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라구나(Laguna)

필리핀 카부야오(Cabuyao) 지역 정보


1. 지리 & 위치

  • 카부야오는 필리핀 루손섬, 라구나주(Laguna)에 위치하며 수도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약 40 km 떨어져 있음

  • 북쪽은 산타로사(Santa Rosa), 동쪽은 칼람바(Calamba), 남쪽 및 서쪽은 카비테주의 실랑(Silang)과 접함

  • 북쪽으로는 필리핀 최대 호수인 **라구나데바이(Laguna de Bay)**에 인접


2. 역사 & 어원

  • 초기에는 **타부코(Tabuko)**라는 이름으로 불림

  • 현재 이름인 Cabuyao는 ‘카부야우 나무(Citrus hystrix)’에서 유래

  • 1571년 스페인 식민시대에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에 의해 공식적으로 지역이 설립됨


3. 기후

  • 전형적인 열대 몬순 기후

  • 여름(4~5월): 기온 약 34°C까지 상승

  • 겨울(12~2월): 기온 약 21°C로 비교적 선선

  • 연간 강수량 약 1,094 mm, 강수일수 약 189일


4. 인구 & 면적

  • 면적 약 43.3 km²

  • 2020년 기준 인구 약 355,000명

  • 문해율 약 98% 이상으로 높은 교육 수준 보유


5. 교통 & 접근성

도로

  • **South Luzon Expressway (SLEX)**를 통해 마닐라와 연결, Cabuyao 전용 출구 존재

  • Manila South Road 통과

  • Canlubang 골프로드를 통해 타가이타이로 빠르게 이동 가능

철도 & 버스

  • PNR 카부야오 역이 있으며 1908년 개통됨

  • 2023년 이후 철도 개선 공사로 일부 구간 폐쇄 상태

  • 마닐라 큐보(Cubao), 부엔디아(Buendia) 등에서 버스(JAM Liner 등)로 접근 가능

현지 교통

  • 시내에서는 **지프니(jeepney)**와 **트라이시클(tricycle)**이 주요 교통수단

  • 저렴하고 접근성 높은 대중 교통망 형성


6. 기타 정보: 산업 & 문화

  • 별칭: ‘황금 종 도시(The Golden Bell City)’

  • 대형 산업단지가 밀집한 공업 중심지 (Nestlé, San Miguel, Procter & Gamble 등 다수의 기업 입주)

  • 대표 산업단지: LISP I, Silangan Industrial Park

  • 커피 산업도 활발하며 Robusta, Liberica 품종 재배

  • 문화: Cabuyao Day(1월 16일), Batingaw Festival 등 지역 축제 풍부

  • 역사적 건축물: Marcos Twin Mansion


요약표

항목 정보 요약
위치 마닐라 남동쪽 40 km, 라구나주, 라구나데바이 접함
역사 & 어원 1571년 설립, ‘카부야우 나무’에서 유래
기후 열대 몬순, 여름 34°C / 겨울 21°C, 연강수량 1,094 mm
인구 & 면적 면적 43.3 km², 인구 약 355,000명, 문해율 98% 이상
교통 SLEX, Manila South Road, PNR 기차역, 지프니/트라이시클, 버스 접근 가능
산업 & 문화 산업단지 중심 도시, 커피 재배, 지역 축제, 역사 건축물

카부야오(Cabuyao) 여행 정보

1. 기본정보

  • 위치 : 마닐라 남쪽 라구나 주, 라구나 데 베이(Laguna de Bay) 서남안에 접한 도시. 북쪽은 비냥, 서쪽은 산타로사, 남쪽은 칼람바와 맞닿아 있음.

  • 인구 : 약 35만 명(2020년 기준).

  • 행정 : 18개 바랑가이(대표적으로 마마티드, 푸로, 디에스모, 바늘릭 등).

  • 기후 : 열대 몬순 기후. 우기(5~11월), 건기(12~4월).

  • 도시 성격 : 공단과 주거지가 섞여 있으며, 호숫가 어업과 산지 농업(특히 커피)이 공존. ‘황금종(Batingaw)’ 전설과 축제로도 유명.


2. 교통편

  • 자가/렌터카 : 남부고속(SLEX) 이용 → Cabuyao IC 또는 Silangan/ETON City IC로 진입.

  • 버스/UV 익스프레스 : 마카티·파사이·알라방 등에서 칼람바·발리바고(산타로사)행 버스 이용 후 카부야오 하차.

  • 철도(PNR) : 2025년 현재 공사와 재개가 반복되는 상황. 마마티드 역사 인근은 역사적 가치가 크며, 향후 대규모 NSCR 철도망으로 대체 예정.


3. 시내 교통수단

  • 지프니·미니버스 : 시 외곽과 도심 연결 핵심.

  • 트라이시클·이-트라이시클 : 단거리 이동 주력. 요금은 탑승 전 합의 권장.

  • 라이다헤일링 앱(Grab 등) : 도심 및 인근 대도시 구간에서 이용 가능.


