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위타위 여행일기》 — 조용한 6박 7일, 세계의 끝에서 만난 미소들
🌀 Day 1: 첫 발 — 비행기 두 번, 물결처럼 낯선 땅에 닿다
잠보앙가를 거쳐 다시 작은 비행기로 타위타위에 들어섰다.
Sanga-Sanga 공항엔 입간판 하나, 그리고 아주 더디게 걷는 바람.
공항을 나서자마자 마치 시간도 함께 멈춘 듯.
봉가오 거리를 걷는데, 사람들은 눈이 마주치면 꼭 미소를 짓는다.
그 미소엔 경계도 계산도 없었다. 단지 "어서 와요" 같은 것.
하루를 묵을 숙소는 소박하고 조용했다.
밤엔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내 마음도 천천히 이곳에 적응했다.
🐒 Day 2: 붓봉가오 — 원숭이, 침묵, 그리고 내려다본 바다
이른 아침, 붓봉가오(Bud Bongao)를 올랐다.
나무 계단은 숨이 찰 정도로 이어졌지만, 중간중간 원숭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나나를 조심스럽게 건네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받아간다.
정상에서 바라본 봉가오 — 짙푸른 바다와 흩어진 섬들,
그리고 그 위에 얹힌 얇은 구름.
사람 소리가 거의 없고, 새 소리만 맴돌았다.
낮에는 로컬 시장을 천천히 걸었다.
빨간색 히잡, 바나나 튀김 냄새, 그리고 “헬로우!” 하는 아이들.
타위타위는 낯선 풍경이지만, 어딘가 아주 오래된 기억처럼 편안했다.
🌙 Day 3: 시무눌 섬 — 모스크, 바람, 그리고 필리핀 이슬람의 뿌리
방카를 타고 시무눌(Simunul) 섬으로 향했다.
바닷바람은 짜고, 선장은 말이 없었다.
섬에 들어서자 바로 보인 모스크 —
Sheik Karimol Makhdum Mosque.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는 조용했고,
그 나무 기둥엔 세월이 그대로 스며 있었다.
기도하던 이들의 뒷모습이, 그저 깊은 평화를 말해주었다.
돌아오는 배 안에서 나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파도 소리와 함께, 안에서 무언가가 잠잠히 가라앉았다.
🏝️ Day 4: 파남판간 — 하얀 모래, 바다 위를 걷는 하루
파남판간(Panampangan Island)은 긴 모래톱으로 이어진, 거의 환상에 가까운 섬이다.
방카를 타고 1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햇살이 뜨거웠지만, 바닷물은 유리처럼 맑았다.
한참을 걸어도 발밑은 모래였다.
혼자였다. 물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사진도 몇 장 찍었지만, 결국엔 카메라를 내려두고
그저 앉아서 바다와 하늘을 바라봤다.
그 순간은 내 안에 남겨두고 싶었기 때문에.
🐟 Day 5: 탄두바사 — 수상가옥, 조용한 웃음, 바다 위의 마을
Tandubas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마을처럼 느껴졌다.
수상가옥들 사이로 나무 다리가 이어지고, 아이들이 웃으며 물에 뛰어들었다.
어른들은 말없이 물고기를 손질하고 있었고,
한 할머니는 내게 삶은 옥수수를 건넸다.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은 전해진다.
이곳은 빈곤 속에 살고 있지만, 이상하게 평온했다.
서울에서 보던 경쟁과 피로가 이곳엔 없다.
오히려 '있음'이 아니라 '비움'이 이들의 여유로 느껴졌다.
🌇 Day 6: 느린 하루 — 바자우 아이들, 해질녘 거리에서
마지막 날은 그냥 봉가오 거리를 천천히 걸었다.
시장에서는 두리안과 망고가 쌓여 있었고,
작은 찻집에서 로컬 밀크티를 마셨다.
해가 질 무렵, 아이들이 삼삼오오 몰려와 내 옆에 앉았다.
"Where you from?"
"South Korea."
"Ah… BTS?" 하고 웃는다.
나는 웃었다.
서울에선 하루에 수백 명과 스쳐도 아무 대화도 없었는데,
이곳은 이름도 모르는 이들이 미소로 마음을 건넨다.
그 따뜻함이, 낯선 섬을 돌아가는 내게 가장 진한 인상으로 남았다.
✈️ Day 7: 돌아가는 길 — 비행기 창 밖으로 본, 바다와 추억
돌아오는 비행기 창문 너머로
타위타위의 섬들이 점처럼 흩어져 있었다.
나는 말없이 그 점들을 하나하나 세었다.
각 점엔 내가 잠시 머물렀고, 웃었고, 조용히 앉아 있었다.
6박 7일의 조용한 여행,
다들 나에게 “환영해요”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내가 이 섬을 환영한 거였다.
조용한 섬에서
나는 비로소 나를 다시 들여다볼 수 있었다.
※ 일정은 항공편 기준으로 Zamboanga 경유를 전제하고 있습니다.
