

  • 열대기후 Tropical Climate

  • Köppen 분류: Af~Am 사이, 우기·건기가 있으나 강수량은 연중 꾸준

  • 기온

    • 평균 24~33°C

    • 가장 더운 달: 3–5월

    • 상대적으로 온화한 달: 12–1월

  • 강수 패턴

    • 6~10월: 강우량 증가

    • 태풍 영향은 루손 지역보다 약하지만 간혹 남하하는 저기압의 비 영향 존재

  • 높은 습도 + 녹지 풍부 → 농업에 유리


5. 인구(Population)

  • 100만 명 수준(추정)

  • 민족 구성

    • Maguindanaon, Ilonggo(Hiligaynon), Ilocano, Cebuano, 기타 Visayan 계열

    • Indigenous People: T’boli, Manobo 소규모 존재

  • 종교

    • 이슬람: 약 40%

    • 가톨릭·개신교: 약 60%

  • 언어

    • 주요 언어: Hiligaynon, Maguindanao, Cebuano

    • 영어 사용률 중간 정도

  • 인구 성장률은 안정적이며 도시화는 빠르게 진행 중


6. 교통 편의성(Transportation)

  • 항공

    • 술탄쿠다라트 내에 국제·국내 공항 없음

    • 가장 가까운 공항: General Santos International Airport, Cotabato Airport, Tacurong Airport(소규모)

    • 보통 제너럴산토스(Gensan) 또는 Cotabato에서 육로 이동

  • 육상 교통

    • 버스: Yellow Bus Line, Husky Bus 등 → Gensan / Cotabato / Koronadal / Tacurong 연결

    • 밴(Van), 멀티캡(Multicab), 트라이시컬이 주요 지역 교통수단

  • 해상

    • 연안이 있지만 정기 여객선은 제한적

    • 지역 내 화물선은 존재

  • 도로 인프라

    • National Highway가 Tacurong – Isulan – Lebak – Kalamansig 라인을 관통

    • 민다나오 내륙을 동서로 잇는 중요한 물류 동맥


7. 행정구역 구성(Administrative Divisions)

  • 11개 시·군(Municipalities)

    • Isulan(주도), Tacurong City, Bagumbayan, Lambayong, Esperanza, Columbio, Lebak, Kalamansig, Palimbang, President Quirino, Sen. Ninoy Aquino

  • 가장 도시화된 곳: Tacurong City

  • 관광지·비치 중심지: Lebak, Kalamansig, Palimbang


8. 경제(Economy)

  • 주요 산업

    • 농업: 쌀, 옥수수, 코코넛, 카카오, 카사바

    • 축산: 소·염소

    • 어업: Kalamansig·Lebak 지역 중심

    • 제조업: 코코넛 오일, 코프라(Copra) 가공

  • 최근 개발 포인트

    • 해양관광 + 에코투어리즘 개발 중

    • 인프라 개선으로 물류 수송량 증가

    • 민다나오 지역 내 상업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 높음

  • 경제는 아직 농업 중심이지만 Tacurong City 주변의 상업화 속도 빠름


9. 문화(Culture)

  • 이슬람 + Visayan + 원주민 문화가 조화된 독특한 지역

  • 주요 축제

    • Talakudong Festival (Tacurong) – 전통 무두(머리 장식) 퍼레이드

    • Sagayan Dance – Maguindanaon 전통 전사춤

    • T’nalak 직물 문화 영향

  • 음식

    • Halal 음식점 다수

    • 해안 지역은 해산물 풍부

    • 닭요리, 바비큐, 카사바 기반 음식 흔함


10. 기타 정보(Additional Notes)

  • 치안

    • 민다나오 중서부라는 이미지 때문에 걱정할 수 있지만,
      Tacurong – Isulan – Lambayong – Bagumbayan 라인은 여행자도 비교적 안전한 편

    • Palimbang·Columbio 일부 지역은 방문 시 주의(원주민·무슬림 커뮤니티 특성)

