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티카오(Ticao Island), 마스바테(Masbate)

티카오(Ticao Island), Masbate 사진 지도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티카오(Ticao Island), Masbate 사진 지도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티카오(Ticao Island), Masbate 사진 지도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티카오(Ticao Island), Masbate 사진 지도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티카오(Ticao Island), Masbate 사진 지도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티카오(Ticao Island), Masbate 사진 지도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티카오(Ticao Island), Masbate 사진 지도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티카오(Ticao Island), Masbate 사진 지도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티카오(Ticao Island), Masbate 사진 지도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필리핀 마스바테 주(Masbate Province)의 **티카오 섬(Ticao Island)**에 대한 여행 정보입니다.

“모래는 화산재 같고, 바다는 상상 이상”이라는 말처럼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당신의 마음까지 조용히 떠다니게 해줄 곳입니다.


《Ticao Island, Masbate 여행 가이드》


■ 교통편

1. 마닐라 → 마스바테 시(Masbate City)

    • 항공편: Cebu Pacific 또는 Philippine Airlines의 마닐라–마스바테 직항 (약 1시간)

    • 대체 경로: 마닐라 → 레가스피(Legazpi) → 부용(Bulan)까지 버스 이동 후 페리

    • Philtranco, Raymond 등 고속버스 (10~12시간)

    • Bulan Port → Ticao Island (San Jacinto 또는 Monreal 항구) 배편 약 1~2시간

2. 마스바테 시 → 티카오섬

    • 주요 항구: Masbate City Port → Ticao Island (주로 San Jacinto 또는 Lagundi Port)

    • 선박 운항: 하루 2~3편,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있음 (기상 악화 시 취소 가능)


■ 시내 교통수단 (섬 내 이동)

    • 하발하발(Habal-habal): 오토바이 택시로 주요 이동 수단

    • 트라이시클: 단거리 이동에 적합

    • 보트 임대: 인근 다이빙 포인트 또는 섬 탐방용 (리조트에서 안내 가능)


■ 필수 관광지

1. Manta Bowl

    • 세계적 스쿠버 다이빙 스팟

    • 만타레이, 고래상어, 흰동가리 등 해양생물 다양

    • 깊이와 조류가 강하므로 경험자 추천

2. Catandayagan Falls

    •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

    • 보트를 타고 접근

    • 스노클링+폭포 관람 패키지 있음

3. Halea Nature Park

    • 자연 보호구역, 맑은 물과 흰 모래

    • 스노클링, 해양 산호 탐방 가능

    • 조용한 해변, 쉼터로 인기


■ 숨겨진 명소

1. San Miguel Island 주변 작은 해변

    • 이름 없는 작은 코브와 동굴

    • 주민 보트 빌려 탐방 가능

2. Lagundi Mangrove Area

    • 맹그로브 숲길 카약 체험

    • 이른 아침 일출이 특히 아름다움

3. Ticao Pass 선셋

    • 바다 위에서 람부탄 한 입, 새우튀김 한 입

    • 망고주스 또는 럼과 함께 선상 휴식 추천


■ 맛집 추천

1. Ticao Island Resort Restaurant

    • 신선한 해산물 요리, 특히 생선구이새우튀김

    • 저녁에는 해변가 불빛 아래 BBQ

2. Rural Eatery (San Jacinto Market 근처)

    • 라파즈 바핫면, 시니강 바보이, 구툴로 요리

    • 현지 분위기 느끼며 저렴한 식사 가능

3. Beach Kubo BBQ (Lagundi Beach)

    • 간단한 해산물 꼬치, 튀김류

    • 칼라만시 쥬스와 함께 즐기면 별미


■ 숙소 추천

1. Ticao Island Resort (Monreal 인근)

    • 다이빙센터 운영, 만타볼 투어 포함

    • 전용 비치, 고요한 환경

2. Halea Beach Campsite

    • 텐트 또는 기본 코티지 숙박 가능

    • 별이 쏟아지는 밤, 조용한 음악과 함께 휴식

3. Rendezvous Ticao (San Jacinto)

    • 중저가 숙소, AC룸과 팬룸 선택 가능

    • 항구 가까워 교통 편리


■ 여행 시 주의사항

    • 통신이 불안정: 일부 지역은 Globe나 Smart 신호 약함

    • 현금 필수: ATM 거의 없음. 마스바테 시티에서 미리 인출

    • 기상 영향 큼: 배편은 파도 영향 많아, 우기(6~11월)에는 변동 잦음

    • 응급 의료 한정: 간단한 응급약, 지사제 등은 미리 준비


■ 쇼핑 정보 (돌아올 때)

