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젓갈/된장/간장/멸치/고추장

필리핀 발효음식 전통 조미료

필리핀도 지역마다 발효음식이나 간을 위한 전통 조미료들이 존재하고, 한국의 젓갈·된장·간장·멸치·고추장과 비교해볼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래에 비슷한 필리핀식 조미료와 발효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젓갈 비슷한 것들

  • Bagoong (바고옹)
    → 발효된 새우(bagoong alamang) 또는 생선(bagoong isda)으로 만든 젓갈
    → 짜고 특유의 냄새 있음. 한국의 액젓·새우젓 느낌.
    → 카레카레(kare-kare)나 망고와 함께 자주 먹음.

  • Patis (파티스)
    → 생선을 발효해 만든 액젓, 한국의 액젓과 매우 유사
    → 간장처럼 사용되며, 탕이나 국물 요리에 쓰임


2. 간장 비슷한 것들

  • Toyo (토요)
    → 필리핀식 간장. 주로 중국 간장 스타일에서 유래했으며, 색은 진하지만 맛은 한국 간장보다는 조금 달고 덜 짬
    → 식초와 함께 toyo-mansi (간장+칼라만시)로 디핑소스로 많이 사용됨


3. 된장 느낌 나는 것

  • Buro (부로) 또는 Balao-Balao
    → 쌀, 새우, 또는 생선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
    → 맛은 약간 짭짤하고 시큼하며 강한 향이 있어 된장류와 비교될 수 있음
    → Pampanga 지역에서 인기 있는 전통 발효 음식


4. 고추장 비슷한 매운 조미료

  • Siling Labuyo Paste / Chili Garlic Sauce
    → 고추(특히 필리핀산 매운 고추 Siling Labuyo)를 다져 마늘과 기름에 절인 것
    → 한국 고추장처럼 발효는 아니지만, 매운맛을 내는 조미료 역할
    → 간혹 bagoong에 고추를 섞은 버전도 있음 (bagoong chili)


5. 멸치 같은 조미료 원료

  • Dilis (디리스)
    → 한국의 멸치와 매우 비슷한 생선
    → 바삭하게 튀겨 반찬으로도 먹고, 간혹 조미료로 사용하기도 함
    → 일부 지역에서는 발효해 바고옹 재료로도 씀


필리핀에도 다양한 발효음식 문화가 있고, 지방에 따라 독특한 방식으로 간과 풍미를 더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한국처럼 반찬과 함께 매끼 밥을 먹는 문화도 있기 때문에, 때로는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해요.


📌 필리핀의 지역별 전통 발효 조미료


🟤 루손(Luzon) 지역

1. Pampanga – "필리핀의 부엌"

  • Buro / Balao-balao
    : 찹쌀 + 새우를 발효시킨 음식
    : 한국의 청국장 또는 재래식 된장과 유사한 발효향
    : 구운 생선과 함께 먹으며, 따뜻한 밥과 찰떡 궁합
    : 지방 특산물로서 손님 접대용 요리로도 등장

  • Patis / Toyo
    : 가정식 요리의 핵심 간장 & 액젓 조합
    : Adobo(아도보), Sinigang(시니강) 등에 필수

2. Ilocos – 짜고 강한 맛의 향연

  • Bagoong Isda (생선 바고옹)
    : 멸치, 정어리류 발효
    : 김치 담글 때 쓰는 액젓과 향·염도 비슷
    : Pinakbet(피낙벳: 채소 볶음) 필수템

  • Dilis
    : 바싹 구워 반찬처럼, 때로는 바고옹 재료로 사용
    : 한국의 멸치볶음 느낌


🟤 비사야(Visayas) 지역

3. Cebu & Iloilo – 바다와 밀접한 해산물 중심

  • Ginamos
    : 바고옹과 유사하지만 조금 덜 짠 생선 젓갈
    : 열대 바다향이 강해, 한국의 조기젓 느낌
    : 밥 위에 그냥 얹어 먹기도 함