  • 여행 편의성

    • 관광 인프라가 막 개발 단계

    • 자연경관 매우 뛰어나고 손때 안 탄 곳 많음

  • 특징

    • 민다나오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 구성

    • 외부 관광객은 많지 않아 “현지인 생활 그대로” 관찰 가능

  • 발전 가능성

    • 해안 중심 개발 + 농산물 가공 산업 확대 예정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Sultan Kudarat Province) 지역정보

1. 개요(Overview)

  • 이술란(Isulan)은 필리핀 민다나오 섬 남부, 술탄쿠다라트 주의 주도(capital)

  • 지역 행정·상업의 중심지이며, 농업과 행정 기능이 결합된 중형급 도시

  • 특히 팜오일(Oil Palm) 관련 산업이 발달하여 “Oil Palm Capital”이라는 별칭이 있음

2. 지리(Geography)

  • 민다나오 중남부 SOCCSKSARGEN 지역(Region XII) 내부에 위치

  • 주의 중앙부에 자리하여 Tacurong, Lambayong, Bagumbayan 등 주요 도시와 인접

  • 지형은 평야 + 완만한 구릉이 혼재하며 주변은 넓은 농경지로 둘러싸여 있음

  • 면적은 약 545km² 수준의 중형급 지방도시

  • 주요 도로가 통과하여 지역 내 교통의 결절지 역할 수행

3. 역사(History) / 기원(Etymology)

  • 1957년 공식적으로 시(읍) 단위 행정구로 형성

  • 1973년 술탄쿠다라트 주가 신설될 때 주도로 지정

  • 명칭은 토착 마기우인(Maguindanaon) 문화권의 전통적 지역명에서 유래

  • 초기에는 농업·원주민 공동체 중심이었으나 이후 이주민 유입으로 다문화 구조 형성

4. 기후(Climate)

  • 전형적인 열대기후(Tropical)

  • 연중 기온 24~33°C 범위, 고온다습

  • 3~5월은 더운 건기

  • 6~10월은 강우량 증가, 우기 도로 사정·교통에 영향

  • 태풍의 직접 영향은 루손보다 적으나 간헐적으로 저기압·폭우 영향 있음

5. 인구(Population) & 행정(Administrative)

  • 인구 약 9만~10만 명대

  • 바랑가이(Brgy.)로 세분된 행정체계

  • 민족 구성: Maguindanao, Hiligaynon(Ilonggo), Cebuano, Ilocano 등 다양한 민족 혼재

  • 종교: 이슬람과 가톨릭·개신교가 공존

  • 주청사, 법원, 주요 공공기관 등이 이술란에 집중되어 있어 행정 중심지 역할 뚜렷

6. 경제(Economy)

  • 농업 중심: 팜오일(기름야자), 쌀, 옥수수, 코코넛, 카사바, 카카오

  • 시장·상점, 서비스업, 교육시설 등이 빠르게 증가

  • 상업화가 진행되며 도시 승격(cityhood) 논의가 나올 정도로 성장 중

  • 도심에는 금융기관, 행정기관, 학교, 로컬 몰 등이 증가하는 추세

7. 교통(Transportation)

  • 항공: 자체 공항 없음

    • 가장 가까운 공항: Cotabato Airport 또는 General Santos International Airport

    • 공항에서 이술란까지는 버스·밴 이동

  • 육상: 국도(National Highway)가 관통

    • Tacurong, Koronadal, General Santos, Cotabato 등과 연결

    • 버스회사·밴·UV Express·지프니·멀티캡 다양

  • 시내: 트라이시클이 주요 이동수단

  • 물류: 농산물 집산지 역할로 상업 트럭 이동량 많음

8. 문화·축제·랜드마크(Culture & Landmarks)

  • 다양한 민족·종교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

  • 전통춤, 민속예술, 지역 퍼레이드 등 행사가 열림

  • 도심 중심부의 라운드어바웃 조형물, 주청사 주변 공공시설 등이 지역의 대표 지점

  • 시장·재래시장(페블릭 마켓)은 이술란 경제의 핵심 생활공간

9. 치안·여행안내(Safety & Notes)