    • 람부탄/망고 건조과일: 현지에서 직접 말린 수제 버전은 소량만 판매

    • 패브릭/원주민 공예품: 마스바테 시 시장 또는 San Jacinto 지역 민속품

    • 마스바테산 꿀/코코넛 오일: 향 좋고 천연제품, 인기 있는 기념품


■ 여행 메모

    • Manta Bowl은 세계적 다이빙 명소지만 사람은 없다, 고요함 그 자체

    • 새우튀김과 람부탄 먹으며 *‘아무 생각 없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섬

    • 마스바테의 활기찬 Rodeo Festival과 달리, Ticao는 조용히 떠다니는 쉼터


필리핀의 시끌벅적한 섬들 사이에서 조용히 반짝이는 보석, 그것이 티카오입니다.
인생의 잠시 쉼표가 필요할 때, 이곳은 아주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당신을 안아줄 것입니다.


《마닐라 출도착 티카오섬 4박 5일 여행 일정》


🛫 1일차: 마닐라 → 마스바테 시티 → 티카오섬

    • 오전

    • 마닐라 Domestic Airport (Ninoy Aquino T4 또는 T2) → Masbate City 직항 (약 1시간)

    • 공항 도착 후 Masbate Port로 이동 (트라이시클 10~15분)

    • 정오 ~ 오후

    • Masbate Port → Ticao Island (San Jacinto or Lagundi Port) 배편 탑승 (1~2시간)

    • 리조트 픽업 또는 하발하발로 숙소 이동

    • 저녁

    • 숙소 체크인 및 리조트 식사

    • 해변 산책, 별 보기, 일정 조율

숙박: Ticao Island Resort 또는 Halea Campsite


🐠 2일차: Manta Bowl 체험 + 해상 힐링

    • 오전

    • 조식 후 Manta Bowl 다이빙 또는 스노클링 투어

    • 가이드 동행, 만타레이/고래상어 관찰 (운 좋으면 보트 위에서도 목격 가능)

    • 오후

    • 배 위에서 휴식: 새우튀김+람부탄 런치박스

    • 선상 위에서 멍 때리기 / 물속 풍경 감상

    • 저녁

    • 리조트 해변가 BBQ

    • 로컬 맥주 또는 칼라만시 주스와 함께 저녁

Tip: 다이빙 초보라면 리조트 스노클링만도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 3일차: Catandayagan 폭포 + Halea Nature Park

    • 오전

    • 보트 투어로 Catandayagan Falls 방문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

    • 근처 암초 지역 스노클링

    • 정오

    • Halea Nature Park 상륙

    • 바다 속 산호 관찰, 작은 해변에서 휴식

    • 오후

    • Beach Picnic (리조트 도시락 또는 간단한 로컬 점심)

    • Mangrove 지역 카약 또는 트레킹

    • 저녁

    • 숙소 복귀 후 간단한 저녁식사

    • 별빛 아래 로컬 기타 공연 감상 (일부 숙소에 해당)


🐚 4일차: 숨은 명소 탐방 + 로컬 문화 체험

    • 오전

    • San Miguel Island 부근 이름 없는 작은 코브 탐방

    • 보트로만 접근 가능, 조용한 자연 감상

    • 정오

    • San Jacinto 마을 탐방

    • 로컬 마켓, 교회, 주민들과 대화하며 문화 체험

    • 오후

    • 기념품 쇼핑 (수제 꿀, 드라이 망고, 코코넛 오일)

    • 카페 또는 뷰 좋은 고지대에서 여유

    • 저녁

    • 여행 마지막 저녁: 특별 주문 해산물 디너

    • ‘이제 돌아가야지…’ 조용한 정리 시간


🛬 5일차: 티카오섬 → 마스바테 시티 → 마닐라

    • 오전

    • 이른 아침 배편으로 Ticao → Masbate City 이동

    • 공항 근처 간단 아침식사

    • 정오

    • 마스바테 시티 공항 → 마닐라 행 비행기 탑승 (약 1시간)

    • 마닐라 도착 후 해산

    • (여유 있으면 마스바테 시티에서 간단 기념품 추가 쇼핑도 가능)


🔖 추가 팁

    • 리조트 측에 왕복 픽업/배편 예약 요청하면 훨씬 수월

    • 우기 시즌(6~11월)은 항공 및 보트 일정 자주 변동, 항상 하루 전 확인

    • 배편 지연을 대비해 마지막 날은 이른 배+오후 비행기 조합이 안전


💭 한마디 요약

"사람 없는 세계적 다이빙 명소, 티카오.
시끄러운 SNS는 잠시 꺼두고,
람부탄 한 입에 삶을 눕혀보자."