🗓️ 타위타위 6박 7일 일정표 (봉가오 중심 + 외곽 섬투어)
🛫 1일차: 마닐라 ➝ 잠보앙가 ➝ 타위타위 도착 / 봉가오 시내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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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마닐라 출발 ➝ Zamboanga 경유 ➝ Tawi-Tawi(Sanga-Sanga 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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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숙소 체크인 후 봉가오 시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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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가오 시청, 지방 시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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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anao State University 캠퍼스 주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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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시클로 로컬 거리 음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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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Sitti’s Halal Eatery에서 현지식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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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Beachside Inn 또는 Rachel's Place Hotel
🏞️ 2일차: 부드 봉가오(Bud Bongao) 등반 + 로컬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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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른 기상 후 등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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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Bud Bongao 트레킹 (약 2~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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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에게 바나나 주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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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봉가오와 바다 전경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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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현지 무슬림 마을 방문 및 로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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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마켓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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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우(해양 집시) 주민 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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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Gano’s Snack Inn에서 바나나튀김 & 치킨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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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동일 숙소
🕌 3일차: Simunul 섬 (모스크 역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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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봉가오 항구에서 방카타고 Simunul Island 이동 (약 30~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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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ik Karimol Makhdum Mosque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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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슬람 전파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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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섬 주변 마을 탐방, 해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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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래 위에서 간식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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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복귀 후 시내 해산물 식당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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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wi-Tawi Grille Haus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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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동일 숙소
🏝️ 4일차: Panampangan Island 데이투어 (긴 모래톱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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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개인 방카 예약 / Picnic Lunch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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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pangan Island로 이동 (1~1.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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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장 sandbar /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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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스노클링, 사진촬영, 조용한 해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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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전까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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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간단한 바비큐 또는 로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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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동일 숙소
🚤 5일차: Tandubas or Sibutu 섬 (해양 바자우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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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Tandubas 섬 또는 Sibutu 섬 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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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수상가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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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우의 고유 어업 방식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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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해양문화전시관 또는 지역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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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봉가오 복귀 후 로컬 마켓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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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로띠, 팔라파 밥, 이슬람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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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동일 숙소
🌅 6일차: Sitangkai(수상도시) 또는 자유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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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1: Sitangkai - 수상마을 체험 (현지 가이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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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도시', 수상시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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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배로 이동하며 로컬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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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2: 자유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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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기념품샵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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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조용한 힐링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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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anao State University 주변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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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마지막 날 정식 식사 / 바다를 보며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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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동일 숙소
🛬 7일차: 타위타위 ➝ 잠보앙가 ➝ 마닐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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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공항 이동 / 타위타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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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잠보앙가 경유 ➝ 마닐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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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종료
🎒 추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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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트/섬투어는 반드시 하루 전에 예약 필요 (현금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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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은 현지 보안상황,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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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드물기 때문에 미리 미소 짓고 인사하면 분위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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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일정은 반드시 선크림, 방수팩, 여분 옷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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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드론 촬영 시 반드시 허가 필요 (군 주둔지 근처 많음)
아래는 필리핀 최남단의 섬 주(州) 타위타위(Tawi-Tawi) 에 대한 상세 정보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지만, 독특한 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 타위타위(Tawi-Tawi) 기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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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필리핀 최남단, 술루 군도(Sulu Archipelago)의 일부로 말레이시아 사바 주와 인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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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봉가오(Bong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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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인구의 90% 이상이 무슬림 (이슬람 문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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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타우수그어, 바자우어, 삼보앙게노어, 영어 및 필리핀어 일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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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관광객은 드물고 전통이 강하게 유지됨. 이국적이고 원초적인 분위기
✈️ 교통편 (타위타위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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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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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MNL) → 잠보앙가(Zamboanga)까지 비행 (1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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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보앙가(Zamboanga) → 봉가오 공항(Sanga-Sanga Airport, TWT) 비행 (AirAsia 또는 Cebu Pacific 약 1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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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항 없음, 반드시 잠보앙가(Zamboanga)를 경유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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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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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보앙가 항구(Zamboanga Port) → 봉가오 항구(Bongao Port)로 페리 운항 (일반적으로 15시간 이상 소요 / 주 1~2편 운항 / 변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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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배는 안전상 이유로 권장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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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교통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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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시클 (tricycle): 가장 흔한 교통수단 / 봉가오 중심지에서 대부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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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발하발 (오토바이 택시): 외곽 섬이나 봉가오 주변 지역에서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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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작은 보트): 섬 간 이동 필수 / 마을-마을 또는 리조트-마을 간 짧은 해상 이동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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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봉가오 중심은 도보로 충분히 탐방 가능