  • 이술란 도심은 행정시설과 상업시설 밀집 지역으로 비교적 안정적

  • 외곽 농촌 지역은 도로 사정·지역 커뮤니티 특성에 따라 주의 필요

  • 이동 시 항상 공식 터미널 이용 권장

  • 시내는 충분히 이동하기 쉽고 로컬 친화적인 분위기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필리핀 이술란(Isulan), 술탄쿠다라트 주(Sultan Kudarat Province), 민다나오(Mindanao)

이술란(Isulan, Sultan Kudarat Province) 여행정보

기본정보

  • 이술란(Isulan)은 술탄 쿠다라트(Sultan Kudarat) 주의 주도이며, 민다나오 중남부에 위치

  • 농업 중심 지역으로 쌀 생산이 많은 평야지대

  • 상업 중심지로 시장, 관공서, 대형 상점이 밀집

  • 비교적 조용하지만 민다나오 특유의 다문화 지역으로 이슬람 문화가 공존

교통편(마닐라 → 이술란)

  • 마닐라에서 직접 들어가는 항공편 없음

  • 가장 일반적인 루트

    • 마닐라 → 제너럴 산토스(Gensan) 항공 이동 → 육로로 이술란 이동(약 2~3시간)

    • 마닐라 → 다바오(Davao) 이동 → 이술란까지 버스 또는 밴(약 5~6시간)

  • 제너럴 산토스 루트가 가장 빠르고 편함

시내 교통수단

  • 삼륜(Tricycle) – 이술란의 가장 흔한 기본 이동 수단

  • 멀티캡(Multicab) – 주요 도로를 순환하며 저렴

  • 지프니(Jeepney) – 단거리 이동에 적합

  • 밴(Van) – 인근 도시(타큅, 타클로보, 코타바토 등)로 이동 가능

필수 관광지

1. 술탄 쿠다랏 주청사(Sultan Kudarat Provincial Capitol)

  • 웅장한 건물과 넓은 정원

  • 인증샷 명소이자 이술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2. 파스팅안(Pastingan) 주변 농경지 풍경

  • 민다나오 특유의 광활한 논밭 풍경

  • 해질녘 골드 아워가 아름다움

3. 이술란 타운 플라자(Isulan Town Plaza)

  • 아침 시장, 로컬 간식, 주민 생활 감상 가능

  • 조용한 시골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최적

숨겨진 명소(로컬 전용 스팟)

1. 지방 시장(Bagong Public Market) 내부 푸드코트

  • 외국인 거의 없음

  • 신선한 바나나튀김, 바리오식 볶음면 등 로컬식 맛 제공

2. Tacurong 방향 도로변 코코넛 주스 스팟

  • 이동 중 만날 수 있는 자연 코코넛 판매점

  • 시원한 생코코넛을 즉석으로 마실 수 있음

3. Baras Bird Sanctuary(차로 이동 20~30분)

  • 완전 로컬형 생태지

  • 해 질 무렵 수천 마리의 새들이 나무로 돌아오는 장면이 압권

맛집 추천

1. Jeyam’s Ihaw-Ihaw

  • 숯불구이 전문

  • 그릴드 치킨, 포크바르비큐 인기

2. Sitio Grill Isulan

  • 가정식 + 그릴 메뉴 혼합

  •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음

3. Aling Lita’s Carinderia

  • 무조건 로컬 분위기

  • 데일리 필리핀 가정식(가비, 아도보, 시니강 등)이 맛있음

4. Gensan Fried Chicken

  • 현지에서 인기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 저렴하고 양이 많음

숙소 추천

1. Bloomfield Hotel

  • 도심 중심가에 위치

  • 깔끔하고 가격 대비 좋음

2. Casa Rafael Business Inn

  • 출장자와 여행자가 주로 이용

  • 조용하고 안전한 분위기

3. A&M Hotel

  • 저가형 옵션

  • 1~2일 머물기 좋은 형태

여행 시 주의사항

  • 이술란은 조용하지만 민다나오 지역 특성상 늦은 저녁 이동은 피하는 것이 좋음

  • 현금 사용 비중이 높으므로 일정 금액은 현금 준비

  • 로컬 시장과 교통수단에서는 소지품 주의

  • 기온이 높고 공기가 건조한 편이므로 수분 섭취 필수

  • 금요일에는 일부 가게가 문을 일찍 닫을 수 있음(이슬람 문화 영향)