4. 필수 관광지

  • 마리닝 어항 & 라구나 데 베이 호숫가 : 일출·석양 명소, 주말 아침에 어시장 구경 가능.

  • 성 비센테 페레르 성당(마마티드) : 18세기 전통을 가진 역사적 성당.

  • 성 폴리카르포 본당(도심) : 카부야오의 상징 종(Batingaw)이 보관된 중심 성당.

  • 카실레 힐스 리조트 : 산자락 경관과 수영장, 전경이 인기.

  • 근교 추천 : 누발리(호숫가 산책·레저), 엔챈티드 킹덤(대형 놀이공원), 스플래시 아일랜드(워터파크).


5. 숨어있는 명소

  • 카실레 커피 벨트 체험 : 소규모 로스터리에서 현지 원두 맛보기.

  • 마르코스 트윈 맨션 : 현대사 흔적을 지닌 건물. 현재 출입은 제한적, 외부 감상만 가능.


6. 맛집 추천

  • 마리닝 해산물 식당가 : 틸라피아·방구스 요리 전문.

  • Borromeo’s Pizza Cabuyao : 피자·파스타.

  • Lawsis Kitchen : 현지 가정식·그릴 요리.

  • LBQ Eatery : 간단한 로컬 푸드.

  • 간식 : 라구나 명물 ‘에스파솔’(쌀가루 과자) 필수 구매. 근교 로스바뇨스는 부코파이 명소.


7. 숙소 추천

  • 도심 가성비

    • Asia Novo Boutique Hotel – Cabuyao

    • Yes Hotel Cabuyao (Divimall)

    • OYO 736 Jade Apartelle

  • 근교 고급형(차로 15–25분)

    • 세다 누발리 (호수 산책·쇼핑 편리)

    • 솔 이 비엔토 온천 리조트 (칼람바, 온천 명소)


8. 여행 시 주의사항

  • 우기 : 스콜, 태풍 대비해 우비·방수팩 준비.

  • 교통 : 트라이시클·재래시장은 현금 선호.

  • 안전 : 외곽 이동은 야간에 Grab 또는 숙소 픽업 이용 권장.

  • 문화 : 성당·사유지에서는 사진 촬영 전 허가 요청.


9. 쇼핑·기념품

  • 카실레 원두/드립백 커피 : 선물용 인기.

  • 에스파솔 : 가볍고 오래가는 대표 간식.

  • 파세오 아울렛·누발리 몰 : 의류·잡화·카페거리.

  • 호수 생선 가공품 : 마리닝 시장에서 구매 가능(항공 규정 확인 필요).


종소리처럼 은은하지만, 호수·산·몰이 조화를 이루는 곳. 마닐라 근교에서 “조용한 하루 여행 + 쇼핑 + 먹거리”를 모두 챙기기 딱 좋은 도시예요.


카부야오 3박4일 여행 일정

기준

  • 숙소 : 가성비 호텔 (Asia Novo Boutique Hotel, OYO 등)

  • 교통 : 마닐라 출발, Grab + 지프니/트라이시클 혼합

  • 여행자 1인 기준 (2명 이상이면 교통·숙박비 분담 가능)


Day 1 : 마닐라 → 카부야오 도착 & 시내 탐방

  • 오전 : 마닐라에서 SLEX 고속도로 이용, Cabuyao 도착 (약 1.5~2시간)

  • 점심 : 마리닝 해산물 식당가 – 틸라피아·방구스 요리

  • 오후 :

    • 라구나 데 베이 호숫가 산책 & 어시장 구경

    • 성 비센테 페레르 성당(마마티드), 성 폴리카르포 본당 방문

  • 저녁 : 누발리(Nuvali) 레이크사이드 식사 + 분수쇼 관람

  • 숙박 : Cabuyao 도심 호텔

예상 비용 : 교통 800페소 + 식사 700페소 + 숙소 1,500페소


Day 2 : 엔챈티드 킹덤 & 쇼핑

  • 아침 : 호텔 조식 or 로컬 카페

  • 오전~오후 : 엔챈티드 킹덤(Enchanted Kingdom, 산타로사)

    • 입장권 약 1,200페소

    • 다양한 놀이기구 & 어트랙션 즐기기

  • 저녁 : 파세오 아울렛 쇼핑 + 저녁 식사

  • 숙박 : Cabuyao 호텔

예상 비용 : 이동 500페소 + 입장권 1,200페소 + 식사 800페소 + 쇼핑(개인차) + 숙소 1,500페소


Day 3 : 칼람바 온천 & 카실레 힐스

  • 아침 : 이동 후 칼람바 지역으로 (차량 30분)

  • 오전 : 온천 리조트(Sol Y Viento, 1인 입장 약 800페소)

  • 점심 : 칼람바 현지 식당 – 불고기풍 그릴 or 가정식

  • 오후 : 카실레 힐스 리조트 (수영 & 카페, 입장 200~300페소)