  • Suka (식초)
    : 코코넛 식초가 유명함. 신맛이 강하고 진함
    : 간혹 바고옹과 섞어 새콤한 발효 조미료로 사용

4. Leyte – 단순하면서 강한 향의 간

  • Tira-Tira na Isda
    : 말린 생선 찌개에 바고옹 추가, 찌개 된장 느낌
    : 찌개에 강한 풍미를 더해주는 발효 소스


🟤 민다나오(Mindanao) 지역

5. Davao – 향신료와 혼합된 다문화 조합

  • Sambal-inspired Bagoong
    : 인도네시아 영향을 받은 매운 젓갈
    : 바고옹 + 고추 + 마늘 + 식초 → 고추장 느낌
    : 밥반찬, 튀김용 디핑소스

  • Tabon-tabon + Coconut + Bagoong
    : 민다나오 전통 샐러드에서 사용
    : 약간의 발효 식감 + 향신료의 조화
    : 된장+초장 느낌?


📝 필리핀도 비슷

필리핀도 한국처럼 발효의 민족이다! 쌀, 생선, 새우, 코코넛, 고추 등 주어진 재료는 달라도 "시간을 기다려서 맛을 만드는 기술"은 서로 통한다. 바고옹은 젓갈, 부로는 된장, 파티스는 액젓, 고추 오일은 고추장과 닮았다.


🛒 필리핀의 전통 발효 조미료 – 판매 & 소비 방식


1. 대형 마트 & 몰 슈퍼 (SM, Robinsons, Metro 등)

  • Bagoong, Patis, Toyo는 무조건 팔아요
    → 병이나 플라스틱 통에 담겨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됨
    → 유명 브랜드: Barrio Fiesta, UFC, Datu Puti, Mang Tomas
    → 지역 특산품 버전도 진열되어 있음 (특히 SM Hypermarket)

  • **Suka (식초)**도 다양하게 팔림
    → 코코넛 식초, 사탕수수 식초, 향신료 섞인 식초 등
    → 한국의 '감식초 vs 현미식초'처럼 종류 많음

  • 고추 페이스트, 바고옹 칠리도 튜브형/병형으로 출시됨
    → 고추장처럼 밥이랑 비벼 먹을 수 있게끔 변형됨


2. Palengke (재래시장)

  • Bagoong, Ginamos, Patis벌크형으로 무게 단위 판매
    → 플라스틱 통에 잔뜩 퍼놓고, 요청량만큼 퍼줌
    → 유통기한? 그런 건 없어도 냄새로 상태 판단! 😅
    → 완전 로컬한 맛! 브랜드 제품보다 향이 쎄고 맛이 깊음

  • 생선 바고옹 (bagoong isda), 새우 바고옹 (alamang) 다 있음
    → 지역별로 색깔과 맛이 다름 (예: Ilocos는 짜고 검붉음)


3. Sari-sari Store (동네 구멍가게)

  • 소량 포장된 Toyo, Patis, Suka
    → 작은 플라스틱 팩 or 1회용 병에 담아 1~2페소에 팜
    → 진짜 필요한 만큼만 사서 쓰는 “생활 밀착형 유통 시스템”
    → 필리핀의 “조미료 참기름 간장 1회용 버전” 느낌


4. 집에서 직접 담그는 경우

  • Buro, Ginamos, Balao-Balao 같은 전통 발효 음식은 직접 담그기도 함
    → 특히 어르신들이 여전히 수제로 만듦
    → 돼지귀/생선/밥 등을 항아리나 유리병에 숙성시킴
    → 장마철에 만들면 더 잘 익는다는 말도 있음
    → 요즘은 젊은 세대는 마트에서 사는 경우 많음 (귀찮으니까요...)