돌아올 때 쇼핑정보

  • 쌀, 코코넛 오일, 바나나칩 – 품질이 좋고 로컬 가격

  • 로컬 커피(특히 민다나오산 로부스타) – 저렴하고 향이 강함

  • Dried Fish(말린 생선) – 민다나오 특유의 맛

  • 해산물 페이스트 / 소스류 – 병으로 된 로컬 소스 구매 가능

  • 시장 내 수공예품 – 농업 지역 특유의 손작업 바구니 및 생활잡화


이술란(Isulan) 6박7일 여행일정 및 비용


어디로?

  • 마닐라 출발 → 제너럴 산토스(Gensan) → 이술란 이동 기반의 루트

  • 민다나오 중남부 로컬 생활 체험 중심 일정

  • 자연 풍경, 로컬 시장, 그릴음식, 조용한 시골도시의 분위기 경험 가능


1일차 – 마닐라 출발 / 제너럴 산토스 도착 / 이술란 이동

  • 마닐라 공항 출발(오전)

  • 제너럴 산토스 도착 후 간단 점심

  • 공항→이술란 이동(밴 또는 전세 택시, 약 2~3시간)

  • 체크인 후 휴식

  • 저녁: Jeyam’s Ihaw-Ihaw 숯불구이


2일차 – 이술란 타운 투어

  • 아침: 로컬 카린데리아에서 시니강 또는 롱가니사

  • 이술란 타운 플라자 산책

  • 술탄 쿠다랏 주청사 방문

  • 오후: Bagong Public Market 탐방

  • 간식: 로컬 바나나튀김

  • 저녁: Sitio Grill에서 닭구이 + 가정식 메뉴


3일차 – 주변 농경지·풍경 탐방

  • 해 뜨기 전 인근 들판 산책(사진 촬영 명소)

  • 파스팅안 지역 논밭 드라이브

  • 로컬 코코넛 주스 스탠드 방문

  • 오후: 가벼운 휴식 또는 마사지

  • 저녁: Aling Lita’s Carinderia 가정식


4일차 – 타쿠롱(Tacurong) & 생태 탐방

  • 아침 식사 후 타쿠롱으로 이동(차량 20~30분)

  • Baras Bird Sanctuary 탐방

  • 점심: Tacurong 시내 로컬 식당

  • 오후: 이술란 귀환 후 카페에서 휴식

  • 저녁: Fried Chicken 로컬 프랜차이즈


5일차 – 이술란 시장 투어 & 로컬 음식 탐방

  • 아침 시장 투어: 신선한 과일류(란산, 바나나)

  • 말린 생선·로컬 소스류 구입

  • 점심: 묵직한 필리핀식 메뉴(비프 파레, 리에농 등)

  • 오후: 인근 마을·들판 산책

  • 저녁: Casa Rafael 주변 그릴 전문점


6일차 – 하루 자유 일정

  • 쉬고 싶은 날

  • 숙소 주변 카페·로컬 바비큐·시장 등 자유롭게 이동

  • 선택지

    • 온종일 휴식 + 글쓰기

    • 주변 마을 산책

    • 택시 불러 인근 지역 미니투어

  • 저녁: 먹고 싶은 곳 아무 데나 골라 방문(현지식 레스토랑 많음)


7일차 – 이술란 출발 / 제너럴 산토스 이동 / 마닐라 도착

  • 아침 휴식 후 체크아웃

  • 이술란 → 제너럴 산토스 이동(2~3시간)