《바다향기 가득한 4박 5일, 티카오섬》


🌊 1일차 – 바다로 향하는 마음, 그 조용한 출항

마닐라 공항의 북적임은 출발선에서의 작은 소동 같았다. 비행시간 고작 1시간. 눈을 한 번 감고 뜨니, 마스바테(Masbate)에 닿아 있었다. 공항을 나오자 트라이시클 아저씨가 “Ticao?” 하고 묻는다.

작은 항구에서 기다린 배는 정해진 시간 없이 출발했고, 물결 위에 흔들리는 작은 삶처럼 느껴졌다. 뱃머리에서 보는 바다는 의외로 잔잔했고, 바닷바람은 도시의 먼지를 하나씩 털어주었다.

리조트에 도착한 건 해 질 무렵. 짐을 풀고 나와 해변을 걷는데, 검은빛 도는 모래는 부드러웠고, 발끝에 닿는 물은 따뜻했다. 바다는 말이 없는데, 내 마음속엔 많은 말들이 흘러넘쳤다.

오늘의 한 마디:
“도착했구나, 나만 아는 바다에.”


🐠 2일차 – 만타를 기다리는 시간, 물 위에서의 멍

아침은 로컬식 달걀과 마늘밥, 약간은 소금기 있는 바람과 함께 시작됐다. 배를 타고 나간 Manta Bowl. 이곳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만타레이 포인트인데, 웬일인지 아무도 없다.

수면 위에서 스노클링 고글을 끼고 기다리는 동안, 생각도 잠긴다. 저 깊은 바다 밑에 거대한 생명이 지나가고 있을까. 어떤 날은 그냥 아무것도 안 보여도 만족스럽다. 물 위에 떠서 하늘만 보는 시간, 이게 멍이다.

점심은 배 위에서 먹는 새우튀김 도시락. 그리고 람부탄. 과일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이 한적함이 너무 좋다.

오늘의 한 마디:
“물속보다 더 깊은 멍의 시간.”


🌴 3일차 – 폭포를 보며 바다에 잠기다

오늘은 Catandayagan 폭포로 간다.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 보기 드물다. 그 소리는 울림보다는 속삭임 같았고, 하얀 물보라는 햇빛을 받아 작은 무지개를 그렸다.

Halea Nature Park에서는 잔잔한 바다 위를 걷는 기분. 산호는 유리조각처럼 빛나고, 작은 물고기 떼가 내 움직임에 춤을 췄다. 누가 이 섬을 알려줬을까. 나 혼자 알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긴다.

해가 질 무렵 리조트에서 간단한 BBQ. 갈릭버터에 구운 조개, 숯불 위에 노릇하게 익은 물고기. 로컬 맥주 ‘Red Horse’ 한 캔에 마음이 살짝 취한다.

오늘의 한 마디:
“세상에 이런 조용한 폭포도 있구나.”


🍃 4일차 – 사람 없는 마을, 이름 없는 코브

아무 계획 없이 작은 코브(만)를 찾았다. 지도에도 없는 곳. 보트 기사 아저씨가 “조용한 데 가요?” 해서 끄덕였을 뿐인데, 거긴 정말 사람이 없었다.

해변에서 혼자 책도 읽고, 모래 위에 글도 써보고, 돌멩이 쌓기도 했다. 이런 걸 한다고 해서 무슨 생산적인 건 아니지만, 마음이 정리됐다.

오후에는 San Jacinto 마을로 넘어가 작은 성당을 보고, 로컬 시장에서 코코넛 오일과 드라이 망고를 샀다. 한 켠에서는 노란 망고를 깎아 팔고, 아이들은 조개팔이 한다.

오늘의 한 마디:
“여긴 누가 살고 있고, 난 지금 쉬고 있다.”


✈️ 5일차 – 돌아가는 길, 아직 젖어있는 마음

이른 배를 타고 마스바테로 나왔다. 항구 근처 조그마한 식당에서 시니강을 먹고, 마지막으로 바다를 한 번 더 쳐다봤다.

비행기 탑승 전, 마스바테 공항의 작은 기념품 가게에서 코코넛 비누 몇 개와 소금에 절인 생선 한 봉지를 샀다. 누군가는 “그게 뭐냐”고 하겠지만, 이 바다의 냄새를 가져가고 싶었을 뿐.

마닐라에 내리니 다시 시끄러운 도시. 하지만 나만은 그 섬의 고요함 한 조각을 가슴에 품고 돌아왔다.

오늘의 마지막 한 마디:
“한 번 다녀왔을 뿐인데, 바다 향이 아직 안 빠진다.”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공식 명칭은 모이세스 R. 에스피노사 공항(Moises R. Espinosa Airport, IATA: MBT, ICAO: RPVJ)으로, 필리핀 마스바테 시(Masbate City)에 위치한 소규모 국내선 공항입니다.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정보는 이곳 블로거에서(상단)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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