🏞️ 필수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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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 Bong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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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위타위의 상징과도 같은 신성한 산 / 정글을 지나 꼭대기에서 봉가오와 바다를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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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들에게 바나나를 주는 전통적인 체험 있음 (가이드 필수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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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pangan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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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가장 긴 모래톱 (sandbar) /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의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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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방카(보트) 이용 / 사전 예약 필수 / 하루 투어 또는 피크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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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ik Karimol Makhdum Mo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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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모스크 (1380년 건립) / Simunul 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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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가치 매우 높음 / 이슬람 전파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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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obok Rock She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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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동굴 / 고대인의 유물 발굴지 / 타위타위 인류사에 매우 중요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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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어있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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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utu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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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경과 가까운 섬 / 매우 고요하고 깨끗한 바닷가 / 드물게 다이빙 투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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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angkai (수상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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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수상도시 / 시장, 학교 등 모든 게 수상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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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은 까다롭지만 문화적 충격이 매우 크며 사진 촬영에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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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dubas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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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어촌 / 바자우(Bajau) 해양 집시들의 전통 수상가옥 문화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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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추천
(현지 정보 기준, 구글맵 리뷰 매우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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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ti's Halal Eatery (봉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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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무슬림 음식 / Halal 인증 / 치킨 카레, 팔라파 요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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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wi-Tawi Grille 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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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가오의 가장 대중적인 식당 / 생선구이, 바나나 튀김, 해산물 요리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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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o's Snack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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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인기 간식 가게 / 튀긴 바나나큐, 바쿠로스, 스파게티 등 필리핀식 간식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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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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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side Inn Bong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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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가오 시내에서 가까우며 가장 안정적인 시설 / 에어컨, Wi-Fi 제공 / 합리적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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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s Place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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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근처, 트라이시클로 접근 편리 / 중저가 호텔 중 깔끔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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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anao State University Gue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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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 / 캠퍼스 내 숙소 / 저렴하고 조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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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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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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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위타위는 역사적으로 분리주의 및 반군 활동이 있었던 지역이므로 여행 전 DFA(필리핀 외교부) 또는 현지 경찰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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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봉가오 및 주요 관광지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외곽 지역은 개별 여행에 적합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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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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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문화 존중 필요 / 특히 여성 여행자는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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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 방문 시 히잡 착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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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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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보다는 우기(6~
10월)의 집중호우 주의 / 11~3월 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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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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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매우 제한적 / 봉가오 외곽에는 ATM 거의 없음 / 반드시 현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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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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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사용률 낮음 / 기본 인삿말과 숫자, 음식명 정도 현지어(또는 따갈로그) 숙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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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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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연결된 교통편은 취소나 연착이 잦음 / 시간 여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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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본토와는 전혀 다른 세계처럼 느껴지는 타위타위는 ‘진짜 이국적인 여행’을 원할 때 적합한 곳입니다. 단, 이동과 접근이 까다롭고 보안과 문화적 배려가 중요한 지역이므로 여행 전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잠보앙가(Zamboanga)공항 정보는 이곳 블로거에서(상단) 검색하시면 됩니다.
봉가오 공항 또는 **산가산가 공항(Sanga-Sanga Airport, TWT)**은 필리핀 타위타위(Tawi-Tawi) 주의 수도 봉가오(Bongao)를 관할하는 주요 공항으로, 타위타위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합니다.
🛫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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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코드: T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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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코드: RP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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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필리핀 타위타위 주 봉가오 시 산가산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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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유형: 국내선 전용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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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기관: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및 방사모로 공항청(B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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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고도: 약 2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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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일반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요청 시 24시간 운영 가능
🛬 활주로 및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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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번호: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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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약 1,86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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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3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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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콘크리트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활주로 연장 및 확장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필리핀 교통통신부(DOTC),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미국 국제개발처(USAID),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정부, 타위타위 주정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항공편 및 노선
산가산가 공항은 주로 잠보앙가(Zamboanga)와 연결되는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며, 주요 항공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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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퍼시픽(Cebu Pacific): 잠보앙가(Zamboanga) 노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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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 익스프레스(PAL Express): 잠보앙가(Zamboanga) 노선 운영
일일 평균 3편의 항공편이 운항되며, 대부분의 항공편은 잠보앙가와의 연결을 제공합니다.
🧳 공항 시설 및 교통
산가산가 공항은 소규모 공항으로, 다음과 같은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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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간단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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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소형 차량을 위한 주차 공간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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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공항과 봉가오 시내를 연결하는 트라이시클(삼륜 오토바이)과 택시가 운행됩니다.
공항 내에는 ATM이나 대형 식당 등의 시설이 제한적이므로, 필요한 현금이나 식사는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위치 및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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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Sanga-Sanga, Bongao, Tawi-Tawi,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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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경도: 5.04699° N, 119.74303° E
공항은 봉가오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 여행자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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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예약: 항공편 수가 제한적이므로, 여행 계획 시 충분한 여유를 두고 항공권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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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준비: 공항 및 주변 지역의 ATM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필요한 현금을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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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검사: 공항 보안 검사가 간단하게 이루어지지만, 항공사 및 공항의 지침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산가산가 공항은 타위타위의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관문입니다. 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의 공항에서 현지의 따뜻한 환대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