  • 저녁 : 카부야오 시내 Borromeo’s Pizza or Lawsis Kitchen

  • 숙박 : Cabuyao 호텔

예상 비용 : 이동 500페소 + 입장료 1,100페소 + 식사 700페소 + 숙소 1,500페소


Day 4 : 기념품 쇼핑 & 귀환

  • 아침 : 체크아웃 후 카실레 커피 로스터리 방문 → 원두/드립백 구매

  • 오전 : 에스파솔·부코파이 기념품 쇼핑 (라구나 명물)

  • 점심 : 간단한 로컬 푸드 (LBQ Eatery 등)

  • 오후 : 마닐라 귀환 (약 2시간 소요)

예상 비용 : 이동 800페소 + 쇼핑 1,000페소(기념품) + 식사 500페소


총 예상 경비 (1인 기준)

항목 금액(페소) 금액(원, 1페소≈25원)
교통비 (Grab·지프니 등) 약 2,600 약 65,000원
숙박비 (1,500 x 3박) 약 4,500 약 112,500원
식비 (평균 700 x 8식) 약 5,600 약 140,000원
관광지 입장료 약 2,300 약 57,500원
쇼핑/기념품 약 1,000~2,000 약 25,000~50,000원
총합 16,000페소 내외 약 400,000원 전후

이 일정은 가성비 여행 기준이에요.
만약 리조트형 숙소 + 프라이빗 차량 이용하면 비용은 1.5배 정도 늘어납니다.


카부야오 3박4일 여행일기


Day 1 : 마닐라에서 라구나 호숫가로

아침 일찍 마닐라를 떠나 남부고속도로(SLEX)를 달렸다. 차창 밖으로 점점 도시가 멀어지고, 초록빛이 짙어졌다. 2시간쯤 지나 카부야오에 도착하니, 공업도시라는 인상과 동시에 호수와 산이 주는 여유가 묘하게 어울린다.

점심은 마리닝 어항가에서 신선한 틸라피아와 방구스를 맛보았다. 호수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오고, 아이들이 물가에서 뛰노는 모습이 소박하면서도 따뜻하다.

오후에는 성 비센테 페레르 성당과 성 폴리카르포 본당을 들렀다. 조용한 성당 안에 들어서니 종소리가 마음속까지 울린다. "황금 종 도시"라는 별칭이 괜히 붙은 게 아니구나 싶다.

해가 질 무렵, 누발리(Nuvali)로 향했다. 호수 위로 비치는 석양과 분수쇼가 함께 어우러지니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풀린다. 호텔에 돌아오며, 내일을 기다리는 설렘이 가득했다.


Day 2 : 동심으로 돌아간 하루

둘째 날은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산타로사로 향했다. 목적지는 바로 엔챈티드 킹덤!
입구부터 동화 속 같은 분위기. 롤러코스터에서 소리를 지르고, 대관람차에서 내려다본 라구나 전경은 말 그대로 그림 같았다.

한참을 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저녁에는 파세오 아울렛에 들러 옷과 신발을 조금 샀다. 가격이 마닐라보다 훨씬 착해서 쇼핑 욕심이 슬쩍 올라왔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 아이처럼 신나게 웃었던 하루가 떠올랐다. "어른도 가끔은 동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 떠올랐다.


Day 3 : 온천과 언덕의 여유

셋째 날은 조금 느긋하게 시작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칼람바 온천으로 향했다. 온천물에 몸을 담그니, 그동안 쌓인 피로가 싹 풀린다. 물 위로 올라오는 김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점심을 마친 뒤, 카부야오로 돌아와 카실레 힐스로 올라갔다. 언덕 위에서 바라본 도시와 라구나 호수의 전경은 그야말로 절경. 리조트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오후를 보냈다.

저녁에는 현지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현지식 구이를 맛보았다. 피곤했지만, 웃음과 대화로 가득 찬 저녁이었다.


Day 4 : 커피 향 가득한 귀환길

마지막 날 아침, 체크아웃을 마치고 카실레 커피 농원으로 향했다. 로스터리에서 갓 볶아낸 원두 향이 코끝을 자극했다. 여행의 향기를 집으로 가져가고 싶어 드립백을 몇 개 샀다.

돌아오는 길에는 라구나 명물인 에스파솔과 부코파이를 챙겼다. 달콤하면서도 쫀득한 맛이 입안에 맴돈다.

마닐라로 돌아오는 차 안,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지난 3박4일을 되돌아봤다. 호수의 고요함, 놀이공원의 환희, 온천의 따스함, 언덕의 바람… 모두 마음속에 선명히 남았다.

“카부야오, 종소리처럼 은은히 울리며 오래 기억될 여행이었다.”



댓글 쓰기

본 블로거 방문자(사용자)가 게시글을 작성후 문제 발생시 게시글을 삭제할 수 있으며,
또한 블로거 방문자(사용자)을 차단됨을 알려 드립니다.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