  • 제너럴 산토스 공항 출발

  • 마닐라 도착 · 여행 종료


예상 비용

1. 항공권

  • 마닐라 ↔ 제너럴 산토스 왕복

    • 평균 7,000 ~ 12,000페소 사이(비수기 기준)

2. 육로 이동

  • 제너럴 산토스 공항 → 이술란

    • 밴: 300 ~ 500페소

    • 전세택시: 1,500 ~ 2,000페소

  • 이술란 → 제너럴 산토스(귀향 시 동일)

3. 숙소(6박)

  • 중급 호텔(Bloomfield, Casa Rafael 등)

    • 1박 1,200 ~ 1,800페소

    • 6박 총합 7,200 ~ 10,800페소

4. 식비

  • 하루 평균 250 ~ 450페소

  • 7일 기준 총 1,750 ~ 3,000페소

5. 시내 교통비

  • 삼륜, 멀티캡, 지프니

    • 하루 평균 40 ~ 80페소

    • 7일 총 300 ~ 560페소

6. 관광 및 각종 비용

  • Baras Bird Sanctuary 입장료

    • 100 ~ 150페소

  • 간식·카페·소소한 쇼핑

    • 500 ~ 1,500페소

7. 돌아올 때 쇼핑

  • 바나나칩, 코코넛오일, 로컬 커피, 말린 생선 등

    • 700 ~ 2,000페소


총 예상 비용(1인 기준)

최저 약 18,000페소 ~ 최대 약 32,000페소 사이
(항공권 가격 변동에 따라 차이 큼)


이술란(Isulan) 6박7일 여행일기


1일차 – 마닐라에서 민다나오로, 이술란에 첫발을 딛다

  • 아침 일찍 마닐라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이미 마음은 민다나오에 먼저 도착한 느낌. 체크인 후 커피 한 잔 마시며 오늘부터의 일기를 어떻게 써야 예쁠까 고민함. 비행기 안에서는 구름 사이로 민다나오가 천천히 다가오고, 제너럴 산토스 공항에 내리자마자 뜨거운 공기가 몸을 감쌈. 공항 밖에서 이술란행 밴을 찾고 2시간 넘는 이동 동안 끝없이 펼쳐지는 논밭과 야자수 숲이 창밖을 흐름. 도시가 아닌, “살아있는 농토의 나라” 같은 느낌. 오후 늦게 이술란 도착. 동네 전체가 단층·2층 건물 위주라 하늘이 더 크게 느껴짐. 체크인 후 근처 바비큐 집에서 숯불에 구운 치킨을 먹으며 첫날의 피로를 풀었음. 짭조름한 간장소스, 탄 듯한 향, 그리고 따끈한 밥. 민다나오에 왔다는 실감이 남.


2일차 – 이술란의 아침 공기와 고요한 생활의 리듬

  • 새벽에 깨어 창문을 열었는데 도시보다 훨씬 부드러운 공기가 들어옴. 가벼운 아침을 먹고 이술란 타운 플라자를 천천히 산책. 플라자 벤치에는 아이들, 학생들, 어르신들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조용한 일상. 주청사 건물은 생각보다 규모가 있고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이술란이 행정 중심도시라는 사실을 다시 체감. 점심에는 카린데리아에서 시니강을 주문했는데 시큼함이 더 약하고 깔끔함이 더 강한 스타일. 시장도 돌아보고 현지 과일을 사서 먹어보니 단맛이 입안에 오래 남음. 저녁에는 Sitio Grill에서 닭구이를 먹고 숙소로 돌아와 민다나오의 첫 완전한 하루를 정리함.