📝 요약

  • 대형마트 = 브랜드화된 바고옹, 액젓, 간장류 판매

  • 재래시장 = 생생한 무게 판매, 현지 특색 강함

  • 사리사리 = 소량 1회용 판매, 생활형 유통

  • 직접 제조 = 전통 음식이나 시골/고향 느낌, 점점 줄어드는 추세


🛒 바고옹 알라망(Bagoong Alamang) 제품 및 가격 정보


1. Manoy Roast 바고옹 알라망

  • 가격: ₱99.00

  • 특징: 무방부제 수제 새우젓으로, 달콤하고 짭짤한 맛의 조화가 특징


2. Manalo Filipino 바고옹 알라망 (12oz)

  • 가격: ₱205.00

  • 특징: 천연 재료로 만든 크릴 기반 조미료, 다양한 필리핀 요리와 궁합 좋음


3. Gourmet De Iloco 바고옹 알라망 (200g)

  • 가격: ₱205.00

  • 특징: 마늘, 식초, 설탕, 옥수수유로 만든 고급 새우 페이스트, 풍부한 풍미 제공


4. JB 바고옹 알라망 (350ml)

  • 가격: ₱104.80

  • 특징: 일반적인 필리핀 가정용 새우젓, 사용하기 편한 표준형


5. GoodFinds 바고옹 알라망 (250g)

  • 가격: ₱25.00

  • 특징: 전통 방식으로 발효된 새우 페이스트, 다양한 요리와 어울림


6. 기타 정보

  • 온라인 마켓(Lazada 등) 기준 ₱10~₱640까지 다양한 가격대 존재

  • ₱10짜리는 소량 포장 또는 지방 로컬 생산품

  • ₱640 제품은 Pangasinan산 특산 바고옹 등 프리미엄급


📌 정리

  • 대형마트/몰 → 브랜드 제품 다수 존재 (₱100~₱200대 중심)

  • 재래시장 → 벌크 무게 판매, 지역별 특색 강함

  • 사리사리스토어 → ₱10~₱25 소포장 제품 유통

  • 직접 담그는 바고옹 → 주로 시골, 전통음식, 줄어드는 추세


필리핀의 간장(Toyo), 액젓(Patis), 식초(Suka) 제품


🧂 필리핀 조미료 제품 정리 (간장, 액젓, 식초)


1. Toyo (간장) – Silver Swan Soy Sauce

  • 가격: ₱21.00 (100ml), ₱48.00 (385ml), ₱95.00 (1L)

  • 특징: 필리핀 대표 브랜드, 짭짤하고 약간 단맛 있음. 일상 요리에 폭넓게 사용


2. Toyo – Datu Puti Soy Sauce

  • 가격: ₱19.00 (100ml), ₱47.00 (385ml), ₱88.00 (1L)

  • 특징: 진한 색과 짠맛, 간장계 양념류 조합에 적합, 마늘 간장 소스 등에 자주 사용


3. Patis (액젓) – Rufina Fish Sauce

  • 가격: ₱22.00 (150ml), ₱56.00 (385ml)

  • 특징: 오래된 전통의 액젓 브랜드, 향이 강하며 시니강이나 피노이식 찜 요리에 많이 사용


4. Patis – Barrio Fiesta Fish Sauce

  • 가격: ₱30.00 (150ml), ₱60.00 (385ml)

  • 특징: 깔끔한 액젓 맛, 바비큐 마리네이드용으로 인기가 있음


5. Suka (식초) – Datu Puti Cane Vinegar

  • 가격: ₱18.00 (250ml), ₱49.00 (750ml), ₱85.00 (1L)

  • 특징: 설탕수수 기반의 필리핀 전통 식초, 시큼하고 깔끔함, 아도보·피낭가트 요리에 사용


6. Suka – Sukang Iloko (Ilocos Cane Vinegar)

  • 가격: ₱30.00~₱50.00 (병 타입 250ml 기준)

  • 특징: Ilocos 지역 특산, 진하고 복합적인 발효 향미가 강함, 토속음식용


🛍 유통 형태 요약

  • 마트/몰 → 100ml부터 1L까지 다양한 용량, ₱20~₱100대 중심

  • 사리사리스토어 → ₱5~₱20 미니파우치(1회용) 또는 작은 플라스틱병

  • 전통시장 → 벌크로 판매하거나 빈병 리필형도 존재

  • 지방 특산 → Sukang Iloko, Sukang Tuba(야자식초) 등 지역상품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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