3일차 – 이술란의 들판을 걷다, 민다나오의 자연을 느끼다

  • 오늘은 특별한 목적 없이 주변 풍경을 보기로 함. 이술란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면 바로 넓은 논과 구릉지가 이어지고, 아침 햇살이 논 위로 반사되어 금빛이 번지는 모습이 아름다웠음. 바람은 따뜻했고 흙 냄새가 뚜렷하게 났고, 필리핀의 “시골”이라는 말이 이렇게 부드럽고 평화로울 수 있구나 느껴짐. 지역 주민이 코코넛을 즉석에서 따서 줬는데 정말 달고 신선했음. 오후엔 숙소에서 조용히 글을 쓰며 휴식. 저녁에는 로컬 가정식 카린데리아에서 볶음 야채, 돼지고기 메뉴로 하루 마무리.


4일차 – 타쿠롱(Tacurong)과 새들의 도시 사이를 걷다

  • 오늘은 가까운 도시 타쿠롱으로 이동. 차로 20~30분 정도인데 분위기가 다름. 목적지는 Baras Bird Sanctuary. 수많은 철새와 왜가리들이 머무는 작은 숲인데, 마치 도시 한가운데에 새들이 만들어놓은 독립된 왕국 같은 느낌. 나무 위로 수백 마리가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시간 감각이 잠시 멈춘 듯했음. 점심은 타쿠롱 시내에서 간단히 먹고 이술란으로 돌아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적당한 바람, 적당한 오후, 하루가 조용해서 더 좋았던 날. 저녁에는 현지치킨 가게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먹으며 하루 마감.


5일차 – 시장에서 배운 이술란의 생활 속 이야기

  • 오늘 아침은 시장 투어. 가장 활기찬 장소는 역시 Public Market. 생선 가판대, 과일 상인, 말린 생선 냄새, 고기 손질하는 소리까지 모두 섞여 이술란의 리듬을 만들고 있음. 신선한 바나나, 란산, 망고를 사 먹으며 천천히 둘러보다가 로컬 조미료와 말린 생선을 기념품으로 구입. 점심은 비프 파레와 밥 한 공기. 오후에는 들판 쪽으로 다시 산책을 나갔고, 마을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어 잠시 구경. 저녁은 Casa Rafael 근처의 로컬 식당에서 그릴메뉴와 밥으로 마무리. 하루 전체가 평범하면서도 이술란스러운 리듬으로 가득했던 날.


6일차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완벽했던 이술란의 하루

  • 오늘은 일정 없는 자유일. 아침부터 느긋하게 움직이니 여행 중에 처음으로 “시간이 늘어난 느낌”이 들었음. 카페에 가서 민다나오 로컬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숙소에서 책을 읽다가 잠깐 낮잠도 자고, 오후엔 가벼운 산책을 하며 이술란 도로를 끝없이 걸어봄. 트라이시클이 지나가며 인사해주고, 동네 가게 아줌마가 말을 걸어주고, 아이들이 웃으며 손을 흔드는 소소한 일상들이 오늘을 여행 중 가장 편안하게 만들어줌. 저녁은 마음 가는 대로 로컬 음식점에 들어가 바비큐와 밥을 먹고 조용히 숙소로 돌아와 내일 떠날 준비를 함.


7일차 – 이술란을 떠나는 날

  • 체크아웃을 마치고 밴을 타고 제너럴 산토스로 이동. 창밖으로 스치는 논밭과 마을들을 보며 지난 6일 동안 만난 풍경들을 하나씩 떠올림. 도착 후 공항에서 짧게 쇼핑을 하고 마닐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음. 이술란은 큰 도시도 아니고 유명 관광지도 아니지만, 조용하고 정직한 사람들, 따뜻한 바람, 그리고 꾸밈없는 풍경이 오래 남는 곳. 마닐라에 도착하고 나서도 가끔 귓가에 트라이시클 소리가 들리는 듯한 기분. 그렇게 6박 7일의 이술란 여행은 잔잔하고 평화롭게 끝이 남.


필리핀 제너럴산토스 국제공항(General Santos International Airport, GES)정보는 이곳 블로거에서(상단) 검색하시면 됩니다.

댓글 쓰기

본 블로거 방문자(사용자)가 게시글을 작성후 문제 발생시 게시글을 삭제할 수 있으며,
또한 블로거 방문자(사용자)을 차단됨을 알려 드립니다.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